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프라벨 사유?...릴리 당뇨신약 '문자로' 공급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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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프라벨 사유?...릴리 당뇨신약 '문자로' 공급부족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12.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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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공급부족 품목 포함...수요증가에 따른 배송지연 

노보노디스크의 웨고비에 이어 릴리의 당뇨치료제 '트룰리시티'와 '문자로'가 FDA 공급부족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FDA는 지난 15일자로 릴리의 트룰리시티와 출시 1년된 '문자로' 일부용량을 공급부족 리스트로 포함시켰다. 이어 약물에 대한 수요증가로 인해 제품의 지속적인 공급에도 불구 주문한 물량을  제때 공급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FDA 승인받은 GIP/GLP-1작용제 문자로의 저용량군인 5mg/0.5ml군에서 간헐적 배송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며 1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룰리시티의 경우 고용량 군인 3mg와 4.5mg 비슷한 공급부족 상항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과 웨고비의 공급부족 현상으로 인한 수요증가로 인해 매출상승 효과를 보던 릴리의 트룰리시티와 문자로까지 제한적인 공급부족을 겪게됐다.

이와관련 피어스파마는 노보노디스크와 릴리의 GLP-1 작용제 계열의 약물에 대한 비만치료 오프라벨 사용이 부분적으로 공급부족에 기여했을 것으로 진단했다. 실제 문자로의 부족용량은 비만관련 임상에서 활용된 3개 용량중의 하나다.

FDA 공급부족 및 중단 리스트 업데이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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