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퀴스도 역성장...BMS 2Q 112억달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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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퀴스도 역성장...BMS 2Q 112억달러 6%↓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7.28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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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블리미드 제네릭영향 41% 감소...옵디보 등은 선전 

영국과 캐나다에서 특허 뚝이 무너진 엘리퀴스가 2분기 3% 역성장하고 레블리미드의 매출이 42% 급감한 영향으로 BMS의 2분기 매출이 전체적으로 6% 줄었다.

BMS의 27일 2분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112억 2600만 달러(한화 약 14조 4천억원)으로 전년동기 118억 8700만 달러 대비 6% 마이너스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5%, 글로벌시장에서 8% 감소했다. 

우선 BMS의 가장 매출이 높은 항응고제 엘리퀴스는 2분기 특허보호에 성공한 매국에서 7% 성장했지만 나머지 글로벌 시장에서 17% 매출이 줄며 1% 역성장했다. 

매출은 32억 400만 달러(한화 약 4조 1천억원). 상반기 전체 매출은 66억 27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가 줄었다.

영국과 케나다에서 제네릭 출시의 영향이다. 참고로 지난해 6월 테바가 영국에서 제네릭을 출시했다.

제네릭 출시 영향을 받고 있는 레블리미드는 전년동기대비 41%의 매출이 줄며 14억 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실적보고에서 매출감소의 주된 이유로 설명됐다. 올해수익을 55억 달러 정도로 1분기 예상 65억달러 대비 더 낮춰잡았다. 전년 100억 달러 대비 45% 감소한 수치다.

이외 포말리스트가 BMS환자지원재단을 통한 무료기부의 영향으로 5% 매출이 감소한 것도 마이너스 성장에 영향을 줬다.

반면 옵디보가 4% 성장한 21억 4500만달러를 기록하고 옵두알라그(Opdualag/PD-1+Lag-3), 레블로질, 브레얀지, 아베크마, 캄지오스, 제포시아 등 신제품군의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전체 신제품 포트폴리오 매출은 8억 6200만 달러로 전년동기 4억 8200만 달러대비 79% 성장했다.

신제품군의 성장에도 제네릭 영향을 더 크게 받아 올해 매출전망을 1분기 2% 성장에서 낮은 한자리수 감소로 낮춰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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