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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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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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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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2가 백신후보물질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반응 입증

mRNA 치료제 및 백신 분야 선도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는 지난 22일 오미크론 하위 변이를 포함한 자사의 ‘오미크론 코로나19 2가 부스터 백신 후보 물질’ mRNA-1273.214에 대한 새로운 추가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까지 모두 마친 참가자들에게 50μg의 mRNA-1273.214를 접종 후 한달이 지나 중화항체 반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이전의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참가자에서 오미크론 하위변이체 BA.4와 BA.5에 대한 강력한 중화항체반응을 이끌어냈다. 모더나는 이번 임상 데이터와 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mRNA-1273.214를 코로나19 추가 접종 백신으로 사용하기 위한 허가 신청을 몇 주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데이터에서 mRNA-1273.214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BA.4/BA.5에 대한 중화역가를 이전 감염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에서 기준치보다 5.4배(95% CI: 5.0, 5.9), 혈청 음성 참가자 하위 그룹에서 6.3배(95% CI : 5.7, 6.9) 증가시켰다.

BA.4/BA.5변이에 대한 중화역가는 이전에 보고된 BA.1변이 보다 약 3배 낮았다. mRNA-1273.214 투여 1개월 후, BA.4/BA.5변이에 대한 중화 기하평균역가(Geometric Mean Titer, GMT)는 모든 참가자에서 941(95% CI: 826, 1071)이었고 혈청 음성 참가자에서 727(95% CI: 633, 836)로 나타났다.

참고로, 현재 사용 중인 모더나의 백신 mRNA-1273 (스파이크박스)을 세 번째 접종(첫 번째 부스터 샷)으로 사용할 경우 효과를 측정한 이전 연구에서는, 오미크론 BA.1에 대한 기하평균역가(GMT)가 629(95% CI: 526, 751), 델타 변이에 대한 기하평균역가(GMT)가 828(95% CI: 738, 928)[1] 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관찰 연구에서는 mRNA-1273 (스파이크박스)을 세 번째 접종(첫 번째 부스터 샷)으로 사용할 경우 델타 와 오미크론 BA.1 변이에 의한 감염 및 입원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 결과는 이달 초에 공개된 mRNA-1273.214의 2/3단계 연구 결과에 추가된다. 8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이전 연구 결과에 따르면, mRNA-1273.214의 50µg 부스터 용량은 mRNA-1273(스파이크박스) 50μg 추가접종과 비교 시, 오미크론(BA.1)에 대응하는 중화항체 기하평균비율(GMR)을 포함한 모든 주요 평가 변수를 충족했다. mRNA-1273.214 추가접종의 내약성은 일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작용은 mRNA-1273 50μg 추가접종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모더나는 이 임상 데이터가 자사의 2개 백신인 mRNA-1273.214를 올 가을 코로나19 추가 접종 백신으로 사용하는 것을 종합적으로 뒷받침한다고 보고 있다. 

모더나는 해당 데이터를 정부 당국에 이미 제출했으며, 피어 리뷰(Peer review)를 위해 원고를 제출 중이다.

제20회 ‘화이자의학상’ 수상 후보자 공모

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7월 29일까지 제20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국내 의학계 발전을 지원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1999년 제정되었다. 올해로 20년째 이어온 화이자의학상은 현재까지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의과학자 46 명을 발굴하여, 의료계의 연구의지를 고취해왔다. 

제20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되며,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하였거나 혹은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저자가 선정된다. 

응모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이다. 

제출 서류는 ▲ 최근 2년 사이에 (2020. 8. 1. ~ 2022. 7. 31.)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1편 ▲ 관련 논문 1편 이상 (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 (2017. 8. 1 ~ 2022. 7. 31.) 발표된 논문) ▲ 신청서 (명함판 사진 첨부) ▲ 신청자 이력서 ▲ 추천서 (소속 학회나 근무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 연구 논문 목록 ▲ 공동제1저자 및 공동책임(교신)저자의 학술상 대상 논문 제출 동의서 각 1부이다. 

단, 국내∙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 또는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관련 서류는 7월 29일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로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비교 평가 및 집중 토의를 거쳐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천 만원 (총 9천 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제20회 화이자의학상 최종 수상자는 9월 21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2일에 진행된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의학상 외에도 국내 보건의료산업 및 지역 사회 발전,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해, 보다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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