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욘델리스주사 11월 이후 약평위서 심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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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욘델리스주사 11월 이후 약평위서 심의 예정"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11.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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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의원 종합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답변

보험당국이 평활근융종 치료제인 욘델리스주사(트라벡테딘)가 11월 이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라고 급여평가 진행 상황을 확인해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의 종합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5일 답변내용을 보면, 신 의원은 평활근육종 환우 항암제 급여 문제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평활근육종에 투여하는 항암제는 현재 보트리엔트정(파조파닙), 젬자주(젬시타빈), 탁소텔(도세탁셀) 등이 급여 등재돼 있고, 관련 약제에 대한 급여 신청 시 관련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급여 검토해 환자의 신약 접근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욘델리스주사1.0밀리그램은 7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비급여 결정 이후 8월 해당 제약사에서 재평가 신청했으며, 자료 검토를 거쳐 11월 이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말로만 접근성 강화, 실제는 약화된 尹정부 경평면제제도'라고 지적한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종합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해서는 "경제성평가 생략 제도는 비용효과성 평가를 제외국 등재 가격을 토대로 결정하는 예외적 운영인 만큼, 생략 대상을 성인 환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은 사회적 논의 등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또 "경제성평가 및 경제성평가생략 이외 별도 트랙 마련에 대해서는 환자의 접근성 강화 및 의약품 선별등재제도의 원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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