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치료제 ‘탈츠’,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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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치료제 ‘탈츠’,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8.08.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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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Touch 365 등 환자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지난 6월 비급여 출시됐던 한국릴리의 중증 건선 치료제 ‘탈츠'(Taltz) (성분명 익세키주맙)가 다음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면서 환자 접근성이 확대된다. 

보험급여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증 성인 판상건선 환자 중 ▲판상건선이 전체 피부면적(BSA)의 10% 이상이고 건선의 면적과 중증도를 의미하는 PASI(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 10 이상이면서 ▲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또는 ▲광화학치료법 (PUVA)이나 광선치료법 (UVB)으로 3개월 이상 치료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TNF-α 억제제 또는 우스테키누맙, 세쿠키누맙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투약을 지속할 수 없는 경우 또는 복약순응도 개선이 필요할 경우에도 투여소견서 첨부 하에 교체투여에 대한 급여도 인정된다.

이번 급여 출시를 기점으로, 한국릴리는 환자들의 중증 건선 질환 및 관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Touch 365'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탈츠를 처방받는 환자 중 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에게는 투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 정보와 투약 일정이 담긴 환자 치료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중증 건선의 동반질환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관리 등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대표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이며 비용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하루빨리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탈츠를 통해 보다 깨끗한 피부를 빠르게 되찾고, 일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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