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상 개발개시 전망...구체적 거래조건 미공개
릴리는 프링스 소재 맙링크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키로 18일 합의했다.
맙링크는 엽산 수용체 알파(FRα) 표적 등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 ADC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사다. 인수계약 합의단계로 구체적인 거래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개발속도가 가장 빠른 후보약물은 FRα표적 ADC인 MBK-103로 자체기슬플랫폼 PSARlink 를 통해 개발이 진행중이다. 올해 첫 전임상 결과가 발표됐으며 내년도 난소암과 유방암 등에 대한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ADC의 부작용 이슈를 줄일 수 있도록 약물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반감기를 낮춰다는 전임상 결과(초록 1544)를 지난해 4월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통해 공유한바 있다.
FRα 표적 ADC 약물로 상용화된 품목은 지난해 난소암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은 이뮤노젠의 엘라히어(Elahere)가 있다. 초록을 통해 엘라히어를 직접 언급하며 효과 더불어 더 긴 반감기와 부작용 감소 등의 가능성를 제시했다. 이외 파이프라인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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