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논, 여성건강+시밀러 약진...2Q 매출성장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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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논, 여성건강+시밀러 약진...2Q 매출성장 전환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8.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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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와 협업 '하드리마' 7월 미국출시 매출견인 기대

오가논이 여성건강과 바이오시밀러의 약진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다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오가논이 8일 발표한 실적보고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6억 800억 달러(한화 약 2조 1천억원)을 올리며 전년동기 15억 8500만 달러 대비 1% 성장했다. 오가논은 달러강세의 외환영향 제외시 4%의 성장세라고 설명했다.

특허만료 오리지널 품목들의 매출이 9억 9500만달러로 2% 감소했으나 새로운 동력인 여성건강부문과 바이오시밀러의 약진이 전체적인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여성건강부문은 NuvaRing 등 일부 제네릭 경쟁에도 불구 8%의 성장률을, 바이오시밀러는 1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7월 1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협업, 출시한 휴미라 참조 시밀러 하드리마를 통한 추가매출 견인을 예상했다. 이미 캐나다와 호주에서 판매 중이며 2분기 700만달러, 상반기 전체 매출은 1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상반기 8억달러 대비 50% 성장했다.

한미약품과 협업중인 로수젯의 경우 2분기 1700만 달러, 상반기 3500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남미지역의 달러강세 환률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3800만 달러 대비에서는 감소했다.

한편 오가논의 상반기 매출은 31억 4600만 달러로 전년동기 31억 5200만 달러와 비슷했다. 1분기 부진을 2분기에 만회함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 최저치를 61억달러에서 62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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