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골루맙·티센트릭·아바스틴 병용...내달 임상 개시
로슈는 자사의 TIGIT 면역항암제 후보 티라골루맙(Tiragolumab)의 간암 치료 효과를 살피는 3상을 개시한다.
로슈는 15일 클리니컬 트라이얼이 간세포암 1차 치료환경에서 티라골루맙·티센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을 기존 티센트릭·아바스틴 요법과 비교평가하는 3상 임상을 등록했다. 실제 임상은 7월중 개시될 전망이다.
SKYSCRAPER-14 3상(NCT05904886)은 650명의 절제불가능 사전 전신치료를 받지 않은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평가변수는 36개월차 무진행생존과 전체생존이다.
TIGIT 면역항암제 후보 중 개발속도가 가장 빠른 티라골루맙은 식도암, 자궁경부암과 비소세표폐암 치료환경에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앞서 PD-L1 발현이 높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SKYSCRAPER-01과 소세포폐암 환자대상으로 진행한SKYSCRAPER-022 등 2건의 3상서는 무진행생존 이점을 제시하지는 못하는 등 아쉬운 결과를 냈다.
로슈는 폐암관련 효과를 제시하지 못했으나 티라골루무맙 관련 간세포암까지 점진적으로 3상 임상시험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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