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0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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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0월31일]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10.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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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삼진, 동국, 대웅, 동아에스티, 휴온스, 한독, 제뉴원, 셀트리온, 유영

한미 

AML 혁신신약, ‘완전관해’ 확인 등 혁신신약 가능성 높아져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의 진전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완전관해’ 사례 등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기존 치료제 사용에도 질병이 진행된 환자들에게 병용요법을 통해 추가적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 혁신신약 개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30일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uropean School of Haematology, ESH) 중 진행된 웹 캐스트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고 이날(미국 동부시각 기준)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발표에는 앱토즈 최고 의학 책임자 라파엘 베아(Rafael Bejar) 박사와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 백혈병학과 교수 나발 G. 데버(Naval G. Daver) 박사가 참여했다. AML 혁신신약 개발 권위자로 인정받는 데버 박사는 현재 TUS 임상시험 책임자를 맡고 있다. 

TUS는 골수성 악성 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kinases)를 표적하는 1일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MKI, myeloid kinome inhibitor)로, 2021년 4억2000만 달러 규모로 앱토즈에 기술수출 됐다. TUS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2018년) 및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2022년)으로 지정됐으며, 한미약품은 이러한 혁신 잠재력을 바탕으로 최근 앱토즈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 된 임상 데이터는 현재 진행중인 임상 1/2상 시험(임상명 APTIVATE) 진행 상황으로, TUS/VEN(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를 포함한다. 

현재까지 140명 이상의 환자가 TUS를 투여 받았으며 이 중 91명은 단일요법으로, 나머지 환자들은 TUS/VEN 병용요법으로 임상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23일까지의 데이터 분석 결과, 단일 및 병용요법 환자군 모두에서 TUS는 특이할 만한 부작용 사례 발생없이 유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우선 2상 임상 용량 (RP2D)인 80mg TUS 단일 요법에서, VEN 치료 경험이 없는 모든 환자의 42%에서 완전관해(CR/CRh)가 나타났다. 이 중 FLT3 돌연변이 환자군에서는 60%에 이르는 완전관해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VEN 치료 경험이 없으며 FTL3 야생형 AML 환자의 완전관해율은 29%였다. 회사측은 ‘FTL3 돌연변이가 없는 70~75%의 AML 환자’를 추가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환자에서는 긍정적 약물 반응이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TUS 80mg과 VEN 400mg 병용요법은 AML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APTIVATE 임상 TUS/VEN 병용 요법 코호트에 등록되는 미국 환자의 90% 이상은 VEN 단독요법 치료에 실패했다. 이러한 AML 환자의 변화는 VEN 치료 이후 개선된 구제 요법의 필요성을 의미하는데, 특히 TUS가 VEN의 여러 내성 메커니즘 억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VEN 단독요법 치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가속 승인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앱토즈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TUS와 VEN 병용요법에서 평가 가능한 환자 31명의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은 48%로 나타났다. 이들 중 VEN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81%다. 또한 FLT3 돌연변이 환자의 ORR은 60%, FLT3 야생형의 ORR은 43% 였다. 

앱토즈는 대부분 환자들이 최근 2~6주 사이에 투약을 시작해 치료 초기에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우수한 반응이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토즈 CMO 베아 박사는 “AML은 치료하기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질병인데, TUS의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가 우수한 방향으로 성숙돼 가고 있어 크게 만족한다”며 “AML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효과적 치료 옵션이 거의 없는 FLT3 돌연변이 없는 환자들과, VEN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TUS가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US 임상 책임자 데버 박사는 “TUS/VEN 조합에서 본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는 매우 고무적이며, 이는 빈번히 접할 수 있는 VEN 실패 AML 환자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축적된 TUS/VEN 병용 데이터는 향후 삼제 병용요법(TUS/VEN/저메틸화제, HMA)으로도 임상 개발을 진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

동의보감 원 처방 그대로 제조한 일반약 '본 경옥고' 출시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은 동의보감 원 처방에 근거해 제조한 일반의약품 ‘본 경옥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본 경옥고'는 생지황즙, 복령가루, 인삼, 꿀 등의 성분이 함유된 자양강장제로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갱년기 장애 등에 효능을 가진 일반의약품이다. ‘동의보감’ 內, 수 천 여개 처방 중 첫 번째로 수록되어 있는 ‘경옥고’는 기력과 체력을 회복하고 보혈 작용을 통해 정신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서술되어 있다. 경옥고는 자양강장의 대표적인 보약으로 연령, 나이 제한없이 온 가족이 복용할 수 있다.

'본 경옥고'는 소비자 만족도를 고려해 오랜 증숙 시간을 걸쳐 경쟁품 대비 가장 고(膏)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복용편의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제품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이물감을 줄이고자 추가 품질 시험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복용 시 목 넘김을 개선하였다. 경옥고 시장의 경쟁품들의 경우,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신맛과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프락토 올리고당이나 D-소르비톨액 등의 첨가제를 넣어 달게 만들거나 정제수를 넣어 제품을 묽게 만들지만, 본 경옥고는 이중 탱크로 중탕 생산해서 특유의 신맛과 쓴맛도 최소화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본 경옥고'는 한 갑에 60포 포장으로 성인 기준, 1일 2회 아침, 저녁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할 수 있으며 의약품으로써 약국에서 상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삼진제약 '본 경옥고' PM은 "본 경옥고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체력 보충이 필요한 모든 분들께 자양강장을 위해 필요한 제품"이라며 "첨가제 없이 원 처방에 근거해 제조해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여성 갱년기 질환 힐링 '2023 동행캠페인' 성료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26일(목), 산림청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시 소재)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

동행캠페인은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와 정맥순환장애 증상 개선제 센시아 브랜드를 통해, 중년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가을 정취를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 단풍과 다양한 꽃, 나무들이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룬 수목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친구,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또한, 정맥순환장애와 여성 갱년기 증상과 질환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올바른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따로 친구와 단 둘이 시간을 내어 교외로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멋진 뷰를 배경으로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재미있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갱년기 질환과 다리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2013년부터 시작된 동행캠페인은 여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에도 많은 참가자분들의 건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성갱년기 증상을 비롯 정맥순환장애 등 다양한 여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 중심의 다양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동행캠페인 외에도 중년 여성 건강 관리를 위한 ‘퀸(Queen)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퀸(Queen) 캠페인은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갱년기를 극복하는 모든 여성을 응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힐링 프로그램인 퀸(Queen) 클래스를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중년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울하고 짜증이 많아지는 갱년기 여성에게 기분 전환이 될 수 있는 플라워 박스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대웅제약

머크 AI 기술 활용해 R&D 역량 '초격차' 달성한다

2년 연속 신약개발에 성공한 대웅제약이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AI 기술지원과 함께 신약개발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린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대표 정지영)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및 신약 개발 전 주기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 한국머크 본사에서 전날(30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정지영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신약 개발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이하 ‘머크’)는 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중인 웹 기반 모델링 플랫폼에 이를 적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검증, 모니터링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에서 머크는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통해 신약 개발 ‘전 주기’에서 필요한 기술력을 지원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머크의 ‘신시아(SYNTHIA™)’와 ‘AMS(Aldrich Market Select)’를 활용해 신약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시아’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후보물질의 합성 방법 및 합성 경로를 제시하는 신약 개발 소프트웨어다.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화학 물질 합성 방법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제시하며, 전문 화학 연구자의 코딩으로 정확한 솔루션을 도출해 연구 단계 및 비용을 대폭 절감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신시아를 활용해 연구 과정의 효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저분자 라이브러리 합성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AMS’는 신시아에 의해 탐색된 경로에 따라 화학 물질 합성을 수행하기 위한 시약 및 합성 빌딩 블록을 제공해 단시간에 후보 화합물 확보를 돕는다. 대웅제약은 AMS가 1400만 가지 이상 화학 물질로 구성된 저분자 데이터를 이용해 가상 스크리닝 및 후보 화합물 합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만큼 더욱 빠르고 정확한 신약 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2년 연속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증명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R&D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는 신약 개발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AI 기술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으며,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약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약 개발 R&D 역량을 국내 경쟁사와 초격차로 벌려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금일 이뤄진 대웅제약과의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AI 기반 신약 개발 기술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신시아 및 AMS와 같은 머크의 AI 기반 신약 개발 기술의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대웅제약 등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에스티

동아참메드 진단사업 주춤속 전반 매출도 하향

동아에스티 2023년 3분기 매출은 ETC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하였지만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 부문 영업양도로 감소, 영업이익은 ETC 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가 효율화 됐지만 전년 동기 기저효과로 감소했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1,502억 원(2022년 3분기 1,58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진단사업 부문 제외 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131억원(2022년 3분기 142억 원)이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그로트로핀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086억원(2022년 3분기 980억원)이었다. 

주요제품의 경우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는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한 258억 원(2022년 3분기 162억 원), 스티렌(위염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50억 원(2022년 3분기 52억 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한 69억 원(2022년 3분기 85억 원), 슈가논(당뇨병치료제)은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68억 원(2022년 3분기 49억 원), 가스터(소화성궤양치료제)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7억 원(2022년 3분기 56억 원)이었다.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82억 원(2022년 3분기 82억 원)이었으며 투리온(항히스타민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2억원(2022년 3분기 22억 원)이었다. 

한편 동아쏘이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2023년 3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은 핵심 사업회사인 동아제약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3% 증가한 2,892억원 달성, 영업이익은 사업회사들의 고른 이익 개선으로 10.4% 증가한 2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매출액)은 2,892억원, 전년 동분기 2,695억원 대비 197억원 증가(+7.3%)했으며 영업이익은 248억원, 전년 동분기 224억원 대비 24억원 증가(+10.4%)했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최성원’, 휴온스 PBA 챔피언십 우승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의 ‘캡틴’ 최성원이 프로당구(PBA) 타이틀 스폰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에서 소속 선수 최성원이 세트 스코어 4:1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성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데뷔시즌 첫 개인투어 승리에 이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당구 100년 역사상 최초의 세계 챔피언인 그는 세계 3쿠션 선수권, 세계팀 3쿠션 선수권, UMB 세계 랭킹 1위 등을 달성한 바 있는 베테랑 선수로, 올 시즌 PBA 진출을 통해 많은 당구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최성원은 이번 대회에서 체네트(3:1), 정해창(3:0), 임성균(3:2), 강승용(3:1), 박광열(3:2), 이상용(4:2), 팔라존(4:1)을 차례로 격파하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원을 차지했다.

팔라존은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32강까지 이창보, 이종훈, 최원준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으며, 이어 응우옌득아인찌엔(3:2), 마민껌(3:0), 다비드 마르티네스(4:2)를 차례로 격파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휴온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챔피언십 대회인 만큼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성원과 팔라존 이외에도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소속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와 김세연이 16강, 김봉철과 전애린이 32강에 각각 진출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타이틀 스폰서 대회에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선수가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이어지는 투어와 팀리그에서도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당구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철학 아래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프로 당구단과 골프단 운영을 비롯해 프로야구, 프로배구, e-스포츠 후원, 장애인 스포츠 선수 지원 등 여러 종목에 걸쳐 활발한 스포츠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A등급’ 획득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7일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종합 평가를 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독은 환경 A 등급, 사회 A+ 등급, 지배구조 B+ 등급을 받으며 통합 A등급을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해 통합 B+ 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한 것이다.

한독은 제대로 성장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일찍이 지속가능경영을 내재화해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지속가능발전소가 진행한 ESG 평가에서 국내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독의 지속가능경영은 건강한 지배구조를 만드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상생경영,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친환경을 토대로 하고 있다.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회사 핵심가치와 경영철학에 내재화해 기업문화, 업무 프로세스, 의사소통 등 전반에 걸쳐 실천하고 있다. 또, 1964년 국내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 설립해 의약유물을 수집, 보존, 전시하고 있으며 생산공장이 위치한 충북 음성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산업관광 활동에 협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독은 1997년 환경친화경영을 선언하고 2000년 제약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돼 최장기간 인증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사회와 리더십팀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팀, 실무태스크포스팀(TFT), 전담조직으로 한독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행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은 선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기업문화로 내재화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이어왔다"며 "외부에서 인정받는 것을 넘어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뉴원사이언스

혈액 수급 안정화 위해 헌혈 봉사활동 진행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임직원 헌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적인 혈액 수급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뉴원은 올바른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30일 제뉴원 세종사업장에서 실시된 이번 단체 헌혈에는 약 4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제뉴원의 한 직원은 “헌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10개 항목의 혈액검사 결과도 함께 알 수 있어 신기했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는 사실에 뜻 깊은 시간이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제뉴원 세종사업장 변형원 전무는 “제뉴원은 국민 보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제약기업으로서 전국적인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하고자 단체 헌혈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사회 다방면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 ISO 27001 획득

셀트리온이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관련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영역 11개 분야 및 133개 통제항목에 대해 ISO 인증기관의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하는 권위있는 인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2년 국가핵심기술 보유 사업자, 2023년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사업자로 연이어 지정됨에 따라 기술보호 관리체계 유지 및 검증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됐으며, 정보보안 체계의 효과적인 관리와 정보보호 업무 표준을 확립 및 수준 개선을 위해 해당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ISO 27001을 도입으로 ▲국가핵심기술 보호 ▲ESG 경영기반 확보 ▲대내외 정보보안 신뢰성 증대 및 기업이미지 제고 ▲국내외 규제기관 및 외부감사 대응력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ISO 27001 획득으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등 총 6개의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기업으로서 기술유출방지를 위해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도입해 운영한 결과, 핵심기술경쟁력을 취급하는 GMP 시스템 전반에 대해 ISO 27001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사 뿐만 아니라 경제안보 관점에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임을 입증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영제약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 CPHI Worldwide 2023 참가
 

유영제약(대표 이사 유주평)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 ‘CPHI 월드와이드 2023’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CPHI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 중 하나로,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총 3일간 진행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곳곳의 제약바이오 기업 2,700여 곳이 참여하여 부스를 열었고 대규모의 인파가 전시장을 찾았다.

유영제약은 부스를 마련하여 골관절염 신약 레시노원주, 유리디온주 등 자체 개발 신약 및 PFS 제품을 홍보했다. 또한 신규 및 기존 거래처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제품 판매 확대 도모 및 신규 시장 개척 기회를 모색했다.

유영제약 글로벌 사업부 해외영업팀 김정아 팀장은 “이미 오래전 유럽 CE Mark를 획득한 HA 주사제를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 행사를 통해 스페인,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등 신규 글로벌 파트너사와 HA 주사제 수출 공급을 논의 중에 있다”라며 “페루, 칠레, 파라과이 등 현재 중남미 7개국에 진출한 기본 역량으로 이번에 멕시코까지 신규 수출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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