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7월1일]
상태바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7월1일]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2.07.01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녹십자웰빙, 유한, 메디톡스, 현대약품,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 ‘라이넥’ 통증 임상 개시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통증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자 임상[1] IND(임상시험계획)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자 임상은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두환 교수가 주도한다. ‘어깨충돌증후군’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라이넥 투여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학술적 연구 목적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올릴 때 어깨뼈와 팔뼈 일부가 마찰해 염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 회전근개 손상을 유발하고 어깨 운동기능이 감소해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이 질환은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원인과 치료법이 상이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만성 통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라이넥의 통증 완화 효능을 임상적으로 탐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7월부터 라이넥 통증 연구자 임상에 참여할 환자를 모집한다. 라이넥은 알코올성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에 대한 ‘간기능 개선제’로, 누적 판매량이 6,500만 도즈에 달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지난 2020년 동물실험 연구를 통해 라이넥의 인대 염증 완화 및 재생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유한양행 

혁신신약 개발 위한 기초연구 지원 나선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기초연구 지원을 통한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차세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가동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YIP)의 연구과제 선정을 완료하고 3분기부터 연구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YIP)은 대학 및 연구소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갖고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검증연구를 지원하고, 유한양행과 상용화 가능성을 협력해 나가는 기초연구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

올해 첫 시행된 유한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에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제안된 약 120개의 다양한 기초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학계 및 산업계의 외부전문가들의 독립된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8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유한양행은 유한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유한양행의 미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됨은 물론, 기초연구에 대한 민간 투자 확대로 우리나라 신약 기초과학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 첫 시행된 YIP에서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확인하였기에, 앞으로도 신약개발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단계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창의적 연구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초연구 과학자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통해 미래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우리나라 신약개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공식 블로그 오픈…대외 커뮤니케이션 강화

메디톡스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기업 이미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기업 홍보 강화를 위해 공식 블로그 채널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업 소식 외에도 보툴리눔 톡신, 필러 관련 스토리, 건강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메디톡스 하면 떠오르는 관심도 높은 컨텐츠를 적극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세부 카테고리로는 최신 소식을 제공하는 ‘뉴스(NEWS)’와 사회공헌 캠페인 등 메디톡스의 조직 문화를 담은 ‘스토리(STORY)’, 보툴리눔 톡신 등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시리즈 형식으로 전달하는 ‘인사이트(INSIGHT)’, 기타 건강정보 등을 전달하는 ‘팁(TIPS)’, 주요 운영 정책 및 공지사항을 알리는 ‘공지(NOTICE)’ 등 총 5개로 구성했다.

국내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개척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R&D 역량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메디톡스는 이번 공식 블로그 개설을 통해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기업 소식과 정보성 컨텐츠를 다양하게 전달해, 보다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와 관계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친근한 바이오제약기업으로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공식 블로그를 개설했다”며 “앞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메디톡스가 만들어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공식 블로그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디톡스 공식 네이버 블로그를 이웃으로 추가하고 이벤트 게시물 내 응원 댓글을 달면 기프티콘, 뉴라덤 마스크팩 등 총 15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현대약품 

치매 치료제 ‘하이페질산’ 정식 출시… 제형 차별화 전략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7월 1일 국내 최초 산제 제형의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하이페질산(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을 정식 출시했다.

최근 제약업계가 제형의 다변화를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현대약품 역시 차별화 및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제형으로 하이페질산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하이페질산은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경증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치매 환자가 복용할 수 있는 치매 치료제로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용량은 5mg와 10mg, 2종으로 구성됐다.

하이페질산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 정제와 구강붕해정 형태로 나오고 있는 동일 성분의 의약품과는 달리, 파우더 형태로 개발돼 차별화를 꾀했다는 점이다. 물, 주스 등에 용해하여 복용할 수 있어 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거나 약물 복용을 꺼려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치매 증상 치료제의 경우 스테디셀러 제품 및 제형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신제품이 주목받기 쉽지 않다"며" 제형 차별화로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의 경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거나 틈새시장을 노리기 훨씬 수월해 이번에 출시한 하이페질산 역시 기대가 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페질산제의 주요 성분인 도네페질을 함유한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UBIST 기준으로 2,6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로, 적지 않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해외사업 관련 조직 개편 단행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 가속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빠르게 확장중인 글로벌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해외사업개발실을 BD(Business Development) 1~3실로 확대 재편하고 글로벌 규제 및 허가 전담 조직인 Global RA(Regulatory Affairs)실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등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부상하며 글로벌 사업의 영역과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중이다. 이러한 성장 속도에 맞춰 기존 전담조직인 해외사업개발실을 보다 세분화 및 전문화하고자 BD 1~3실로 확대 재편했다. BD 1~3실은 앞으로 기존에 영위중인 백신 사업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들과의 공동개발 △신규 C(D)MO 수주 △개발 제품 상업화 등 다양한 영역의 글로벌 사업을 고도화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Global RA실을 신설해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국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확보하는 등 국제적인 수준의 관련 인증 및 허가 획득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CMC팀도 신설됐다. CMC란 화학(Chemistry), 제조(Manufacturing), 품질(Control)의 약자로 완제의약품을 만드는 공정개발(process development)과 품질관리(quality control)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부터 임상, 허가, 생산, 품질에 이르는 GMP 관련 제반업무를 관리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조직 개편이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을 더욱 앞당기고 초격차 경쟁력 확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9일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SKYCovione) 멀티주’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국가출하승인 및 WHO 등 해외 승인을 통해 국내외 백신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며, 넥스트 팬데믹 시대 대응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백신 주권 확보와 더불어 국제사회 공중보건 수호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