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브레인 등 5개사, 진흥원 '유럽진출 프로그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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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브레인 등 5개사, 진흥원 '유럽진출 프로그램' 참여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05.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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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대학교와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바젤 현지서 로슈 등 빅파마와 네트워킹도 진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시, 바젤 대학교 이노베이션 센터와 함께 '2023 상반기 서울-바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허브'의 참가기업을 선정하고, 6월 한 달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5개 기업은 ▲니어브레인(인공지능 기반 뇌혈류 예측/분석 소프트웨어) ▲바이온사이트(화학단백체학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세븐포인트원(비대면 AI 치매진단 솔루션 및 VR기반 인지개선 솔루션) ▲웰씨(원추각막의증 치료를 위한 각막변형교정술 실행) ▲포트래이(공간전사체 및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젤 이노베이션실이 공동 기획한 사업으로 한국의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작년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참가기업의 개선 요청사항을 반영해 올해 공식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상·하반기 모집분야를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상반기 모집대상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서울 소재 10년 미만의 창업기업이며, 모집분야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와 바이오·의료 혁신 기술(Innovative Technology)이다.

선정 기업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약 4주간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또 바젤 현지에서는 바젤 이노베이션실을 통해 로슈,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벤처투자자(VC)와 네트워킹, 바젤대학교 연구소 기술 검증과 임상·비임상 연구 기회, 유럽 시장 진출 관련 전문 컨설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하반기(11월)에는 종양학(Oncology)과 면역학(Immunology) 분야의 유망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상반기 참가기업과 동일하게 무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현지 2주간 숙박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현지 프로그램 참가로 인한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바젤 이노베이션실에서 사무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쉽게 탈락한 기업들에게는 2년간 서울바이오허브의 글로벌 세미나 및 파트너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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