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비아그라 일부판권 등 사업분할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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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비아그라 일부판권 등 사업분할 매각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10.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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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여성건강·API부문 4개사 분할 매각합의...36억 달러규모

비아트리스는 비아그라 등 일반약의 일부지역 판권과 여성건강사업, 원료의약품(API) 사업 등 비주력부문에 대해 분할 매각을 진행한다.

비아트리스는 1일 총 4개사에 총 36억 달러(한화 약 4조 8천억원)에 일반의약품의 일부지역판권, 여성건강사업부문 등을 매각키로 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안과, 위장질환, 피부질환 등 세가지 핵심치료분야 집중을 위한 장기 전략을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프랑스 소제 쿠퍼(Cooper) 컨슈머 헬스케어로 부터 일반의약품 사업의 거의 대부분에 대해 21억 7천만달러에 매각을 추진한다 여기에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일부지역 판권 등이 포함된다. 단 구체적으로 지역이 공개되지 않은  일부판권은 비아트리스가 그대로 유지한다.

해당거래에는 프랑스 메리그낙과 이탈리아 콘피엔자 소재 제조시설과 이탈리아 몬자의 R&D시설도 매각의 대상에 포함된다. 거래완료는 24년 2분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여성건강 관리 사업부문으로 스페인의 인수드(Insud) 파마에, 인도의 API 시설은 인도소재 인퀘스트(Iquest) 엔터프라이즈에 매각키로 합의했다. 두건의 매각을 통해 12억 달러 정도의 매각수익을 예상했다.

여성건강 품목중 듀파스톤과 페모스톤(2품목 국내판매 애보트)에 대한 판권을 런던소재의   테라멕스에 매각한다.

이외 추가적으로 비주력 제품에 대한 매각을 추가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매각금액은 우선적으로 부채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며 매각을 통해 총 12개 시설에서 인력의 15% 정도에 해당하는 6천명 정도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아트리스는 앞서 진행한 바이오시밀러 부분에 대해 바이오콘에 매각건을 더해 총 총수익의 최대 69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밀러부분 매각액 33억 3500만 달러를 제외하면 이번 매각 금액은 약 36억 달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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