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용승인서 전환...질병 노출후 예방목적
FDA는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의 탄저병 백신 '사이펜두스(Cyfendus) 20일 정식승인했다.
이머전트(Emergent)는 탄저병 백신 사이펜두스가 18~65세사이의 탄저균(Bacillus anthracis)에 노출되었거나 의심된는 경우 권장 항균 약물과 함께 투여하는 노출후 예방 목적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이펜두스는 2019년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공급되어 왔으며 이번에 정식승인 전환됐다. 승인은 자사의 기존의 탄저균 백신 'BioThrax'와의 비교, 비열등성을 기반으로 한다.
사이펜두스는 보조제를 추가, 2주단위 2회 투약으로 기존 BioThrax 2주단위 3회, 6개월 후 추가 투약등의 불편을 개선한 제품이다. 미국내 탄저병 발생은 연 평균 2명 정도. 전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비축물량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 탄저병은 2000년 이후 발생이 보고된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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