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9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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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9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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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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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동화, 동아쏘시오, 대웅, 메디톡스

HK이노엔

동아ST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공동연구 업무협약

 

HK이노엔이 동아에스티와 손잡고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HK이노엔이 개발 중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이하 ‘EGFR’) 저해제에 동아에스티의 단백질 분해 기반기술을 접목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을 타깃하는 ‘EGFR 분해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HK이노엔(HK inno.N)은 6일 동아에스티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자체 개발 중인 EGFR 저해제를, 동아에스티는 단백질 분해 기반기술을 공유해 EGFR L858R 변이를 타깃하는 차세대 EGFR 분해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양 사가 개발할 EGFR 분해제의 작용 원리는 약물이 L858R 변이를 포함한 표적단백질인 EGFR 및 세포 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과 동시에 결합하여 표적단백질을 분해하고 없애는 원리다. 

L858R 변이를 포함해 주요 약물 저항성 EGFR변이(T790M 및 C797S 이중변이 또는 삼중변이)가 발생한 EGFR 단백질 자체를 분해시키기 때문에 정상 EGFR 저해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더욱 효과적인 치료요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HK이노엔 R&D총괄 송근석 전무는 “이번 동아에스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당사가 개발 중인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 물질을 EGFR 분해제로도 개발해 약물 유형을 다양화함으로써 치료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며, “그간 치료에 한계를 보인 기존 EGFR 약물 내성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R&D총괄 박재홍 사장은 “동아에스티의 단백질 분해제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HK이노엔과 EGFR 분해제를 공동으로 개발하여 다양한 EGFR 돌연변이를 타깃하고 이와 함께 기존 EGFR 저해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물질을 빠르게 도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의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 후보물질 도출 연구는 최근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연구’ 지원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EGFR 단백질 구조 중 ‘알로스테릭(단백질 자리 중 하나)’ 자리에 결합하여 EGFR을 저해하는 원리다.

동아에스티는 2017년부터 자체 저해제를 통한 프로탁(PROTAC)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2021년 12월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프로탁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를 도입했다. E3 리가아제 바인더인 CRBN, VHL을 비롯하여 신규 E3 리가아제 바인더를 발굴하고, 다양한 링커(Linker) 기술을 확립하는 등 기반기술 구축 및 후보물질 도출에 힘을 쏟고 있다. 


동화약품

부채표 복합 소화효소제 ‘활짝정’ 출시

동화약품은 7가지 양약과 생약성분을 담은 경구용 복합 소화효소제 ‘활짝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활짝정은 단백질 섭취량이 높은 현대인들의 소화불량 증상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7가지 양약과 생약성분을 함유했으며, 포포장 패키지로 복용 및 휴대가 편리하다.

주성분에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 소화효소인 ‘판크레아틴’, 지방소화효소 ‘리파아제’, 천연 단백질 분해 효소 ‘브로멜라인’, 가스를 제거하는 ‘시메티콘’,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우르소데옥시콜산’ 등 등 5가지 양약 성분과 함께 건강, 사인 가루 등 2가지 생약 성분을 함유했다. 소화불량, 식욕감퇴(식욕부진), 과식, 체함, 소화촉진, 소화불량으로 인한 위부(상복부)팽만감, 구역, 구토 증상 완화 등에 효과가 있다.

복용방법은 성인 기준 1회 2정 1일 3회 식후에 먹으면 되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짝정 출시로 대표 제품인 까스활명수와 함께 소화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공히 할 것“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마그랩’ 앰배서더 샤이니 키 발탁

동화약품 마그네슘 건강기능식품 ‘마그랩(MgLAB)’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포 스트레스’, ‘포 에너지’, ’포 에센셜’ 총 3종으로 이루어진 ‘마그랩’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브랜드 앰버서더로 샤이니 ‘키(KEY)’를 발탁, TVC 2종(‘포 스트레스’, ’포 에너지’)을 선보였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마그랩은 웰니스 라이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만든 마그네슘 브랜드이다. 샤이니 키는 카리스마와 친근감의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누구보다 웰니스 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함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마그랩 포 스트레스’는 올리브영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마그랩 브랜드몰에서는 마그랩 3종(‘포 스트레스’, ‘포 에너지’, ’포 에센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2023 CSR 세미나’ 진행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7일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그룹의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2023 CSR세미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CSR 세미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사회책임경영을 위해 전 그룹사가 한 자리에 모여 CSR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 설정을 위한 자리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4회 째를 맞이했다.

13개 그룹사 CSR담당자들은 ESG 경영에 대한 주요 동향과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공유하고, ESG 경영 실천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갖으며 그룹사에서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도출하고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ESG비즈니스컨설팅 회사인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의 최근의 국내외 ESG 동향 및 장기적 관점의 ESG경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측정·평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빼기’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 ‘같다’의 고재성 대표를 초청해 ‘현업에서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공사례’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는 CSR 세미나에 참석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세미나 현장을 방문해 “그룹이 갖고 있는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철학의 이해를 바탕으로 ESG 경영에 대해 고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회사의 출발점인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따뜻하게 대하는 마음, ‘가마솥(GAMASOT)’ 정신을 바탕으로 전 그룹사가 전문 역량을 바르게 구현하고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사회책임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전 그룹사의 사회책임경영 중점 추진 및 발전을 위해 그룹사 대표이사들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DSC)를 2020년 발족해 운영하며, 사회책임경영 전략수립 및 의사결정을 통해 그룹 사회책임경영을 내재화해 나가고 있다.


대웅제약

‘나보타’, 美서 편두통 치료 특허…2041년까지 독점권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편두통 치료 특허를 미국에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 획득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를 통해 이뤄졌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ABP-450(한국 제품명 나보타)에 대해 ‘편두통 치료용 신경독소 조성물(Neurotoxin Compositions for Use in Treating Headache)’로 특허를 받았다.

이온바이오파마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비해 투여 횟수를 줄이고, 투여 위치도 변경해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부작용을 줄인 점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다. 이 특허는 미국에서 2041년까지 독점적 권리를 보호받는다.

대웅제약은 이번 나보타의 편두통 특허 획득으로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삽화성(간헐적) 편두통, 만성 편두통 치료를 위한 임상 2상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시장성이 높은 치료 적응증을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65억 달러(약 8조3000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53%가 치료 시장, 나머지가 미용 시장이다. 대웅제약은 다양한 치료 적응증 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No.1 톡신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삽화성∙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등의 치료 적응증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과 관련된 독점적 사용법을 보호받는 이번 특허 획득을 발판으로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 진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이번 나보타의 편두통 특허 획득으로 편두통 치료 적응증 허가도 세계 두번째로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온바이오파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나보타의 신속한 치료 적응증 시장 진입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나보타의 글로벌 치료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미국 소재 기업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의약품 회사다.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투자금 1억 2500만 달러를 확보하고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삽화성 편두통 적응증의 임상 2상 톱라인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만성 편두통 적응증의 임상 2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경부 근긴장이상 적응증은 올해 중 2상을 종료하고 내년에는 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위마비 적응증은 임상 2상 신청계획서를 제출했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적응증은 전임상 단계에 있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 동참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정현호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마약 근절,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적 운동이다. 사회 각 분야의 주요 인사가 동참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가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업로드하고, 다음 참가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지난달 31일 미래에셋생명 변재상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가자로 모델로피부과 서구일 원장과 케어젠 정용지 대표를 지목했다.

정현호 대표는 “최근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 대상의 마약 범죄가 늘어나며 마약 중독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메디톡스는 청소년들을 마약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경기도 내 중, 고등학생들의 진로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농어촌 및 취약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함께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경기도 진로체험’ 첫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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