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랄자·트렐리지, 급여 첫 관문 통과...엑스포비오·욘델리스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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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랄자·트렐리지, 급여 첫 관문 통과...엑스포비오·욘델리스 거부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11.1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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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11월 약평위 심의결과 공개

레오파마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150mg(트랄로키누맙)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천식 치료제 트렐리지200엘립타흡입제(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 브롬화물/빌란테롤 트리페나테이트)가 급여 첫 관문을 넘어섰다.

반면 안텐진제약의 다발골수종·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엑스포비오정20mg(셀리넥서)와 메디팁의 연조직 육종치료제 욘델리스주사1.0mg(트라벡테딘)은 거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안건으로 오른 신규 등재 신청 약제는 총 4건이었다.

이중 아트랄자와 트렐리지는 '급여 적정성 있음'으로 심의를 마쳤다. 급여 첫 관문을 넘어선 것이다. 이들 약제는 각각 성인 및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치료와 성인 천식 유지요법에 쓰인다.

이와 달리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과 재발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엑스포비오는 비급여로 결론났다. '급여 적성성 없음'으로 심의를 마쳐 보험 등재되려면 처음부터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는 의미다. 또 욘텔리스 역시 비급여로 평가돼 급여신청이 거부됐다.

심사평가원은 "(통과된) 해당 약제의 세부 급여범위 및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취하(취소)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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