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딕스, 항균성분 타우롤리딘 포함 '디펜캣'...균혈증 위험 71% 감소

신부전으로 인해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감염위험을 낮추는 헤파린제제가 FDA 승인을 받았다.
코메딕스(CorMedix)는 15일 투석시 발생하는 카테터 관련 균혈증(catheter related blood stream infection, CRBSI)의 위험을 낮춘 디펜캣( DefenCath/타우롤리딘 및 헤파린)이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혈액투석시 삽입된 중심정맥관(Central Venous Catheter)을 통해 항응고제인 헤파린을 투약하는 침습적인 절차에서 감염에 발생하게 되는데 항균제인 타울롤리딘을 포함시켜, 감염의 위험을 낮추고도록 고안된 제제다.
새로운 품목은 아니다. 2013년 7월 유럽에서 승인됐으며 상품명은 뉴트롤린(Neutrolin)으로 출시됐다. 일부국가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적응증 등을 갖고 있으나 FDA 승인은 신부적에 국한된다.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을 거쳐 뒤늦게 승인됐으며 기존 헤파린 대비 최대 71%까지 감염의 위험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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