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잡는 건 인도, 자궁경부암 4가백신 천원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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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잡는 건 인도, 자궁경부암 4가백신 천원대 공급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9.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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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혈청연구소, HPV 16, 18 기본 6, 11 예방...가격 200~400루피

인도혈청연구소(SII)가 자궁경부암 4가 백신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발표했다.

로이터와 이코노믹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혈청연구소(The Serum Institute of India; SII)는 인도 최초로 자궁경부암 백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SII는 개발완료된 백신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 18형과 함께 6,11형의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인도시장에 먼저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수 개월이내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은 200~400루피(한화 약 3400~6800원) 수준이다. 2년 이내 2억 도스의 생산을 통해 저개발 국가등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MSD의 가다실과 GSK 서바릭스를 대변되던 자궁경부암 백신 시장은은최근 중국의 세콜린과 우제후이 등 2가 백신의 출시로 고가/저가 시장으로 양분됐다.

인도가 만원대 중국백신의 저개발국가의 자궁경부암 백신 공급의 경쟁자로 부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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