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2월 15~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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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2월 15~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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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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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2040 만성질환 고위험 환자 인식개선 프로젝트 진행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2월 15일부터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가능성이 높은 2040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젊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세부터 39세까지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19만5767명에서 2021년 25만2938명으로 29.2% 증가했다. 동기간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20-30대 환자는 무려 54%나 증가했다. 

성인 초기에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게 되면 그만큼 심장과 뇌혈관에 손상을 주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후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질환을 인지하고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국내 젊은 층의 질환 인지율과 치료율은 매우 저조하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대 고혈압 환자의 인지율은 17.7%이며, 치료율은 11.4%에 그쳤다. 이상지질혈증도 30대 환자에서 인지율 12%, 치료율 8.2%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비아트리스는 국내 젊은 층이 겪는 만성질환 관리 격차를 해소하고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임메드와 협업해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고위험군(수축기 혈압(HTN)>130mmHg, 혈중 중성지방(TG)>200mg/dl, LDL콜레스테롤>130mg/dl)인 20-40대 수검자에게 치료여부를 확인한 뒤 환자 교육과 질환 인식을 통해 주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만성질환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수락한 수검자는 질환 관련 정보를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가능성이 높은 2040 세대가 스스로 질환을 인지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고 나아가 정기적인 검사와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의학부 권용철 전무는 “2040 젊은 만성질환 환자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환자들의 질환 인식 및 관리 수준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전 세계 사람들이 삶의 모든 단계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하는 기업 미션 하에 만성질환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고위험군인 국내 청년층의 질환 인식 개선과 더불어 치료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국내 만성질환 치료 시장을 리딩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치료제의 공급은 물론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치료 환경 및 질환 인식을 개선해 더 건강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한약사회와 만성질환자 대상 약사 복약상담을 활성화하는 'P2P(Pharmacist to Patients) 캠페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일차 의료기관에서 환자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환자 교육자료' 개발 등이 있다.

화이자, ‘노란단추 캠페인’ 시즌4 성료

한국화이자제약은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Inflammation & Immunology)는 ‘노란단추 캠페인’을 통해 1년간 조성된 기금을 지난 8일 미래의동반자재단(이사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소외 지역 독거 노인들의 겨울철 건강 돌봄 지원을 위해 사용됐다.

‘노란단추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가 2018년 디지털 영업 모델 ‘i-rep’ 도입을 기념해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4회차를 맞이했다. 의료진들이 카카오톡 채널, 이메일, 웹 심포지엄, 화상 디테일링 채널, 환자용 카카오톡 채널 ‘엔젤케어’ 이용 안내 등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할 때마다 가상의 노란단추가 모이며,*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소정의 기금은 매년 미래의동반자재단을 통해 전국의 소외지역 복지관 및 요양기관 등에 전달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노란단추 캠페인’ 시즌4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노인 인구수가 많고 독거노인 비율이 높아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경남 의령군∙경북 의성군∙전남 고흥군 등 3개 지역에 전달되었다. 주요 지원 물품은 이불세트와 온풍기로, 각 군청과의 협업을 통해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송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 사업부 대표 강민희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노란단추 캠페인을 통해 올해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는 매일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만성 염증성 질환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추구하는 한편,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의동반자재단 제프리 존스 이사장은 “4년 동안 지속적으로 한국화이자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 ‘암젠 커리어 데이’ 개최

암젠코리아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직무 경험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암젠 커리어 데이>를 개최했다고 2월 16일 밝혔다. 

암젠코리아는 이번 <암젠 커리어 데이>를 통해 직원들의 회사 내 직무 경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커리어 방향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력 개발(Career development) 교육을 제공하고, 직원들 간 직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는 암젠코리아가 좋은 직장(Great place to work)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개개인의 역량 개발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교육 및 교류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암젠 커리어 데이>에서는 사내에서 임직원들을 위해 제공하는 다양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료들의 참여 경험과 피드백 등을 함께 나눴다. 아울러, 직원들의 커리어 개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커리어 패스 경험을 쌓아온 내부 임직원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QA 세션 및 직원들의 진로 가이드를 위한 외부 전문가 강연 등의 소통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준비된 다양한 세션 중, 직원들이 가상현실 플랫폼 메타버스 부스 안에서 다양한 부서를 직접 방문하고, 직무에 따라 필요한 업무 역량과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커리어 카페 메타버스’는 많은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암젠 커리어 데이> 태스크포스팀을 리드한 암젠코리아 제너럴메디슨(GenMed) 사업부 총괄 김상윤 전무는 “암젠 커리어 데이는 임직원들이 프로그램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만들어간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임직원들의 경력 개발 니즈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 교육 구성, 전체 프로그램 기획, 현장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임직원들이 이끌었다. 앞으로도 암젠코리아 임직원 태스크포스팀(TFT)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젠 커리어 데이> 태스크포스팀 팀장으로 참여한 암젠코리아 항암사업부 영업 담당 최창원 차장은 “많은 임직원들이 회사의 다양한 부서와 직무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내 다양한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더 많은 성장의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암젠은 이달 <MOCHA(MentOring for passion CHAsers)> 라는 사내 멘토십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MOCHA> 사내 멘토십 프로그램은 각 부서에서 다양한 커리어 경험을 가진 리더 및 시니어 매니저들이 회사 내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가고자 하는 직원들을 위해 실질적인 조언과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멘토-멘티를 매칭하여 경력 개발을 위한 1:1 멘토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MOCHA> 멘토십 운영을 위한 멘토와 멘티의 매칭은 경력 개발에 대한 서로의 니즈와 성장의 방향성, 개개인의 성향 등을 토대로 맞춤 매칭돼, 약 3~4개월 간의 멘토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상호 커리어 개발에 있어 동반 성장을 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암젠코리아는 임직원들이 다른 부서의 프로젝트를 단기 수행하며 본인의 직무 범위를 넓혀보는 <STAR(Short-Term Assignment Resource)> 프로그램, 다른 직무의 임직원과 동행하여 해당 직무를 체험해 보는 1일 체험 프로그램 <A-mate> 등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의치솔루션 트루덴트 출시

폴리머 3D 프린팅의 선두주자인 스트라타시스(Stratasys)는 세계 최초로 일체형 풀컬러 3D 프린팅 영구 의치(틀니) 솔루션인 트루덴트(TrueDent)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트루덴트 레진으로 3D 프린팅된 의치는 접착 없이 한번에 뛰어난 미관을 자랑하는 치과 교정기구를 제작할 수 있다.  

3D 프린팅 영구 의치(틀니) 솔루션인 트루덴트 레진(resin)을 사용하면 한 번의 연속 인쇄로 정확한 치아 구조, 음영 및 투명도를 갖춘 자연스럽고 영구적인 잇몸을 만들 수 있다.  트루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가한 2급 덴탈 레진으로 치과용 기구 제조를 위해 맞춤 제작되었으며, 덴탈 전용 3D프린터인 스트라타시스 J5 덴타젯(DentaJet)과 그랩캐드 프린트(GrabCAD® Print)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만 제작될 수 있도록 독점 개발되었다. 

스트라타시스에 따르면 치과기공소에서는 트루덴트를 이용하면 작업을 ▲단순화하고 ▲의치 제작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제조 규모를 확장할 수 있으며 ▲미적이고 개인화된 치과용 기구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사무실 방문, 측정, 피팅 및 조정을 위해 걸리는 시간 감소 ▲스캔, 설계 및 적합성 간 높은 적합도 ▲확장성 있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정확하고 일관된 품질의 의치 생산가능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로 스캔과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이의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효율성 증대 등 다양한 강점이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글로벌 의치 시장을 55억달러(한화 약 7조 원)로 추정한다. 아이데이터(iData) 연구에 따르면 2021년 미국에서 420만 개 이상의 의치 완제품이 만들어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1,800만 개가 판매되었다. 

420만개의 의치 완제품 중 단 5%만 3D 프린팅 솔루션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트루덴트 솔루션은 확장성을 기반으로 오차없이 고품질의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숙련된 치과 기공사가 부족한 지금, 스트라타시스의 트루덴트 솔루션으로 부족한 전문 기공사 인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A 치과 디자인의 오너 프랭크 아코스타(Frank Acosta)는 "지금까지 인쇄된 의치와 치과용 기구는 여러 부분으로 설계되고 제조되어 함께 접합되어야 했다"며 "스트라타시스의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트루덴트 솔루션은 ▲공정을 단순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의치를 훨씬 더 빨리 생산할 수 있게 하여 의치 제작 프로세스에서 수반되는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타시스 로넨 레비(Ronen Lebi) 치과 부문 부사장은 "스트라타시스의 새로운 솔루션은 치과 업계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으며, 고객은 의치 및 임시 보형물을 생산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스트라타시스는 앞으로도 첨단 3D 기술 포트폴리오에 덴탈 및 의료 분야를 포함하여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헬스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트루덴트 레진은 2023년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LMT 랩 데이(LMT Lab Day)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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