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의 데파코트스프링캅셀 등 기등재의약품 8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인상된다. 약가인상 조정 신청과 생산원가보전 신청이 받아들여진 결과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표를 개정하고 9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24일 공고내용을 보면, 9월부터 약가가 인상되는 기등재의약품은 상한금액 조정 신청 후 협상체결 3품목, 퇴장방지의약품 생산원가보전 상한금액 조정 5품목 등 총 8개다. 인상률은 평균 36.4%인데, 생산원가보전 약제 인상률 평균이 48.9%로 더 높다.

조정신청이 받아들여진 약제와 인상률은 데파코트스프링클캅셀 21.5%, 희귀의약품센터 세나진정 19.6%, 동인당제약 렉크린액 28.7% 등이다.

생산원가보전 약가 조정약제는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의 알키록산정과 중외5-에프유주 3개 함량 제품,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옥시메톨론정 등이 있다.

품목별 인상률은 알키록산정 49%, 중외5-에프유주 46.6%~51%, 셀트리온옥시메톨론정 26% 등이다.

최은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