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9% 역성장...문자로 공급차질-코로나 관련 매출 감소
릴리는 4분기 9% 역성장하는 악조건에도 지난해 285억 달러의 연매출을 올리며 1% 성장율을 기록했다.
4분기 2형 당뇨병 신약 문자로의 공급차질, 코로나19 치료제 벱텔로비맙의 FDA 긴급사용승인 취하 등 악제가 겹치면서 매출이 21년 4분기 80억달러에서 73억 달러로 급감했다.
릴리가 2일 발표한 실적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58억달러(현재 환률기준 약 32조원으로 21년 283억 달러 대비 1%의 성장했다.
유방암치료제 버제니오가 21년 135억 달러에서 248억 달러로 84% 성장하며 13억 달러의 순매출 증가액과 84% 성장률로 매출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릴리의 품목매출 순위는 21년 7위에서 트루리시티에 이에 2위에 등극했다.
반면 알림타는 제네릭경쟁으로 인해 206억 달러에서 93억 달러로 55% 급감했다. 버제니오와 알림타가 자리바꿈을 한 모양세다.
트루리시티는 74억달러로 15%, 자디앙은 20억달러로 39%, 편두통치료제 엠겔러티는 13%, 레데브모는 2억달러로 69% 성장했다.
지난해 5월 승인된 GLP-1유사체 문자로(트르제파티드)는 하반기 매출 5억달러로 시장에 진입했다.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이유는 앞서 살핀대로 공급부족에 기인한다.
이외 전체적으로 인슐린제제 휴마로그와 휴물린이 각각 16, 17% 매출이 감소했으며 올루미언트는 Jak억제제 관련 2차약제 전환 등 이슈와 맞물려 매출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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