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5~16일]
상태바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15~16일]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3.02.16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K이노엔, 휴엠앤씨, 대웅, 일양, 유나이티드
동아쏘시오, 휴온스, 신풍, 광동, 메디톡스, 한림

<15일>

HK이노엔

박재범의 ‘컨디션 스틱’ TV CF 공개 

HK이노엔(HK inno.N)이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모델인 박재범과 함께한 ‘컨디션 스틱’의 TV CF를 공개했다.  

이번 컨디션 스틱 광고에는 지난 전소미에 이어 새로운 모델인 박재범이 등장한다. ‘젤로 확 깨는 판타스틱한 상태’를 슬로건으로, 음주 전후에 물 없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컨디션 스틱을 트렌디한 멜로디와 안무로 담아냈다. 대한민국 대표 숙취해소제인 컨디션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한 한국적인 연출과 이와 대비되는 의상이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박재범은 히트곡인 ‘가나다라(GANADARA)’를 작사, 작곡한 프로듀서 우기(WOOGIE)와 컨디션 광고음악을 직접 작곡 및 편곡했고, 모어비전 소속 댄스크루 MVP와 홀리뱅이 이번 광고에 함께 등장하며 환상의 호흡을 맞췄다. 

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컨디션 스틱 광고는 박재범의 ‘어벤져스’ 군단이 모여 ‘No.1’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며, “다가오는 대학교 신입생 입학 시즌에 맞춰 컨디션 스틱을 ‘MZ세대의 술자리 필수템’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HK이노엔은 숙취해소시장의 부활세에 맞춰 이번 컨디션 스틱 TV CF를 시작으로 MZ세대 소비자를 공략하는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 6일 컨디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된 박재범의 인터뷰 영상은 2일만에 조회수 4만회를 넘으면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홀리뱅 브이로그 등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를 기획해 유튜브, SNS 전방위에서 온라인 바이럴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컨디션 스틱은 간편하게 휴대해 섭취할 수 있는 젤리 제형의 숙취해소제로, 지난 해 3월부터 출시한지 10개월 만에 약 1,200만포 이상 판매되며 맛과 휴대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휴엠앤씨

2022년 매출 356억… 전년比 184% 증가

휴온스그룹 휴엠앤씨(대표 김준철)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엠앤씨는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56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 184%, 19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07억원, 영업이익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09%, 125% 성장했다.

앞서 1일 매각결정을 한 자회사 블러썸스토리와 블러썸픽쳐스의 실적은 중단사업손익으로 표기돼 제외됐다.

지난해 글라스 부문은 앰플, 바이알 등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228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액은 12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3% 상승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코스메틱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휴엠앤씨는 미디어 컨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두 회사 매각을 통해 주력사업인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경영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휴엠앤씨 관계자는 “올해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에 따른 코스메틱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해외 수출을 통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제3공장 증설, 설비투자, R&D 투자, M&A 등 성장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노령화에 따른 제약산업의 성장과 맞물린 글라스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매출증가세와 더불어 코로나 엔데믹 전환 효과로 다시 활기를 찾을 코스메틱 사업부문 등 사업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민사 1심 판결..."편향적, 이중적, 자의적 오판으로 점철된 초유의 판결"...집행정지 신청 완료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공개된 민사 1심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명백한 오판임이 확인되었다"며 “편향적, 이중적, 자의적 판단으로 가득찬 오류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집행정지의 당위성을 담은 신청서를 오늘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먼저 재판부는 원고에게 증명책임이 있는 주요사실에 관하여는 객관적 증거 없이 합리성이 결여된 자료나 간접적인 정황사실만으로 부당하게 사실인정을 하는 한편, 피고들이 제시하는 구체적인 반박과 의혹제기는 무시하거나 자의적으로 부당하게 판단하거나 혹은 판단을 누락하면서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문제가 된 메디톡스의 균주는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귀국 시 이삿짐에 몰래 숨겨 왔다는 양규환의 진술뿐, 소유권은 물론 출처에 대한 증빙도 전혀 없어 신뢰할 수도 없고, 진술이 사실이더라도 훔쳐온 균주라고 자인한 것일 뿐임에도 아무 근거 없이 ‘당시의 관행’이라는 이유만으로 해당 균주의 소유권을 인정해 버렸다. 그러나 그러한 관행만으로 위법한 소유권 취득을 정당화 할 수 없음은 자명하며, 원고에게만 한없이 관대한 이중 잣대로 입증되지 않은 모든 사실을 인정해 버리는 것은 초유의 편향적 판결일 수 밖에 없다.

반면 대웅제약의 균주는 용인시 포곡읍 하천변에서 채취, 동정한 기록을 통해 유래에 대한 증빙이 확실할 뿐 아니라, 광범위한 검찰 수사에서도 균주의 도용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나 출처관계를 판단할 수 있는 역학적 증거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메디톡스조차 구체적으로 언제 누가 어떻게 균주를 도용했는지 전혀 특정하지 못했고, 재판부도 직접증거의 증명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시인하면서, 균주 절취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유일하게 내세우는 것이 간접증거인데, 이는 추론에 불과할 뿐 과학적 타당성이 전혀 없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와 기관은 SNP 분석방법에 한계 및 오류가 있고, 역학적 증거 없이 유전자 분석 결과만으로 균주간의 유래 관계를 확증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있다. 재판부 스스로도 계통분석 결과만으로는 두 균주 사이 출처관계를 곧바로 증명할 수는 없음을 인정하였으며, 미국 ITC에서도 균주는 제한 없이 유포되었다는 것을 근거로 메디톡스의 영업비밀로 보호될 가치가 없는 것이라며, 메디톡스의 권리에 대한 주장을 일축한 바 있다.

또한 1심 판결은 소송 초기 포자 감정 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원고 스스로의 주장도 무시하는 중대한 오류를 저질렀다. 메디톡스는 해당 소송을 제기하면서, 보툴리눔 균주 전문가인 테레사 스미스의 진술을 토대로 홀 에이 하이퍼는 포자가 생성되지 않는 특별한 균주로, 대웅제약의 균주가 포자를 생성하는지만 확인하면 균주의 도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감정결과 대웅제약의 균주가 포자를 형성하는 것이 밝혀지자, 자신들의 균주도 포자를 생성하며, 포자 생성 능력으로는 유래를 확인할 수 없다며 갑자기 말을 바꿔버렸는데, 심지어 해당 주장은 원고 내부의 기록과도 일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심 재판부는 이에 대해 포자 관찰 여부가 객관적인 기준이 되지 못한다고 납득할만한 근거 없이 원고의 주장을 인정해 버리는 오류를 범했다.

이와 같이 1심 재판부는 소유권 취득이나 출처관계의 증명, 영업비밀의 특정 및 판단과 관련하여 판례와 법리에 어긋나는 자의적인 기준을 적용하여 일방적으로 원고의 주장만을 인정하는 부당한 판결을 내렸으며, 피고의 주장과 구체적인 근거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무시하거나 부당하게 판단하고, 반면 심지어 원고 문서의 불일치 및 의심스러운 사정들에 대해서는 깊게 고려하지 않고 묵인하는 극도로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이중성, 편향성은 제조공정의 판단에서 가장 극심하게 나타나는데, 메디톡스의 공정 개발기록이 대웅제약보다 더 짧고 해당 연구기록들도 부실하기 그지없어 그동안 메디톡스가 편파적인 전문가를 통해 했던 주장들 또한 재판과정에서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판단 없이 원고의 주장만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또한 이미 수십년 전부터 공개된 제조방법의 조합이면서 조작과 바꿔치기를 만연하게 해야 했을 정도로 처음부터 불량공정인 메디톡스 제조공정의 경제적 유용성은 비판없이 인정하는 한편, 특허 받은 ‘하이 퓨어 테크놀로지’ 기술을 토대로 아시아 최초로 미국, 유럽, 캐나다에서 모두 승인받은 대웅제약의 공정은 고유기술로 자체개발하여 독자성이 높고 메디톡스의 제조공정과도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러한 사실은 대부분 무시되거나 판단에 활용하지 않았다.

대웅제약은 이번 판결에 대해 오늘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완료하였고, 이를 통해 나보타의 제조와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이며, 미국과 유럽 등 에볼루스와 이온바이오파마가 판매하는 지역에 대한 공급분 역시 과거 양사와 메디톡스 간의 합의를 통해 모든 권리가 보장되어 있는만큼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민사 판결문 분석 결과 확증편향으로 가득찬 부당한 판단임을 확인하였으므로, 철저한 진실 규명을 통하여 항소심에서 오판을 다시 바로잡고, K-바이오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양약품

‘릴렉스 바이오틱스 알파’  출시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마음(心)&장(腸) 듀얼케어 건강기능식품인 ‘릴렉스 바이오틱스 알파’ 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 ‘릴렉스 바이오틱스 알파’는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예민해진 마음과 장을 하루 단 1포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테아닌 + 프로바이오틱스 + 비타민D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중 테아닌은 녹차에도 미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이다. 특히, 우리 몸이 조용히 휴식을 취할 때 나타나는 뇌파인 알파파(α-wave)를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적인 비타민 원료사인 DSM사(社)의 비타민D 원료 또한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D 중 체내 흡수가 가장 용이한 비타민D3 원료를 사용했다.

릴렉스 바이오틱스 알파 제품에는 사프란추출물분말 외에 크랜베리농축분말, 라즈베리농축분말 등의 각종 부원료까지 함유되어 있다. 특히 히비스커스추출물분말이 함유되어 기존의 요거트맛 등 일반적인 맛과 차별화를 주었으며, 달콤상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햇빛과 공기로부터 안전한 ‘스틱포 + 봉투’ 2중 포장으로 구성되어 섭취하는 동안 품질 걱정이 없는 제품이다. 스틱포 크기 및 용량 또한 컴팩트하게 구성되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 섭취가 가능하다.

일양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과도한 학업, 업무, 집안일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과 평소 소화불량 등 예민한 장 상태로 인해 고민이 많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16일>

유나이티드제약

유니그릴CR정, 홍콩 특허 등록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만성동맥폐쇄증치료제 ‘유니그릴CR정’ 조성물의 특허를 최근 홍콩 특허청으로부터 등록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유니그릴CR정 관련 기술을 해당 특허의 존속기간(2037.03.10. 만료) 동안 홍콩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홍콩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유니그릴CR정 특허는 만성동맥폐쇄증치료제로 사용되는 사포그렐레이트 함유 서방정에 관한 것이다. 

유니그릴CR정은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루어진 이층으로 된 사포그렐레이트 서방정은 경구로 투여되어 즉각적인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상당 시간 동안 약물이 혈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므로, 투약 횟수를 1일 1회로 감소시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환자들에 대한 약물 적응성을 높여 투약 순응도를 높인 제품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유니그릴CR정 특허는 국내 및 중국에서 특허 등록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지난해 1조131억원 매출 달성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결 기준 2022년 매출액은 주요 자회사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조131억 원 달성,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6% 감소한 378억 원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조131억 원(2021년 8,819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6% 감소한 378억 원(2021년 616억 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55.4% 감소한 270억 원(2021년 605억 원)이다.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매출 증가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5,43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671억 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5,430억 원(2021년 4,37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2% 증가한 671억 원(2021년 540억 원)이었다. 

박카스 사업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11.0% 증가한 2,497억 원(2021년 2,249억 원)이었으며  일반약사업부문은 ‘판피린’은 전년 대비 29.3% 증가한 483억 원(2021년 373억 원), ‘베나치오’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52억 원(2021년 135억 원)이었다.

'챔프'는 전년 대비 163.4% 증가한 134억 원(2021년 51억 원),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는 전년 대비 8% 감소한 118억 원(2021년 128억 원)이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오쏘몰’의 경우 전년 대비 131% 증가한 655억 원(2021년 284억 원)이었다. 


휴온스그룹

배당 상향… 중장기 배당정책 발표

휴온스그룹이 배당금을 상향하는 내용의 중장기 배당정책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휴온스그룹은 최근 공시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통해 향후 3개년(2023~2025년) 간 주당 배당금을 직전 사업연도 배당금 대비 최소 0%에서 최대 30%까지 상향한다고 16일 밝혔다.

배당 형태는 현금 배당으로 결산 배당과 중간 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2022년 기말 배당금은 휴온스글로벌 주당 500원, 휴온스 주당 600원, 휴메딕스 주당 500원으로 결정했다. 기말 배당금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중장기 배당정책의 기본 방향은 안정적인 사업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률 제고를 통해 주주에 이익 환원 확대, ESG 경영 실천에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7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휴온스그룹의 주요 상장 계열사는 현금배당 외에 자기주식 취득 혹은 주식배당 등 다양한 방법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휴온스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보해 나가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끄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는 부분과 함께 배당금 확대는 물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 그룹 신뢰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최근 10년 간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며 견고한 매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풍제약

수단 카르툼대 약학대 인재양성 장학금 수여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지난 14일 수단제약법인‘GMC(GENERAL MEDICINES Company)’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함께 미래 제약업 인재들이 교육 받고 있는 수단 카르툼대 약학대 재학생에 장학금을 전달 했다.

카르툼대학교[University of Khartoum]는 수단 수도에 위치한 공립 종합대학교이다. 카르툼 약학대 재학생 중에는 우수인재 임에도 불구하고 경제 사정 등 의 이유로 학비 마련이 힘들어 유급 하는 학생들이 빈번한 상황이다.

신풍제약 수단 제약법인(GMC)의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된 이번 전달식은 장학금을 수여받은 20명의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향후 수단 제약법인(GMC)의 장학사업이 수단내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까지도 수단은 오염된 나일강물을 직접 사용하는 국민들이 주혈흡충, 기생충 등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간폐디스토마치료제로 쓰이는 “디스토시드(Distocide)”의 생산 및 판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디스토시드정(Praziquantel 600mg)은 2013년에도 WHO(세계보건기구)와 간·페디스토마 치료제 공급계약을 체결 하고 3년에 걸쳐 217만 불(한화 약 23억 5천만 원)로 WHO가 구매해 예멘에 공급한 바 있다.

신풍제약은 1970년대부터 당시에 국내에 만연되어 있던 기생충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시작한 구충제(Mebendazole, Praziquantel 등)의 자체 원료합성 기술개발을 필두로 고가의 원료를 대부분 자체합성 제조 해 왔다.

특히 WHO나 UNICEF 및 민간구호단체 등과 손잡고 필수약물들을 저가에 공급하는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

현재 수단제약법인에서는 간폐디스토마치료제 “디스토시드(Distocide)” 뿐만 아니라 말라리아치료제, 항생제, 고혈압치료제, 당뇨치료제 등의 제품을 판매 하고 있으며, 수단 내 상위 제약사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기존 공장의 현대화를 위해 신규 부지를 확보하기도 했다. 


광동제약 

경옥고, 60주년 기념 특별 패키지 출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경옥고 처방을 대중화한 ‘광동 경옥고’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광동 경옥고는 광동제약의 창업품목으로 올해 제품 출시 60주년을 맞는다. 생지황, 인삼, 복령, 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 비율로 배합한 후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새로운 패키지는 회사 창립60주년 기념 엠블럼과 광동제약 CI의 모티브인 ‘거북이’가 등장한다. 이와 함께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토끼’를 디자인 요소로 넣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동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연상할 수 있다. 묵묵히 정진하는 거북이의 성품을 본받아 품질에서는 타협하지 않고 엄선된 약재로 정성을 다하는 ‘올바른 고집’은 반드시 지켜나가겠다는 의미다.

제품의 오랜 역사를 전통적인 디자인 콘셉트에 담았다. 자양강장,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등에 대한 제품효능을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십장생(十長生)으로 표현했다. 광동제약의 창립 당시 사옥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도 반영됐다.

출시 초기 점도가 있는 액상형태의 약재를 단지에 포장해 제조했던 광동 경옥고는 복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스틱포’ 타입으로 리뉴얼했다. 기존 단지형 제품은 숟가락을 사용해 섭취할 때마다 정량 섭취가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향상된 복약순응도에 따라 시장 반응도 좋아져 2022년 누적 매출 900억(내부 출고 데이터 기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경옥고는 광동제약의 최초 OTC 허가품목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담긴 제품”이라며 “광동제약의 뛰어난 한방 제조기술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소비자 소통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 경옥고는 지난해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선정해 그의 시그니처 멘트인 “건행하세요”와 함께 광동 경옥고의 브랜드 슬로건 ‘귀한 회복력’이 서로 어울려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동제약은 주로 중장년층의 많은 관심을 받는 경옥고가 ‘헬시 플레져’와 같은 흐름과 맞물려 젊은 세대에게도 호응을 얻게 됐다고 분석한다.


메디톡스

대웅 도용 행위 밝힌 판결…"이번 판결은 과학적 증거 뒷받침된 당연한 판결"

메디톡스가 200여페이지에 달하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1심 판결문 검토를 마치고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권오석 부장판사)가 선고한 1심 판결문을 수령해 검토한 결과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과학적 증거가 뒷받침된 당연한 판결”이라고 16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15일 200여페이지에 달하는 판결문을 수령했으며, 금일까지 면밀한 검토를 진행했다.

5년 4개월간 진행된 이번 재판은 수 십회에 달하는 재판(변론기일)이 속행됐으며, 그 과정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년 가까이 조사한 방대한 증거, 국내외 전문가 증언 및 의견서, 다양한 연구 기관들의 분석 결과가 제출되었다. 해당 자료들은 판결문에 총망라되어, 대웅의 도용행위를 입증하는 핵심 증거들로 작용했다.

재판부는 대웅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를 용인의 토양에서 발견했다는 허위주장을 계속하고, 메디톡스도 훔친 것 아니냐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데 대해 논리적 판단과 합리적 해석을 거쳐 대웅의 몰지각한 주장을 배척하고, 메디톡스 균주의 소유권이 메디톡스에 있음을 인정하며 사회적 통념과 상식에 일치하는 명쾌한 판단을 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과학적 증거에 입각한 냉철하고 정확한 판결”이라며, “대웅의 불법 행위가 드러난 이상 계속된 허위 주장은 대웅에 더 큰 피해를 가져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아가, “이제는 아집을 버리고 처절한 반성을 통해 K-바이오의 신뢰 회복에 기여해야 할 시점”이라고 충고했다. 

또한 “이번 승소 판결과 미국 ITC 소송 승소로 체결한 에볼루스, 이온바이오파마와의 합의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여 메디톡스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모든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공소시효 만료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검찰의 판단에 대해서도 고등검찰청에 항고를 제기한 만큼 이번 민사 판결을 바탕으로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판결이 우리 사회에 자리잡고 있는 지적재산권 탈취 행위에 경종을 울리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메디톡스는 정의와 공정이 살아 있는 K-바이오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전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메디톡스가 대웅을 상대로 제기한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 소송에 대한 선고를 내린 바 있다. 재판부는 대웅에게 해당 보툴리눔 균주의 인도와 사용 및 제공 금지, 기 생산된 독소 제제의 폐기와 제조 및 판매 금지를 명령했으며, 추가로 400억원의 손해배상을 결정했다.

 

한림제약

아랍에미리트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에 의약품 지원

인천 국제평화지원단의 파병역사관에서 한림제약 임직원과 파병 21진 간부진 기념 단체사진. 좌로부터 네번째 아크부대 21진 단장 주인탁 중령, 중앙, 한림제약 영업지원본부 최천옥 상무.
인천 국제평화지원단의 파병역사관에서 한림제약 임직원과 파병 21진 간부진 기념 단체사진. 좌로부터 네번째 아크부대 21진 단장 주인탁 중령, 중앙, 한림제약 영업지원본부 최천옥 상무.

한림제약(대표 김재윤, 김정진)는 지난 15일 국제평화지원단을 방문해 아랍에미리트에 파병중인 육군 UAE군사협력단 아크부대에 자사 제품 누마렌점안액, 호르반내복액 등 18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아크부대는 국군 창설 이후 처음으로 군사협력 차원에서 파병된 부대로 2011년 UAE 요청으로 1진 파병된 이래 2023년 현재 20진이 주둔하며 양국간의 우호 증진과 군사협력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내달 21진 부대가 파병을 앞두고 있다. 

한림제약은 아크부대 21진의 아랍에미리트 파병 준비 소식을 접하고 장병들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에 조력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누마렌점안액은 인공눈물 제품으로 국토 대부분의 아열대 사막 기후인 아랍에미리트의 건조한 모래바람에 노출되면 발생하기 쉬운 안구건조증에 대흥하기 위한 지원 물품이다. 

호르반내복액은 빈비틴크, 녹용, 로얄제리, 비타민B군 등을 함유한 자양강장제로 육체 피로회복을 위해 지원됐다. 

아크부대 파병 21진 단장 주인탁 중령은 "아크부대가 파병되는 지역 특성상 수시로 부는 미세한 모래바람으로 자주 눈을 씻어내는 등 눈 관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는데 이렇게 의약품을 지원해주셔서 정람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국제평화지원단 장병들 뒤에 항상 국민 여러분의 응원이 함께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감사했다. 

한림제약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군의 자랑인 아크부대원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국제평화지원단에 꾸준한 의약품 지원을 이어가 앞으로도 국위선양에 힘쓰는 장병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