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버크서방정·베믈리디정, 많이 팔려서 약가인하...6월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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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버크서방정·베믈리디정, 많이 팔려서 약가인하...6월1일부터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05.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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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체결 결과 반영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등에 쓰는 한국애브비의 린버크서방정(유파다시티닙)과 만성B형 감염 치료에 사용하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베믈리디정(테모포비르알라페나미드)의 약가가 다음달 1일부터 인하된다.

많이 팔려서 약가 사후관리 대상이 된 결과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용량-약가연동 협상(PVA) 대상이 돼 6월1일자로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약제는 린버크서방정15mg과 베믈리디정, 2개 품목이다.

린버크서방정15mg은 '유형가' 대상이 돼 건강보험공단과 애브비 간 가격 조정 협상이 진행됐다. '유형가'는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약가협상 예상청구액보다 30%이상 증가한 경우 대상이 된다. 다만 협상결과 상한금액 인하율은 0.89%로 1%를 밑돌았다. 구체적으로는 2만10원에서 1만9831원으로 조정된다.

베믈리디정은 '유형나' 협상유형을 적용받았다. '유형가'에 의해 상한금액이 조정됐거나, '유형가' 협상을 하지 않고 최초 등재일 혹은 상한금액이 협상을 통해 조정된 날로부터 4년이 지난 동일제품군의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또는 10% 이상 증가했으면서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이면 대상이 된다.

협상결과 건보공단과 길리어드 측은 4.67% 인하율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베믈리디정은 6월1일부터 3535원에서 3370원으로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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