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2분기매출 72억 파운드...백신·HIV부문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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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2분기매출 72억 파운드...백신·HIV부문 쌍끌이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7.2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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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매출 성장...코로나19치료제 영향제외시 10% 성장률

GSK가 백신·HIV부분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72억 파운드(90.7억달러/한화 약 11조 5천억원 )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대비 4% 성장했다.

GSK가 26일 발표한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싱그릭스 등 백신부문(각각 13%)의 성장의 영향으로 72억 파운드의 매출을 올렸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141억 2900만 파운드다.

이외 2분기 매출기준 COPD 흡입제 트렐리지제품군이 6억 1100만 파운드로 31%, 제품천식치료제 누칼라 4억 2400만 파운드로 16%, 홍반루프스 치료제 벤리스타가 3억 5800만 파운드로 21% 성장하는 등 매출신장에 힘을 보탰다.

또 성장을 이끈 대표품목은 싱그릭스, 2분기에만 8억 8000만 파운드의 매출을 올리며 20%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은 17억 1300만 파운드(한화 2조 8천억원)이다.

22년 2분기와 상반기에 올린 코로나19 치료제 제부디(소트로비맙) 등 매출증가 영향을 제외할 경우 각각 10%와 13%의 매출 성장율을 기록했다는 점을 들어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실현했다고 GSK는 평가했다. 즉 코로나19 관련 매출의 급감에도 불구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역별로는 2분기 미국시장에서 9%, 유럽에서 6% 성장한 반면 나머지지역에서 7% 감소했다.

2분기 준수한 실적을 기반으로 GSK는 올해 예상 매출성장율을 8%대로 상향했다. 북반부 환절기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예방백신 아렉스비(Arexvy) 등이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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