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분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2개 약제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상한금액이 조정되게 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의 급성림프모구성 백혈병치료제 베스폰사주(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과 한국다케다제약의 난소암치료제 제줄라캡슐(니라파립)이 해당 약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스폰사주는 위험분담 재계약으로 상한금액이 병당 1144만5800원에서 1097만9000원으로 4.1% 인하된다. 

제줄라캡슐100mg 역시 같은 사유로 약가가 캡슐당 6만9733원에서 6만8000원으로 2.5% 하향 조정된다. 약가인하 시행일은 다르다. 베스폰사주는 10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와 달리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제줄라캡슐은 12월1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바이오젠의 척수성근위축증치료제 스핀라자주(누시네르센)는 10월1일 사용범위 확대에 맞춰 환급율이 재조정됐다.

최은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