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부스코판 원료 가격담합에 190억원 벌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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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부스코판 원료 가격담합에 190억원 벌금 부과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0.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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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집행위, 베링거 포함 연루 원료생산업체 5개사

유럽집행위원회는 베링거 등 부스코판 원료의 가격를 담합하고 인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조정한 5개 제약사에 벌금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벌금액은 총 1340만 유로(한화 약 190억원) 규모다.

집행위는 부스코판과 제네릭 생산의 원료인  N-Butylbromide Scopolamine/Hyoscine( SNBB) 관련 6개사는 원료의 최소 판매가격을 고정하고 상호 할당량을 조정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2개사는 담합을 위해 상업적으로 민감한 정보도 상호교환했다.

조사 결과 2005년부터 19년가지 지속적으로 원료약가의 담합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해당 카르텔에 제보한 C2 파마의 벌금(한화 약 11억원)을 면제하고 나머지 5개사에 벌금을 부과했다.

일부 조사에 협조한 2개사에는 벌금을 쵀대 50% 낮췄으며 부과된 벌금에 5개사가 모두 합의함에 따라 일괄적으로 10%의 벌금을 감면 적용했다. 원생산업체별 벌금내역은 다음과 같다.

출처: 유럽집행위
출처: 유럽집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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