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 AD치료제 '레켐비' 첫해 매출 867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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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 AD치료제 '레켐비' 첫해 매출 867억원 전망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1.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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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보고까지 누적 매출 4억엔 보고...12월부터 급성장 예상

에자이와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치료제 레켐비의 매출 성장세는 오는 12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에자이가 7일 발표한 2분기(3월 결산법인) 실적보고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매출은 4억엔(한화 약 35억원)이다. 7월 FDA 정식승인 이후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했으며 에자이는 예상된 수준의 매출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투약 전 PET 사전승인의 증가와 10월 적용대상 확대 그리고 단순인지기능검사를 통한 투약 등 개선노력을 통해  12월부터 매출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통해 내년 3월 완료되는 결산일 기준 올해 100억엔(한화 약 867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10월 들어 PET 검사 후 레켐비 투약 승인수가 60건을 돌파하는 등 정식승인 7월 10여건 내외 대비 6배 성장했다는 수치를 제시했다. 

레켐비의 승인신청서 제출 상황도 함께 공유했는데 현재 승인된 미국과 일본에 이어 연내 유럽연합과 중국의 승인을 기대했다.

이외 승인신청서가 제출된 국가는 한국을 포함, 영국, 캐나다, 호주, 스위스, 이스라엘, 싱가포르, 대만, 브라질, 홍콩 등지에서 진행됐다. 

한편 에자이의 2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736억엔(한화 약 3조 2천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3586억엔 대비 4% 성장했으며 주력품목인 렌비마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출처: 에자이/ 1차 승인목표국은 25개국이다.
출처: 에자이/ 1차 승인목표국은 25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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