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그로그린·부광에몰액 약가인상...에멘드·엔커버 인하
상태바
디아그로그린·부광에몰액 약가인상...에멘드·엔커버 인하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9.26 0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 약제목록표 개정 추진...10월1일부터
로바로우2mg·아토린정10mg도 하향 조정
제일약품 디아그로그린주와 부광약품 부광에몰액의 상한금액이 조정신청이 받아들여져 인상된다. 또 한국엠에스디의 에멘드캡슐 2개 함량제품은 제네릭 등재와 연계돼 하향 조정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목록및급여상한금액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시행일은 10월1일부터다.
 
먼저 상한금액 조정신청이 수용된 제일약품 디아그로그린주는 1만2813원에서 1만5천원으로, 부광약품 부광에몰액은 3150원에서 39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반면 조정신청 절차가 진행됐던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엔커버액 200ml 커피맛과 옥수수맛, 400ml 옥수수맛은 각각 2.9% 인하된다. 이들 제품은 당초 사용량-약가연동 협상(PVA)으로 9월1일부터 같은 비율만큼 상한금액 조정 대상이 됐지만 조정신청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서 약가인하가 유예됐었다. 하지만 최종결과는 약가인상 없이 PVA 결과만큼 하향 조정되게 됐다. 조정가격은 200ml 2061원, 400ml 4164원이다.
 
에멘드캡슐은 제네릭 등재와 연계해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함량별 조정가격은 80mg 1만1044원에서 7731원, 125mg 1만3570원에서 9499원이다. 가산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9월1일부터는 80mg은 5914원, 125mg은 7267원까지 추가 인하된다.
 
한국휴텍스제약의 로바로우정2mg도 561원에서 517원으로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신청제품과 회사·투여경로·성분·제형이 동일하면서 함량이 다른 제품이 기등재돼 있는 경우 낮은 함량 제품의 상한금액을 높은 함량 제품의 상한금액 이하가 되도록 조정하는 규정이 적용된 결과다.
 
디이에치피코리아 아토린정10mg은 자진인하 신청으로 663원에서 605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