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1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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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1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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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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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한독, 일동, 셀트리온, 휴젤, 알리코제약

동아제약

간보호 건강기능식품 ‘모닝케어 간솔루션’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간보호 건강기능식품인 ‘모닝케어 간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닝케어 간솔루션은 동아제약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연구진이 축적해 온 음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주성분으로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인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함유했다.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기억력 개선 도움과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기능을 지닌 복합 기능성 소재다.

이외에 비타민B군, 밀크씨슬, 타우린, 아르기닌 4종 등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성분을 함유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경세포가 없는 간은 70~80%가 손상돼도 증상이 없어 질병의 조기 발견이 어려운 장기로 불린다. 특히,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간 손상은 간암의 첫 관문인 만성 간질환(지방간, 간경변, 간부전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일상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모닝케어 간솔루션은 하루 한 포 복용 및 이지컷 액상 스틱 파우치 형태로 복용편의성이 높아 평상시에도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Dmall)과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주 2회 이상의 음주 빈도가 높은 음주자의 경우, 간 건강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4주간의 꾸준한 섭취를 통해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할 수 있는 모닝케어 간솔루션으로 간 건강에 도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독

고함량 비타민 하이렉스®정 출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고함량 비타민 하이렉스®정을 출시했다. 하이렉스®정은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적용해 비타민 B군 8종을 함유하고 있으며 육체피로 개선 및 신경통, 근a육통, 관절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 하이렉스®정은 일반의약품 종합 영양제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이렉스®정에는 생체이용률이 높은 비타민B1인 벤포티아민 100mg, 호모시스테인 수치 조절에 관여하는 비타민 B6, B9, B12을 비롯해 비오틴, 콜린, 이노시톨도 함유하고 있다. 하이렉스®정은 하루 한 알 복용하며 1병에 2개월 분, 60정이 들어있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상무는 “과거에는 영양소 부족과 결핍을 보충하기 위해 비타민을 복용했지만, 현재는 영양 밸런스를 맞춰주고 피로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복용한다”라며 “하이렉스®정은 현대인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 개발한 고함량 비타민으로, 하이렉스®정과 함께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1970년대부터 한국인의 생활과 식습관을 반영해 하이비날®정 과 같은 종합 영양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하이비날®골드정은 하루 한 알 복용으로 비타민 B, C, E와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종합 영양제다.


일동제약

어린이 피부면역 개선 ‘비오비타 아토 ATO’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어린이 유산균 브랜드 ‘비오비타’의 신제품, 피부 면역과 관련한 기능성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를 함유한 ‘비오비타 아토 ATO’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오비타 아토 ATO’에는 유산균의 이로운 대사 산물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4000% 농축된 형태(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 열처리배양건조물)로 들어 있다.

일동제약은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1~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해당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한 그룹의 ‘피부민감도 지수’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을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면역과 관련한 국내 최초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3201 열처리배양건조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로 등재될 만큼 안전성을 인정 받은 포스트바이오틱스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외에도 ‘비오비타 아토 ATO’에는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등 건강한 장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락추로스 파우더’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등의 기능성 원료가 함께 포함돼 있다.

일동제약의 CHC-CM 그룹장 강대석 상무는 “제품 전성분을 ‘알레르기 프리’ 콘셉트에 맞춰 구성하고,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도록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HPMC △카제인나트륨 △결정셀룰로스 △합성 향료 및 착색료 등 7가지 첨가물을 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설탕과 감미료 대신 상큼한 천연 포도향 분말과 엘더베리 추출 분말, 자일리톨 등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네이버 쇼핑 ‘일동제약 본사 공식 스토어’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신제품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론칭을 기념한 프로모션 행사 등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미국 알러지학회서 CT-P39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ACAAI 2023, American College of Allergy, Asthma and Immunology)에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81회를 맞이한 ACAAI는 미국의 저명한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 학회로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며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후 40주간 임상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CT-P39 투여군과 졸레어 투여군으로 나눠 각각 300mg, 150mg 용량별 투약 임상을 진행했으며, 300mg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12주 차에서 주간 간지럼 점수 값(ISS7, Weekly Itch Severity Score)의 변화를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CT-P39는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2차 평가지표인 안전성, 면역원성 평가 등에서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무작위 배정된 CT-P39와 졸레어 투여군에서 300mg 용량을 투여한 409명에 대한 12주 관찰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과 6월 유럽과 국내에서 각각 CT-P39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쟁사 대비 개발 속도 우위를 앞세워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퍼스트무버 출시를 목표로 허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졸레어는 미국 제넨테크(Genentech)와 스위스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러지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및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제로 사용된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졸레어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 38억 9,000만 달러(한화 5조 570억원)[1]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미 물질 특허는 만료됐으며 제형 특허는 유럽에서 2024년 3월, 미국에서 2025년 11월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전 세계 알레르기, 만성두드러기 분야 의료인들의 관심이 몰리는 ACAAI에서 CT-P39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에 대한 임상 3상 데이터를 공개해 오리지널 대비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다"며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퍼스트무버’로서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주요 국가에 가장 먼저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젤

3분기 누적 역대 최대 실적 경신

휴젤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3년 3분기 매출액 848억원, 영업이익 346억원, 당기순이익 4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국내외 동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9.5%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8.4%나 급증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사상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3분기 누적 수치 또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 1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해외는 태국ㆍ대만ㆍ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남미, 호주 등에서의 선전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A 필러('더채움(수출명: 레볼렉스, 더말렉스, 퍼스니카)’, ‘바이리즌’)는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했다. 국내 매출은 마케팅 및 학술 활동 강화로 140% 이상 대폭 증가했으며, 해외의 경우 유럽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20%대 고성장을 기록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또한 신제품 출시와 면세점 입점 등의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으로 35%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 특히 ‘리얼 히알루로닉 100’ 시리즈 제품 간의 시너지 효과로 H&B 스토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휴젤은 4분기에도 보툴리눔 톡신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럽은 최근 스위스에서 허가를 획득해 진출 국가를 넓혀가고 있으며, 파트너사인 크로마와의 협의 아래 50유닛을 제외한 전 품목의 유럽 지역 운영 권리도 확보했다. 지난해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 또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은 내년 1분기 내 품목 허가가 예상된다.

HA 필러의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유럽의 경우, 네덜란드ㆍ벨기에로 진출 국가를 확대하는 등 전역에 판매망을 빠르게 확보해 향후 3년 내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태국은 지난 8월 품목 허가를 획득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휴젤은 태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이자 국내 최초 현지 HA 필러ㆍ보툴리눔 톡신ㆍ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기업으로서 제품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맞춤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미주 지역에서 전방위로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신규 진출한 국가들에서 브랜드 가치와 자산을 제고하는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리코제약

3분기 누적매출액 1427억원...영업이익 79억원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매출액 1,427억원, 영업이익 79억원, 당기순이익 69.7억원을 기록했으며 분기 매출은 451억원,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알리코제약에 따르면 병의원 등의 주요 처방처 증가에 따른 ETC(처방의약품)의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은 15.5% 증가 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뇌혈관질환, 고혈압, 호흡기, 항생제 및 소염제 제품군의 판매가 여전히 실적을 이끌고 있으며, B2B사업 및 특화사업 등도 전년대비 30% 가까운 매출 증가세로 하반기와 23년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은 원재료비의 상승과 인원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영업이익 감소에 주효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00만불이상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알리코제약은 올 상반기 작년 한 해 체결한 목표금액을 달성 하고 해외 수출을 더욱 강화 하기 위해 정부 협력 및 CPHI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에 지난 9월 정부가 협력해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 'GBPP 2023’에 참가해 러시아 ‘Petrovax’사와 알리코프정(호급기계용) 신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페루, 베트남 등 추가적인 수출 상담도 진행 중이다.

알리코제약은 주사업인 ETC제조 판매 외에도 신성장 동력으로 시작한 특화사업은 외과용 의료기기 및 컨슈머 사업으로 21년 사업개시 이후 누적매출 100억을 돌파하며 순항 중으로 컨슈머사업 부분은 년 평균 성장률 213%로 급성장 중이며 제품 중 여성전용 Y-ZONE CARE제품인 “이너수”는 온라인 판매 외에도 올리브영에 입점 유통채널을 확대 강화 중이다. 뿐만 아니라 팻(Pet) 관련 영역에도 사업을 확대해 동물의약품 수탁제조 및 용품 유통 등 신사업 부스팅을 위한 지속적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년간 연평균성장율 22%를 이어오고 있는 알리코제약은 GMP공장 확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CMO사업 확대와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영업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최근 확장된 GMP생산시설의 시험생산 가동에 들어 갔으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정상 가동에 들어 갈 예정으로 이에 따른 CMO 영업 확대와 생산시설의 가동률을 높여 목표 매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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