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듀피젠트 이을 AD후보 '암리텔리맙' 2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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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듀피젠트 이을 AD후보 '암리텔리맙' 2상 성공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3.06.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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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40 리드간 표적....4주 단위 투약 편의성

사노피는 27일 OX40L 표적의 단클론 항체 '암리텔리맙'(amlitelimab, 이전 KY1005)의 아토피피부염 치료효과를 살핀 2b상 임상의 성공 소식을 전했다.

STREAM-AD 2상(NCT05131477)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차기 학술대회에서 공유할 예정으로 사노피는 암리텔리맙의 4개 용량군 모두에서 위약군 대비 투약 16주차 습진 면적 및 중증도 지수(EASI) 백분률 변화를 살핀 1차 평가변수와 EASI75 달성 등 2차, 및 바이오마커 평가에서 위약대비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약성은 우수했으며 추가적인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21년 공개한 2a상임상(NCT03754309)에서는 2개 용량으로 위약대비 효과를 평가한 바 있다. EASI75 도달비율은 저용량 59%, 고용량 52%, 위약 25% 등이 제시됐다. EASI90 달성은 각각 33%, 30%, 13%였다.

저용량에서 더 나은 효과를 제시하고 반면 이상반응은 고용량에서 더 적은 데이터를 보여준바 있다. 이번 4개 용량을 통해 최적 투약용량을 설정한 것으로 예상된다.

사노피는 암리텔리스는 OX40 리드간을 표적으로 한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한 잠재적인 최초치료제로의 가능성을 기대했다. 이어 3상 임상프로그램으로 전진, 동급 최강의 치료법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듀피젠트와의 차이점은 투약이 4주 마다 이뤄져 투약간격이 넓다는 점, 표적이 다른 만큼 제2형 염증 유형이외 만성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실제 암리텔리맙의 천식에 대한 효과를 살피는 2상 임상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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