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렌디아, 약평위 통과...트림보우·오비주르는 조건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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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디아, 약평위 통과...트림보우·오비주르는 조건부로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10.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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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10월 위원회 심의결과 공개

바이엘코리아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정(피네레논)이 급여 첫 관문을 넘어섰다. 코오롱제약의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트림보우흡입제(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 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 글리코피로니움브롬화물)와 한국다케다제약의 혈우병치료제 오비주르주(서스옥토코그알파(돼지혈액응고VIII인자,유전자재조합))는 조건부로 심의를 마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케렌디아정 10mg과 20mg 2개 제품은 급여 적정성 있음으로 심의를 마쳤다. 통과됐다는 의미다. 적응증은 제2형 당뇨가 있는 만성 신장병이다.

트림보우흡입제100/6/12.5mg은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 있음으로 심의됐다. 약평위 평가금액을 제약사가 수용하면 통과된다는 의미다. 해당 적응증은 성인 천식 유지요법과 성인 COPD 유지요법, 2개다.

오비주르도 역시 조건부로 심의를 마쳤다. 제약사가 약평위 평가금액을 수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실상 통과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적응증은 성인 후천성 혈우병 A환자의 출혈치료다.

심사평가원은 "해당 약제의 세부 급여범위 및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취하(취소) 등이 발생하는 경우 최종 평가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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