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저가전략에 깜짝?...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도 약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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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저가전략에 깜짝?...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도 약가 '뚝'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3.02.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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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35만원으로 24.5% 자진인하 선택
스카이리치-레파타, 많이 팔려서 상한금액 조정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주(라니비주맙)의 상한금액이 다음달부터 20% 이상 인하된다. 한국애브비의 스카이리치프리필드시린지주(리산키주맙)와 암젠코리아의 레파타주프리필드펜(에볼로쿠맙)도 약가가 조정되는데 많이 팔린게 이유가 됐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자진인하로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약제는 모두 6개 품목이다. 특히 작년 12월 등재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주가 눈에 띠는 데, 이 약제는 46만3773원에서 35만원으로 24.5% 낮아진다. 같은 날 루센비에스주를 등재시킨 종근당이 저가전략을 쓰자 가격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루센비에스주의 현 상한금액은 30만원이다.

또 영진약품의 영진플루옥세틴캡슐 10mg과 20mg도 각각 38.4%와 53.4% 씩 자진인하된다.  광동제약 레날도캡슐 5mg과 10mg도 각각 21.2% 씩 하향 조정되는 데 같은 사유다. 알보젠의 리볼론정도 자진인하로 14.8% 하향 조정된다.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으로 약가가 인하되는 품목들도 있다. 먼저 스카이리치는 '유형가' 협상을 통해 약가가 124만7627원에서 117만1500원으로 조정된다. 인하율은 6.1%.

또 '유형나' 협상이 진행된  레파타는 12만5701원에서 12만1000원으로 3.7% 하향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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