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IT 융합 '국제 병원-헬스테크 박람회'...의료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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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IT 융합 '국제 병원-헬스테크 박람회'...의료계 주목
  • 이창진 기자
  • 승인 2023.08.2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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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9월 14~16일 코엑스…290개 기업, 550부스 역대 최대 규모
AI의료와 스마트병원 핵심 키워드…"박람회 10주년, 새로운 이정표 제시"

보건의료 산업과 IT 산업을 융합한 국제 병원 박람회에 의료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2023 대한민국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2023)를 개최한다. 

올해는 '디지털 변혁으로 미래 의료혁신 선도'를 주제로 290개 기업, 550부스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만명 참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회는 AI 의료와 초거대 AI, 의료 로봇, 스마트 병원, 병원의료정보 등을 핵심 키워드로 단순한 보여주기 박람회를 탈피해 업체와 병원 간 구매와 수출 등 비즈니스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중 병원 구매 담당자와 업체 간 일대일 미팅을 통해 의료기기와 소모품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코트라를 활용해 업체의 해외 진출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도 추진한다.

의료기관 관리자를 위해 ESG 포럼, AI 물류 포럼, 스마트병원 혁신 사례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 방향 등 다양한 토론회와 강연을 준비했다.

특히 박람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미래 의료산업 기술 발전을 위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혁신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병원과 업체 일대일 미팅 비즈니스 창출…디지털 헬스케어 등 토론회와 강연 풍성 

병원협회는 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의료기관 매칭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역대 박람회 모습.
병원협회는 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의료기관 매칭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역대 박람회 모습.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국내 대학병원 및 우수 중소병원이 박람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병원협회와 중소병원협회, 요양병원협회, 전문병원협회, 재활의료기관협회 등 의료단체는 대회 기간 중 이사회와 총회 그리고 토론회를 마련해 행사에 힘을 보탰다.

병원협회 측은 "올해는 박람회 개최 10주년 기념과 기존 국제 병원의료 산업 박람회 명칭을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로 변경해 헬스케어 디지털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면서 "디지털 미래의료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패러다임을 선보일 박람회에 많은 참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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