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매출 영향+신약효과로 국내시장서 성장률 26%로 약진
글로벌제약사 42개사 중 20개사가 지난해 두자리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시장에서 약진했다.
뉴스더보이스가 각 글로벌제약사의 감사보고서 공시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총 42개사의 매출은 12조 9698억원으로 21년 10조 26138억원 대비 26.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1년 신설법인으로 공시의무가 부여되지 않은 1~2조원 사이로 추정되는 모더나의 실적을 더할 경우 3월 결산법인 제외 글로벌제약사의 매출은 약 14~15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21년 수입 4억 8930만달러/생산 4560억원 기반 추정)
또 코로나19 관련 매출의 증가가 글로벌 제약사의 총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줬으며 이외 공시분석 42개사중 절반에 육박하는 20개사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고른 성장을 했다.
화이자, 엠에스디, 길리어드 등 3개사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매출의 도움으로 매출이 급증, 매출순위 1,2,6위 이름을 오렸다. 반대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백신 매출이 사라지면서 역성장했다. 단 코로나19 영향을 제외하면 의약품 매출은 성장했다.
이외 분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비아트리스와 오가논 연단위 연말결산 자료를 통해 모두 20위권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반 글로벌제약사의 당기순이익은 전체적으로 10% 정도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이 해마다 상승하는 추세가 주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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