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2월17일]
상태바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2월17일]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3.02.17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근당, 한미, 유한양행, 제일, 동아ST, 신신, 조아, 씨젠, 동성

종근당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에스정’ TV광고 시작

종근당은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이성민을 3년 연속 선정하여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개정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을 적용해 새롭게 출시된 ‘벤포벨에스정’의 런칭 광고다. “어른들의 피로엔 어른들의 비타민”이라는 카피로 ‘애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과 ‘어른들만 아는 어른들의 비타민’ 편 두 편으로 구성하여 19세 이상 성인을 타깃으로 벤포벨에스정의 효능을 강조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배우 이성민은 대중에게 높은 신뢰감을 쌓으며 벤포벨 브랜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벤포벨에스정의 런칭 광고에서도 성인들이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의 효능을 재치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분량을 확대한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 B군을 강화하고 육체피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해 벤포벨에스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추가하고,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mg 외에도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mg을 동시에 함유하고 있다.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약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의 함량을 비타민 표준제조기준 최대인 60mg으로 높이고 타우린, 메티오닌, 오로트산 등도 함유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벤포벨 에스정의 신규 TV광고는 추후 온라인 광고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미약품

의사 오케스트라의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이달 25일 개최

장애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의사들의 ‘빛의 소리’ 오케스트라 선율이 올해에도 울린다. 

현직 의사로 구성된 MPO(Medical Philharmonic Orchestra)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9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한미약품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장애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용 기금 조성 목적의 자선 음악회로,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진행된다.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펀드로 기금을 만들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더사랑복지센터 등 2개 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왔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와 베토벤 ‘7중주’,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미약품과 MPO가 이 콘서트를 통해 9년째 지원하고 있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 합주단 ‘어울림단’과, 지원 2년 차에 접어든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도 올해 공연의 특별 무대에 선다. 

박민종 MPO 단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았던 기금 조성을 통해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벅차다”며 “사회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이 지속적인 음악교육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후원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어린이∙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 성장, 자립하도록 도움을 주는 지속가능한 기금조성 콘서트로 키워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의료진들의 마음이 담긴 연주여서 우리 사회에 울림을 주는 뜻깊은 콘서트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료 공연인 ‘제9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관람을 원하는 관객(5세 이상 입장 가능)은 행사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좌석권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유한양행

일반의약품 진통제 라인업 강화 나서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일반의약품(OTC) 진통제 제품의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최근 여성을 위한 생리통 진통제 ‘유한이브펜’과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인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을 출품했다. 

‘유한이브펜’은 3제 복합 성분의 진통제로,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와 해열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 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소염, 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와 PMS(월경전 증후군) 등 완화를 돕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100mg이 함유되어 있어 월경 주기에 동반되는 붓기, 속쓰림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성분은 산화마그네슘 단일제재보다 위장장애가 적을 수 있다. 

또한, 액상형 연질캡슐이라 복용이 간편하고 효과가 빠르며 체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위장 관련 부작용을 줄였다.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 325mg 을 함유한 액상 연질캡슐로 10캡슐 포장으로 출시되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두통, 감기, 발열, 통증, 신경통, 근육통, 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진통제 역할을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진통제 중 임산부에게 가장 안전하며, 신장기능 저하, 위장장애, 심혈관계 질환자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은 속방정 액상형으로 약효가 빨리 나타나며,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유한이브펜과 유한 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 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진통제 공급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OTC 진통제 시장은 2021년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 기준으로 1300억원 대에 이르고,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며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제일약품

'ESG 경영' 속도 낸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추진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제일약품은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전 계열사에 ESG 경영의 일환으로 ‘ISO 45001’ 인증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ISO 45001’는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위험성을 예측하여 관리 및 예방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산업 재해를 방지하는데 중점을 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을 기업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체제 정비를 이루어 나가는 조직 및 기업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앞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 배출 관리와 환경 유해 요소 억제 및 최소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등 환경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지난 2019년, 제일약품을 비롯한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동시 획득한 바 있다. 이후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시스템 운영에 대한 적정성 평가 및 재인증받으며, 준법·윤리경영은 물론 투명한 지배구조 및 건강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ESG는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경영 가치로 전 임직원이 인지하고 동참하여야 실현 가능한 것”이라며,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 및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ST

저신장아동을 위해 성장호르몬제 지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48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8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17일 밝혔다.

미래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다. 2022년까지 8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약 49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저신장증 아동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기증에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게 된다.

소아의 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의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저신장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키 성장은 성인이 되기까지 꾸준히 이어지는 중요한 문제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성장호르몬제 지원사업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과 꿈을 위해 늘 관심을 갖고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동아에스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로 2019년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성장부전과 2020년 임신수주에 비해 작게 태어난(Small for Gestational Age, SGA)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장애 적응증을 추가 획득하면서 더 넓은 범위의 저신장 아동들을 위한 기부가 가능해졌다.


신신제약

WFK PAS 청년봉사단 의약품 후원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사)태평양아시아협회(PAS)에서 추진하는 WFK(World Friends Korea) PAS 청년봉사단의 태국 봉사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월 태국 쑤언풍 지역으로의 해외 봉사를 앞둔 WFK PAS 청년봉사단은 신신제약에 봉사단원들의 건강 이상 문제 등을 대비하기 위한 상비약을 요청했다. 이에 신신제약은 봉사단의 선한 마음에 동참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

후원 물품에는 파스, 밴드 등 기초 의약품과 함께 강한 햇빛에 대비하는 화상 연고, 해충 기피제, 미세먼지 마스크 등 태국 현지 환경을 고려한 제품들이 포함됐다. 최초 요청 물품은 봉사단원 약 50명 분의 상비약이었지만, 협회 내 의료인과 함께 물품 리스트를 작성하며 현지에서 의료 봉사가 가능한 수준까지 후원 품목을 확대했다.

봉사단은 약 1개월 간의 활동 기간 동안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기본 위생 및 간호법 등을 교육하는 데 힘썼다. 이 과정에서 신신제약의 아낌없는 물품 후원 덕분에 예정에 없던 의료 봉사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보다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은 “먼 타국까지 봉사하러 가는 멋진 청년들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을 보태고자 했다”라며, “이처럼 마음 따뜻한 사회를 위해 신신제약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아제약

어린이 배변 활동-장 건강 돕는 '쾌변잘크톤' 리뉴얼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어린이의 원활한 배변 활동 및 장 건강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쾌변잘크톤'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쾌변잘크톤은 평소 섭취가 부족한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칼슘과 인의 대사 조절 및 면역 기능 정상화에 필요한 비타민D가 기능성 원료인 건강기능식품으로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장내 환경 개선을 돕는 프락토올리고당 등을 함유해 배변 장애 개선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번 리뉴얼 출시를 통해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함량을 3.0g에서 4.2g으로 높였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이섬유를 85% 이상 함유해 배변량과 배변 횟수뿐만 아니라 배변 내 수분 함량을 높여 배변 시 통증 개선 및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는다. 또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조아제약은 '쾌변잘크톤'과 어린이 면역력 증진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젤리잘크톤(망고맛·블루베리맛)', 어린이의 뼈 건강 증진을 돕는 '젤리칼슘잘크톤'으로 '잘크톤 젤리'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쾌변잘크톤은 스틱포 형태로 휴대가 쉬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며 "아이의 배변 장애 개선과 장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쾌변잘크톤은 1일 1회 1포씩 충분한 물과 함께 씹어서 섭취하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씨젠

2022년 매출 8,534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 공시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2022년 연간 및 4분기 잠정 실적을 17일 공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간 매출액은 8,534억원, 영업이익 1,959억원, 4분기 매출은 1,227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이다.

씨젠은 4분기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더욱 완화하면서 전년 대비 코로나19 진단시약의 매출이 감소했으나 비코로나(Non-Covid) 제품 매출이 이를 상쇄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흡기질환(RV), 소화기감염증(G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등 비코로나 진단시약의 4분기 매출은 5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4분기 시약 매출 중 비코로나 제품 비중이 53%, 코로나 제품 47%로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비코로나 매출이 코로나 매출을 넘어섰다. 장비 부문에서는 4분기말 누적 기준으로 증폭장비 5,429대, 추출장비 2,828대가 설치되며 분자진단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한편 4분기에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시행령이 발효된 이탈리아의 자금회수법(payback law) 관련 총 117억 비용이 발생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에 영향을 미쳤다. 자금회수법은 이탈리아 정부에서 2015년 이후 의료 예산을 초과한 지출에 대해 기업으로부터 일부 회수하는 법이다. 해당 금액을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272억원,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이다.

씨젠은 올해 다수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60여 종의 신드로믹* 분자진단 제품과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 AIOSTM를 기반으로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독일, 룩셈부르크, 벨기에 등 유럽 국가에서 동시검사의 보험수가가 신설 또는 확대되는 추세에 있는 만큼, 신드로믹 제품이 감염성 질병 검사와 환자관리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으로 씨젠 측은 보고 있다. 앞으로 씨젠은 신드로믹 분자진단 파이프라인과 이를 적용한 완전 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는 제품 개발부터 임상, 인허가, 생산 및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1분기 미국에서 연구용(RUO) 제품 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호흡기 제품에 대한 허가 신청 건을 접수하고, 내년부터 연 3개 이상의 신규 제품을 개발해 FDA 인증을 받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동성제약

‘광역학’ 연구, 암세포 사멸-면역증진 효과 확인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 (DSP 1944)’의 주성분 ‘클로린 E6 (Ce6)의 우수성을 알리는 논문이 세계적인 SCI 급 학술지인 ‘국제 분자과학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 2023 년 2 월호에 등재 됐다.

‘국제 분자과학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는 생화학, 분자 및 세포 생물학, 분자 생물 물리학, 분자 의학 및 화학 분자 연구 관련 오픈 액세스 과학저널로서 세계적인 학술지 이다.

이번 ‘국제 분자과학저널’ 에 발표된 논문은, “압스코팔 효과에 의한 마우스 흑색종에서의 클로린 e6 의 효율적 합성 및 광역학 면역치료” (Efficient Synthesis of Chlorin e6 and Its Potential Photodynamic Immunotherapy in Mouse Melanoma by the Abscopal Effect) 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광역학 치료가 암세포를 사멸할 뿐만 아니라 항종양 면역반응을 자극하여 면역기능을 높이며 이는, 면역기능을 나타내는 지표인 인터페론 알파 (IFN-α), TNF-α, 인터루킨 2 (IL-2) 등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이번 논문에서 ‘압스코팔 효과’ (Abscopal Effect) 가 언급되었는데 압스코팔 효과 (Abscopal Effect)는 국소치료 시, 해당 치료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치료 효과를 보이는 현상 즉 레이저가 조사된 부위와 무관한 부위의 암이 감소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국제 분자과학저널’ 논문 등재는 2022년 10월에 개선된 클로린 e6 합성으로서 추출 및 반응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과 친환경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획기적인 발전을 보인 내용으로 세계적인 학술지인 ‘프로세스’ 저널 등재에 연이은 쾌거이다.

동성제약은 ‘초음파 유도하 광역학요법’ (EUD-PDT) 및 ‘경피적 광역학 요법 (PC-PDT: Percutaneous Interstitial PDT)’을 병용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근 연세의료원과 광역학 치료센터를 출범 시키는 등 광역학 치료 및 진단 분야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췌장암에 대한 광역학 치료 임상을 다양한 시술 방법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복막암까지 치료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광역학 치료 (PDT) 뿐만 아니라, 광역학 진단 (PDD)에 대한 임상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