듀피젠트 아트랄자와 3자 대결구도...FDA는 제조시설 문제 승인거부

릴리의 아토피부염 치료를 위한 IL-13억제제 '엡글리스'(Ebglyss, 레브리키주맙)이 유럽에서 승인됐다. 글로벌시장에서 첫 승인이다.
앞서 FDA는 지난 10월 위탁제조시설에 대한 현지실사에서 발견된 문제와 관련해 승인을 거부한 바 있다.
유럽판권을 보유한 알미랄(Almirall) 17일 12세 이상(체중 40kg이상)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을 적응증으로 한 엡글리스의 승인소식을 전했다.
사노피의 듀피젠트, 레오파마의 아트랄자에 이어 세번째로 등장한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한 인터루킨 억제제다. 릴리는 JAK억제제 계열의 경구치료제로 아토피치료를 위한 올루미언트를 이미 보유한 상태로 주사, 경구옵션을 갖추게 됐다.
단 올루미언트의 경우 국내와 유럽등지에서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갖고 있으나 FDA 승인을 받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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