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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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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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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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입랜스 국내 허가 6주년 “감사합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자사의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 팔보시클립)의 국내 허가 6주년을 맞이해 사내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기념식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입랜스의 임상적 가치를 되짚어보고 그간 유방암 연구와 약제 도입,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허가 6주년을 맞은 입랜스팀은 국내 유방암 연구와 환자 치료에 기여해 온 의료진들에게 감사 카드 및 지난 6년간 축적된 효과 및 안전성 데이터를 전달하는 등 앞으로도 환자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입랜스는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킨 최초의 CDK4/6 억제제(First-in-Class)로 2016년 8월 국내 출시됐다. 출시 이후 지난 6년 동안의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유의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연장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며 환자 삶의 질 악화 지연 및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입랜스는 HR+/HER2- 전이성 유방암 1차 및 2차 치료 모두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약 2배 연장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확인했다. 

폐경 후 E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적, 이중맹검, 3상 PALOMA-2 임상시험의 추적 관찰 결과, HR+/HER2- 전이성 유방암 1차 치료로 입랜스-레트로졸의 병용요법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기존 치료제인 레트로졸 단독요법(14.5개월) 대비 약 2배 연장된 27.6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을 보이며(HR 0.563; 95% CI 0.461–0.687, 1-sided P-value< 0.0001), 항암화학요법의 도입 시기를 지연시켰다.(40.4 vs. 29.9 months for palbociclib–letrozole vs. placebo-letrozole) 

또 폐경 전/후 HR+/HER2- 전이성 또는 진행성 유방암 환자 중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여성 대상으로 진행한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배정, 3상 PALOMA-3 임상을 추적 관찰한 결과, 입랜스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을 투여한 환자군은 9.5개월로(95% CI, 9.2–11.0)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 환자군 4.6개월(95% CI, 3.5–5.6) 대비 2배 연장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을 확인했다.(HR=0.46, 95% CI 0.36–0.59; two-sided P<0.0001) 

이는 과거 항암화학요법을 1차로 받은 환자군이 34%, 2차 치료 이상에 해당하는 환자군이 78%, 최대 10차 치료를 받은 환자 등 폭넓은 환자군을 PALOMA-3 임상에 포함했음에도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 대비 연장된 기간이 확인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입랜스는 PALOMA-3 임상시험에 참여한 한국인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한 PALOMA-3의 하위 분석에서 폐경 여부와 관계없이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의 연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일관되게 확인했다. 

이는 이전에 발표된 PALOMA-3 전체 임상 데이터와 유사했으며, 입랜스-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을 투여한 환자군은 특히 이전 치료 경험이 있음에도 12.3개월(95% CI, 9.1–NE)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을 보이며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 5.4개월(95%CI, 1.9–9.2) 대비 약 6.9개월 연장된 결과를 확인했다.(HR=0.40; 95% CI 0.19–0.83, one-sided P=0.005) 

이외에도 입랜스는 PALOMA-2 임상연구의 사후분석을 통해 E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과 관계없이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을 투여한 환자군은 기저질환의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하위그룹에서 레트로졸 단독요법 대비 연장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을 보였으며, ▲위장질환 ▲근골격계질환 ▲대사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 하위그룹에서도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 연장을 확인했다(입랜스-레트로졸 병용군 35.9개월 vs 위약-레트로졸 병용군 18.5개월; HR=0.524; 95% CI, 0.286-0.959). 

기저질환이 있는 ER+/HER2-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입랜스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PALOMA-2 전체 임상 데이터와 유사했다. 

화이자 아시아 클러스트 항암제 사업부 총괄 송찬우 부사장은 “입랜스는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중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최초로 허가된 CDK4/6 억제제로, 폭넓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6년간 국내에서 처방 경험을 축적하며 유방암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입랜스가 빠르게 국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도움주셨던 의료진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유방암 치료 현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랜스는 2013년 4월 미국 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됐으며, 2015년 2월 레트로졸 병용요법으로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및 신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통해 제품을 허가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 8월 폐경 후 여성의 1차 내분비요법으로서 레트로졸과 병용 혹은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여성에서 풀베스트란트와 병용하여 사용하도록 허가 받았다. 입랜스는 미국 FDA 허가 이후 전세계 100개 국 이상에서 45만 명 이상의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처방돼오고 있다.

바벤시오, 장기추적·한국인 대상 데이터 발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이달 1일부터 2일 양일간 개최된 2022년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에서 전이성 방광암 치료제 바벤시오(성분 아벨루맙) 관련 장기 추적 관찰 데이터 및 한국인 대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학회 기관 중 2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바벤시오를 활용한 1차 유지요법 치료로 본 방광암 치료의 변화’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연자로 참여한 서울성모병원 김인호 교수는 발표를 통해 기존 방광암 표준치료에서의 한계점을 밝히며 1차 유지요법으로써 바벤시오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조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기존 전이성 방광암 치료 환경에서는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환자 중 15-20%만이 2차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임상적 미충족 수요에서 바벤시오가 JAVELIN Bladder 100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행 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전이성 방광암 환자에서의 유지요법으로 2021년 국내 식약처 승인받았다. 

이후 바벤시오의 유지요법은 1차 치료 이후의 주요 치료 전략으로 떠올랐고 ESMO2,  NCCN3, EAU4 의 2022년  표준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권장되었다.

700여명의 1차 항암화학치료 이후 진행이 나타나지 않고, 절제할 수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JAVELIN Bladder 100 연구에서, 바벤시오는 최선의 지지요법(BSC, Best Supportive Care)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JAVELIN Bladder 100 연구 초기 분석에서 바벤시오와 BSC을 병용한 환자 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21.4개월로 대조군(14개월)대비 7개월 이상 연장됐다(p=0.001)5. 이러한 생존기간 연장 결과는 1차 백금 기반 치료제의 종류와 무관하게 확인됐다.

1차 치료에서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을 투여하고 유지요법으로 바벤시오®와 BSC을 병용한 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25.3개월, 1차 치료에서 젬시타빈과 카보플라틴을 투여한 경우에서도 바벤시오와 BSC 병용군은 19.9개월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박세훈 교수는 학술대회 기간동안 공개된 E-Oral 발표를 통해 "바벤시오의 생명연장효과를 장기 추적 데이터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JAVELIN Bladder 100 연구 이후 19개월 추가 관찰한 장기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바벤시오 병용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23.8개월로 BSC 단독군 대비 8.8개월 연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바벤시오 병용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5.5개월로 BSC 단독군 대비 3.4개월 연장한 결과를 냈다”고 전했다.

또한 박세훈 교수는 E-poster를 통해, 한국인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바벤시오 EAP(Expanded Access Program) 데이터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진행 중인 EAP를 통해 30명의 한국인 환자들이 바벤시오 1차 유지요법을 받았고, 2021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보았을 때, JAVELIN Bladder 100 전체 환자군 및 동양인 하위군과 유사한 baseline characteristics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JAVELIN Bladder 100 일본인 하위그룹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이 전체 인구 분석과 동일하게 생명 연장 효과를 나타냈듯이, 바벤시오의 안전성과 생명 연장효과는 한국인, 일본인과 같은 동양인에서도 입증되었으며 이는 임상현장에서 축적되는 치료 경험을 통해서 점점 더 확인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분명한 치료적 이점을 가진 바벤시오의 급여 등재를 통해 더 많은 전이성 방광암 환자들이 1차 면역 유지요법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벤시오는 지난 2020년 6월 미국 FDA로부터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 환자에서의 유지요법으로 승인받았다.

이어 2021년 8월 국내 식약처에서도 같은 적응증으로 허가 받으며 적응증을 확대했으며8, 급여 확대를 통해 방광암 환자들에게 치료 희망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진타, 소아·성인 대상 일상적 예방요법 허가 

한국화이자제약은 혈우병 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성분 모록토코그알파)가 성인 뿐만 아니라 소아 혈우병 A 환자를 포함하여 출혈 빈도 감소를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제로 허가 확대됐다고 5일 밝혔다. 

진타 솔로퓨즈는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인자 VIII 제제로, 이번 허가사항 변경을 통해 소아 및 성인 혈우병 A환자에서 ▲출혈 시 보충요법(on-demand) 및 출혈 억제, ▲수술 전후 관리, ▲출혈 빈도 감소를 위한 일상적 예방에 사용될 수 있게되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일상적 예방요법이 허가사항에 구체화되면서, 용법·용량에 소아 및 성인에서의 권장 예방요법도 명시됐다. 성인과 청소년(만12세 이상) 대상으로는 고정용량으로 ‘30 ± 5 IU/kg을 주 3회’ 예방적으로 투여했던 허가사항에서 권장 시작용량으로 ‘30 IU/kg을 주 3회’ 예방적으로 투여하도록 변경됐다. 12세 미만의 소아를 대상으로는 권장 시작용량 ‘25 IU/kg을 2일에 1번’ 투여하는 것을 권장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또한, 일상적 예방요법에는 환자의 임상적 반응에 따라 용법(용량 또는 빈도)을 조절한다는 문구가 추가돼 환자 상황에 맞춰 개인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2020년 세계혈우연맹(WFH) 가이드라인에서는 중증 혈우병 치료에 있어 환자의 출혈 패턴, 관절 상태, 개별 약동학, 환자 자가평가 및 선호도를 고려한 ‘개인 맞춤형 치료’의 시행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출혈을 경험하는 환자에게 예방요법의 확대를 권고하고 있는데, 이러한 치료 환경에 발맞춰 개인화에 대한 허가사항 문구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이다. 

이번 허가사항 변경은 출혈 시 보충요법(on-demand)과 연간출혈률(ABR)을 비교하기 위해 102명(만 12세 미만 8명, 만 12세 이상 94명)을 대상으로 일상적 예방요법을 진행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진타 솔로퓨즈는 일상적 예방요법으로 만 12세 미만에는 격일로 25 ± 5 IU/kg, 만 12세 이상에는 주 3회로 30 ± 5 IU/kg 투여했으며, 용량 증량에 대한 조항(4주 동안 주요 관절 또는 표적 관절에 2회의 자발적 출혈, 또는 임의의 위치에서 3회 이상의 자발적 출혈 발생 시 용량 증량)을 준수했다. 

만 12세 이상 피험자 중 42명(45%)과 만 12세 미만 피험자 중 4명(50%)에서 일상적 예방요법 동안 출혈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만 12세 이상에서 피험자 평균 ABR은 보충요법보다 일상적 예방요법에서 89% 낮았으며, 만 12세 미만에서 피험자 평균 ABR은 보충요법 피험자보다 일상적 예방요법에서 97% 낮았다.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6세 미만 환자에서 보충요법군과 일상적 예방요법군의 연간출혈률을 비교하고,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16세 이하 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적 예방요법에서 고빈도 투여군(25IU/kg을 2일 1회)과 저빈도 투여군(45IU/kg을 주 2회) 의 연간출혈률을 비교하기 위해 소아 혈우병 A 환자 51명(만 12세이하 50명, 만 12세~16세 미만 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오픈라벨, 다기관, 다국가 임상 데이터에서 일상적 예방요법의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대표 김희정 전무는 “이번 허가사항 변경을 통해 진타 솔로퓨즈가 소아 및 성인 환자에서 2020년 세계혈우연맹 가이드라인 등에서 강조하고 있는 개인 맞춤형 치료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혈우병 A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타 솔로퓨즈는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5가지의 다양한 투여 용량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1분이내 조합이 가능한 치료제이다. 투여 지시사항이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혈우병 치료에서 진타 솔로퓨즈는 빠르고 쉬운 투여방법을 통해 치료 만족도에 대한 환자 설문에서 긍정 평가가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2014년 3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획득하고, 2013년 1월 1일부터 혈우병A 환자들의 출혈 예방을 위한 적응증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엘러간, '에스테틱의 미래' 국내 공개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는 미래 에스테틱 산업의 동향을 전망한 '에스테틱의 미래 (The Future of Aesthetics)'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 또한 이번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판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이번 글로벌 트렌드 리포트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서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점차 변화되는 환자 및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를 파악하고 에스테틱 분야 관계자들에게 통찰력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에스테틱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시행된 비-수술적 에스테틱 시술은 약 200만 건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러한 증가세는 2025년까지 약 1,460만 건의 미용성형 시술 및 2,300만 건의 필러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동시에, 의료진을 찾은 환자들의 수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늘어난 가운데, 특히 남성들의 수가 늘어났고, 환자의 연령은 낮아졌으며, 인종적 배경이 더욱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오늘날 에스테틱 환자 및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주도하는 네 가지의 핵심 동인(Key Drivers)을 제시하였다: 아름다움에 대한 주체성 강화(Beauty Empowerment), 적극적인 학습과 참여(Aesthetic Fluency), 치료 개방성 증대(Untabooing Treatments), 그리고 지속가능성 및 환경적 가치의 수호(Back to Nature).

이 핵심동인들을 통해 총 열 가지의 주요 트렌드가 예측되었다.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향후 5년 동안 이 10가지 트렌드들이 에스테틱 업계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숙현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사장은 “에스테틱 분야는 뷰티나 패션 산업과 같이 소비자 선호, 태도, 행동의 변화와 같은 사회적 관점(Societal View)이 산업을 변화시키고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엘러간 에스테틱스는 글로벌 에스테틱의 미래를 전망한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함으로써, 의료진들이 환자들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면서 그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리 모두 다가올 내일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원더맨 톰슨 인텔리전스와 함께 개발한 이번 리포트는 전 세계 환자 및 소비자, 미디어 및 소셜 리스닝 데이터, 시장조사에 이르는 광범위한 연구 및 분석을 통해 작성되었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13개국의 에스테틱 전문가 15인과의 1:1 인터뷰를 통해 검증되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리포트 발간 작업에 참여해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로서의 인사이트를 제공한 피부과 전문의인 박경호 원장(드림 피부과)은 “에스테틱 시술을 받는 환자분들의 요구는 점차 개인화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쪽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요즘은 남성 환자들도 필러, 리프팅, 레이저와 같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의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수용도가 많이 높아졌고, 그 범위 또한 확대되고 있다"면서 "에스테틱 시장의 미래 견인으로는 바디 시장을 주목해야 하며, 이는 단순히 몸의 피하지방을 없애고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것 이상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한국인 환자들은 피부 및 성형 시술 분야에 관심이 많고, 높은 수준의 술기, 안전성, 그리고 심미적 효과까지 기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리포트가 한국인 환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다양한 접근 방식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데 활용되길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이번 리포트 발간 작업에 참여한 영국의 성형외과 전문의인 존킬 챈트리 박사(Dr Jonquille Chantrey)는 “우리는 메디컬 에스테틱이 활성화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서, 환자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여정에 함께하며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트렌드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면 앞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업계 전반에 걸쳐 보다 개인화된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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