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처장 "인슐린, 약사회-복지부와 대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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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처장 "인슐린, 약사회-복지부와 대책 마련할 것"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10.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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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식약처 국정감사서 강기윤 의원 질의에 답변
강기윤 의원(사진 왼쪽)이 오유경 식약처장에 질의하고 있다.
강기윤 의원(사진 왼쪽)이 오유경 식약처장에 질의하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이 최근 문제가 야기됐던 인슐린 유통 관련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 처장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오 처장은 인슐린과 관련해 "당뇨환자의 어려움을 안다"면서 "콜드체인 관련 제도가 안착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기윤 의원이 인슐린 관련해 거점약국 지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에 "약사회와 복지부 등 유관단체와 협의를 통해 환자들이 어려움을 해소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강 의원은 "유통업체가 인슐린을 취급하기 위해서는 관련 장비도입에 최대 2000만원까지 들어야 한다"면서 "문제는 마진이 거의 없다보니 아예 취급을 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콜드체인을 지속적으로 유예해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환자가 특정약국을 찾아 인슐린을 구매할 수 있도록 거점약국을 지정하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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