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준 교수,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치료제' 책자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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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교수,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치료제' 책자 펴내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8.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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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서 발간...관련 경험과 최신 정보 담아

의사 알려주는 디지털치료제는 과연 어떤 것일까.

최근 쏟아지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관심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이해하기 쉬운 책이 출간돼 주목된다.

서영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는 임상의, 의사과학자, 의료기기 개발자, 그리고 의과대학 교수로서 디지털 치료제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책 '의사가 알려주는 디지털치료제'을 발간했다.

이 책은 어려운 용어들이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개념, 장점, 활용 사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고, 디지털 치료제가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또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개념부터 활용 사례, 의료법과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저자는 디지털 치료제는 기존의 치료법과는 달리 환자의 증상을 직접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행동과 습관을 변화시켜서 증상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 방식이다.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기존의 치료법보다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을 수 있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디지털 치료제는 현대 의료 분야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이지만, 그 개념과 작동 방식이 복잡하여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책을 집필하게 됐다.

전반적으로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 쉽게 풀어서 썼지만, 디지털 치료제 관련 최신 의료 기술 정보 및 개발 사례들을 담아 활용도가 높다.

서영준 교수는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그 활용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의료 분야의 혁신과 미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1980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의학 박사, 현재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주임교수와 연세대 디지털헬스케어학부 겸임교수를 지내고 있다. 

아울러 현재 주식회사 오디에스오 대표이사와 한국차세대과학기술 한림원 회원, 대한청각학회 연구이사, 한국인청각데이터센터장, 청각재활연구소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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