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 11곳 대관 전담 모임인 '대외협력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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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11곳 대관 전담 모임인 '대외협력위원회' 발족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3.06.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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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창립 총회 개최…제약산업 육성 위한 정책 개발·소통 창구 역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소속 11개 회원사 대외협력 담당자들이 정책 대안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 대외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각 소속 회사의 발전과 동시에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정부ㆍ국회 등에 적극적인 의견 제시 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주요 활동 방향으로는 ▲신약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의 R&D 지원 정책 혁신 ▲환자의 신약 접근성 확대 ▲제약 주권에 필수적인 원료의약품 자국화 실현 ▲불합리한 약가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최신 정책 동향 등을 공유ㆍ연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정책 점검 회의와 산업계ㆍ국회ㆍ언론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LG화학 이중백 책임, 부위원장은 한미약품 김덕 차장이 맡기로 했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간사로 참여한다.

위원회 결성을 제안한 박지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외협력실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며 신약 개발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졌다”면서 “위원회는 관련 산업계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의 어젠다를 발굴·대응하는 협업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이중백 위원장은 "각 회원사들의 오랜 경험적 자산이 하나로 모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제약ㆍ바이오 산업의 대표적인 정책 씽크탱크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 소속 회원으로는 ▲GC녹십자 김상웅 부장 ▲HK이노엔 이병태 팀장 ▲JW중외제약 박근배 차장 ▲LG화학 이중백 책임 ▲SK바이오사이언스 송하길 매니저 ▲SK케미칼 신로민 부장 ▲대웅제약 김경철 차장 ▲동아ST 이도희 수석 ▲종근당 이상덕 차장 ▲한국다케다제약 김형진 이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박지만 실장, 김도형 PL ▲한국콜마홀딩스 박기철 팀장 ▲한미약품 김덕 차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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