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15~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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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15~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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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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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휴젤, 일동, LG화학, 대웅
보령, 동아, 한미, 조아, 유영, SK케미칼, 한올, 제넨셀

<6월16일>

 

 제일헬스사이언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타이놀정500mg’ 나오다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으로 15분 만에 효과 발현되는 속방정 해열진통제가 나왔다.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인 해열진통제 ‘타이놀정 500mg’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타이놀정 500mg'은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인 해열진통제로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치통, 근육통 등에 대한 통증을 빠르게 개선시킨다. ‘타이놀정’은 복용 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신속하게 방출돼 15분 만에 효과가 발현는 속방형 제제로 갑작스러운 두통이나 발열 등에 상비약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목선재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PM은 "발열과 통증에 도움을 주는 가정 내 상비약으로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라며 "’타이놀정’ 출시로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놀정 500mg'은 전국 약국에서 구매가능하며, 만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은 1회 1~2정씩, 1일 3~4회, 필요 시 최대 4,000mg(8정)까지 복용이 가능하다.

 

 휴젤

북미시장 공략 시작...보툴렉스 품목허가 받아

휴젤이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의 시위를 당겼다.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Letybo))’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약 1,8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캐나다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10%의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성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휴젤은 앞서 2019년 11월 캐나다 품목허가를 목표로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생산 기지인 거두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완료해 현지시간으로 2021년 6월 30일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품목허가 획득에 따라 휴젤은 연내 첫 선적 및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에서의 유통 마케팅 활동은 ‘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Hugel Aesthetics Canada)’가 담당한다. 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휴젤의 미국 법인 ‘휴젤 아메리카(Hugel America)’의 자회사로 휴젤아메리카는 성공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목표로 캐나다에 위치한 ‘크로마 캐나다’를 인수, 이번 허가 획득과 함께 기존 크로마 캐나다를 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로 재편했다.

지난해 법인장으로 선임돼 현재 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초대 법인장 ‘로버트 베넷’은 캐나다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멀츠(MERZ)’ 캐나다 법인(MERZ PHARMA CANADA LTD.)의 대표직을 역임,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0%대의 매출 성장을 이끌며 캐나다 시장에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 품목허가 획득에 따라 휴젤의 북미 시장 개척이 본격적인 첫 시작을 알리게 됐다"며 "이번 캐나다를 시작으로 내년 미국 현지 시장 론칭도 기대되는 만큼 아시아와 유럽, 북미 대륙까지 전 세계 톡신 시장을 호령하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

'바이오 USA'에서 신약 파이프라인 홍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가해 자사의 R&D 파이프라인과 신약후보물질 등을 홍보했다고 16일 밝혔다.

‘BIO USA’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일동제약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당뇨병 ▲간 질환 ▲안과 질환 ▲호흡기 질환 ▲위장관 질환 ▲암 등과 관련한 R&D 파이프라인을 공개하고 협력 파트너 발굴과 기술 이전 등을 타진했다고 전했다.

암, 희귀 질환 등의 분야에서 타 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라이선스 인 등을 통한 사업 기회 모색 및 아이템 발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동제약은 ▲독일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GPR40(G단백질 결합 수용체 40) 기전의 ‘IDG16177’과 ▲비임상 단계에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eceptor agonist) 계열의 ‘ID110521156’ 등 제2형 당뇨병 치료제를 비롯해 ▲연내 글로벌 임상1상 진입이 예상되는 FXR 작용제(farnesoid X receptor agonist) 기전의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10여 개의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60여 개 업체와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며 "특히 대사 질환, 안과 질환 등의 파이프라인이 상대 기업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R&D 강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체 개발 추진은 물론, 라이선스 아웃 등을 통한 수익 실현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LG화학

비만 신약, 美 FDA 희귀의약품 추가 지정

LG화학의 유전성 비만 치료 신약이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

LG화학은 최근 FDA가 ‘LB54640’을 ‘POMC(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 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ODD; Orphan Drug Designation)했다고 16일 밝혔다.

‘LB54640’은 2020년 9월에도 ‘LEPR(렙틴 수용체) 결핍증’으로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다.

FDA는 20만명 미만 유병률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장려 및 지원하기 위해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내 희귀 유전성 비만 환자는 약 12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지정으로 LG화학은 7년간 미국시장 판매 독점권, 미국 내 임상시험 비용 지원 및 세금 감면, 개발 관련 사전 상담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LB54640’은 포만감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MC4R(멜라노코르틴-4 수용체) 의 작용 경로를 표적으로 한 1일 1회 먹는 치료제다.

MC4R의 상위 경로 유전자(‘LEPR’, ‘POMC’ 등)에 결함이 있더라도,

최종적으로 포만감 신호를 전달하는 MC4R 단백질에 바로 작용해 식욕 억제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주사 치료 중심의 희귀 비만 시장에서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 신약으로 차별화된 치료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유전적 결함이 없는 건강한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한‘LB54640’의 미국 임상 1상을 최근 완료, 연내 구체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LEPR 또는 POMC 결핍증 유전성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2/3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에 따르면 유전성 비만 치료제 미국 시장은 2022년 360억원(2,800만 달러) 규모에서

유전자 진단검사 기술 발전 및 대중화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해 2028년 1조원(8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 

'2030 글로벌 제제 No.1'…미래 유망 제제기술 집중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제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16일 ‘2030 글로벌 제제 No. 1’ 비전을 발표하고, 미래 유망 제제기술 분야에 대한 집중 및 최고 전문가들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확대를 통해 제제기술 분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중장기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변화된 의료 현장과 제약산업에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군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2030년까지 글로벌 제제 성과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미래 유망 제제기술 분야로 ▲지질나노입자(LNP, Lipid NanoParticle) 기술 ▲신규 투여 경로 기술(비강분무제형 및 마이크로니들 기술) 등 2가지 분야를 선택하여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료1]

해당 분야에서는 대웅제약 자체 기술이나 설비 및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이미 선행 연구를 통해 기술성이 입증되었거나 새로운 적응증 및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도 적극적으로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단기적으로는 대웅제약이 현재 보유한 복합∙서방∙가용화 기술 및 새로운 투여경로 기술에 집중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 글로벌 개량신약 개발 등을 통해 한국형 제품에서 글로벌 의약품으로 기술이전 및 제품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구축된 중국, 인도에 이어서 인도네시아에도 신규 제제기술 연구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대웅제약 제제 연구의 산실인 용인연구소에 우수한 해외 인재들이 와서 선진 제제기술을 연마하고 얻은 학습과 경험(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전 세계 각지에서 그 나라에 맞는 최적의 의약품 개발에 참여하고 산업계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복합, 서방, 가용화 및 투여경로 기술 분야에서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2030 글로벌 제제 No. 1 비전 목표를 향해 나가가는 과정에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제제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6월15일>

 보령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영문판 발간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이 ESG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ESG경영이란 매출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가치와는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경영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지속가능보고서는 보령 홈페이지(http://www.boryung.co.kr/index.do)를 통해 게재됐으며, 2021년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와 관련 성과를 수록했다. 특히, 국내 이해관계자 뿐 아니라, 해외 이해관계자와도 보령의 지속 가능성을 공유하고 소통하기위해 국∙영문판을 함께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와 미국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기후변화 관련 국제협약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전담협의체)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을 반영했다. 또한, 중대성 평가, UN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결과 등을 수록해 보령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구체화했다.

그동안 보령은 "인류를 위한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BRing Sustainable Value for Humanity)이라는 ESG경영 비전 및 8대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경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을 취득했으며, 가스 및 전기를 절감하고 대기오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친환경 경영을 위해 복막투석액 ‘페리퓨어’의 고무 재질 부자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부자재로 변경하기도 했다. 또한, 안산공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 45001)을 갱신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37001) 인증을 갱신하기도 했다.

보령 장두현 대표는 "이번 지속가능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ESG경영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들을 담아낸 결과물"이라고 강조하며 "올해를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 및 사회 모두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와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ST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 업무 협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14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신관에서 취약계층 골다공증 환자 치료제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과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동아에스티는 협약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 피하주사’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지원한 대상자들을 심사해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들은 최대 1년 치 분량의 테리본 피하주사를 지원받게 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불우이웃 및 사회복지에 기여하고 있는 각종 시설 및 단체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사회복지를 증진하고, 인류복지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의 양이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져 골절위험이 높아진 상태를 말하는데,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어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들에게 더욱 위험하다"며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 피하주사가 취약계층과 고령 여성들이 골절로 고통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동아에스티, 동아제약은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설립해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저소득 암 환자 약제비 지원,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한 성장호르몬제 기부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동아제약은 취약계층 여성 및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친환경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환경보호를 위한 행보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미약품

'지속가능 혁신경영' 성과 담은 CSR 리포트 발간

한미약품의 지속가능 혁신경영 목표와 성과가 담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리포트’(사진)가 다섯번째 발간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1-22 CSR 리포트’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www.hanmi.co.kr)에 게재했다고 15일 밝혔다.

근년 들어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이에 따른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회사의 CSR, ESG 경영 기조를 명문화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한 한미약품은 201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SR 리포트를 발간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는 회사의 핵심 기업가치인 ‘창조와 도전’ 정신 아래 확고히 쌓아가고 있는 ‘지속가능 혁신경영’에 대한 구체적 사례들을 명문화했다.

리포트에는 한미약품의 ▲R&D 경영 ▲윤리경영•준법경영 ▲인재경영 ▲고객만족경영 ▲동반성장, 상생경영 ▲EHS(환경/보건/안전) 경영 등이 테마별로 정리돼 있다. 또 한미약품의 2021년 지속가능 혁신경영 주요 뉴스, 중요 지속가능성 주제 선정 결과, ESG 및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개발목표) 성과 등을 수록하며 구체적인 한미약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신설, 산업안전보건법 양형기준 강화 등 안전보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미약품도 안전보건 전담팀 신설, 시민재해 TF 운영 등 임직원 및 수급업체 안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통해 제약강국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한미약품의 의지와 노력이 리포트에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수년간의 노력과 성과 덕에 한미약품은 2년 연속 KCGS A등급(한국기업지배구조원), 2년 연속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제약부문 1위(한국표준협회)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제3자 검증자인 한국표준협회는 "한미약품은 코로나19로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4년 연속 유지하고,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CSR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이해 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는 등 ESG 경영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은 흔들림 없는 R&D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토대로 매년 내실있는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해 CSR, ESG 분야에서도 제약바이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발간된 CSR 리포트는 한미약품 홈페이지 상단 'CSR' 탭을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 중 'CSR 보고서'를 선택해 열람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인쇄본 책자로도 만들어 대내외 관계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조아제약

조아 후원 봉황클럽야구연맹회장기 연식야구대회 막 내려
 

조아제약이 후원한 2022 봉황클럽야구연맹회장기 연식야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봉황클럽야구연맹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2 봉황클럽야구연맹회장기 연식야구대회 결승전과 시상식을 최근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진행했다.

마포유니콘스야구단은 고학년부(초교 5학년~중학교 1학년) 결승에서 엘론유니콘야구단을 8대 4로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저학년부(초교 1~4학년)에서는 기흥유소년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조아제약은 기억력 개선 및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조아바이톤' 등을 후원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올해로 14년째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난해부터 소외계층 아동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하는 '기부챌린지'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과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영제약

유벤타헬스케어, 스킨부스터 시장에 혁신…'글리에보'로 도전장

유영제약의 자회사 유벤타헬스케어가 ‘스킨부스터’ 시장에 새로운 천연성분 글리세올린을 원료로 한 미백, 기미, 잡티개선에 도움을 주는 스킨부스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벤타헬스케어는 천연성분 글리세올린의 미백 화장품시장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신제품 ‘글리에보’를 런칭한다고 6월 14일 밝혔다.

글리에보(Glyevo) 라는 브랜드명은 글리세올린(Glyceollin) + 진화(Evolution)으로, 글리세올린을 통한 스킨부스터의 진화라는 의미를 담았다.

글리에보는 글리세올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원료와 관련된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글리세올린이 함유된 글리세올린 앰플과 손상된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돕는 61가지 성분으로 이루어진 글리시리진 파우더로 구성되어 있다.

글리세올린 성분은 대두에 스트레스를 주었을 때 소량 추출되는 천연 성분으로, “Return to nature”와 같은 글로벌 트렌드와도 일치한다. 글리세올린 성분은 여러 임상 및 논문을 통해 피부에 적용 시 멜라닌색소 생성 억제 및 염증치료 완화에 도움을 주며, 기미, 주근깨, 검버섯, 건선염, 화농성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에 완화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내용들을 종합하여 볼 때 글리세올린은 미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 유래의 천연물질로써 미백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었을 때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벤타헬스케어는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신규 스킨부스터 글리에보로 새로운 천연성분의 스킨부스터 시장을 개척한다는 다짐이다. 그 일환으로 2022년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학술 마케팅과 함께 일반 소비자 겨냥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스킨부스터 시장은 손상 피부의 재생부터 피부톤, 결, 탄력에 이르기까지 피부 개선에 대한 소비자 수요 확산에 따라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는 추세다. 현재 시장규모는 국내 기준으로 약 600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유벤타헬스케어 남동현 대표는 “글리세올린 성분을 활용한 강력한 미백기능과 적은 통증으로 글리에보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혁신적인 스킨부스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벤타헬스케어는 유영제약의 전 BH(Beauty & Healthcare)사업부로, 에스테틱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출범한 신설법인이다.

HA필러(디바비바), 두피&피부케어 의료기기(메티스덤)등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폭넓은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SK케미칼

기억의 신 감동 영상 공개

SK케미칼이 기억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기억의 신' 감동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SK케미칼이 카카오 공식 채널과 마이크로 사이트(https://www.godofmemory.com/index01.do)를 통해 공개한 이번 영상에서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잊혀졌던 기억을 다시 만나며 느끼는 감동을생생하게 풀어내며 기억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출연자들은 단순한 기억력 테스트로 시작해, 잊고 있었던 부부, 모녀, 사제 지간 추억들을 상기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잊고 있었던 기억을 사진을 통해 다시 마주하게 된 출연자들이 과거 기억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내의 신청으로 영상에 출연한 70대 남성은 "제대로 인지력을 가지고 살 수 있는 나이가 십 몇 년 밖에 안 남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 기간만이라도아내와 좋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SK케미칼은 이달 초 개설한 카카오 채널을 통해 인지 능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억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한조 SK케미칼 ETC 마케팅 2팀 팀장은 "소중한 사람들의 기억은 사라지기 전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기억력 감퇴와 건망증으로 걱정하는 분들이 미리 기억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 습관, 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은행잎 추출성분 고용량 제제 기넥신 240mg를 새롭게 출시했다. '기넥신 240mg'은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현기증 등을 개선하는 주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한국산도스 고지혈증 치료제 독점 판매 계약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노바티스의 제네릭바이오시밀러 부문 자회사인 한국산도스(대표이사 안희경)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바스터정’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산도스의 제네릭 의약품과 한올의 48년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옵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기존 판매 중인 ‘산도스 아토르바스타틴정(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에 더해 ‘스타바스터정(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부여 받게 된다. 한국산도스는 스타바스터정의 공급을 담당하며 한올은 제품의 국내 유통 및 판촉활동을 맡는다. 로수바스타틴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 3년간 연평균 6.2%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3,316억원을 기록했다.

스타바스터정은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제네릭 제품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 및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널리 처방되고 있다. 스타바스터정이 추가되면서 한올은 기존 보유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복합제 '한토젯(성분명: 아토바스타틴, 에제티미브)' 등 고지혈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된다.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대표는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10 여년 간 한국산도스와 협업해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산도스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환자들에게 보다 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도스 안희경 대표이사는 "산도스 아토르바스타틴정과 스타바스터정은 cGMP 기준을 통과한 고품질 의약품으로 개원가에서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한올의 견고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고지혈증 치료제들을 포함해 현재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의 판매 저변을 넓히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넨셀

국내 첫 대상포진치료제 임상 환자모집 개시

제넨셀은 개발 중인 대상포진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의 제2a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넨셀은 지난 10일과 14일,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각각 의료진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담당자 등과 임상 개시모임(Initial meeting)을 완료하고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외에 경희대 강동병원,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의 임상기관에서도 조만간 순차적으로 환자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에서 대상포진 예방 백신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은 다수 진행되고 있으나, 대상포진 자체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임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에서는 총 66명의 환자를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2개 시험군과 1개 활성대조군에 무작위 배정하고, 7일간 임상약을 경구 투약한 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탐색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제넨셀은 연내에 투약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차단계 임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넨셀 관계자는 "기존 대상포진 치료제는 8일 이상 장기 복용에 어려움이 있고 다수의 부작용도 보고된 바 있다"며 "‘ES16001’은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장기 복용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없으며, 재발 가능성 및 완치 후 신경통 발병 위험도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S16001'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후보물질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제넨셀과 경희대 생명과학대가 공동 개발했다. ‘ES16001’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로도 탐색적 유효성을 확인, 현재 글로벌 임상 2/3상이 진행 중이다.

'ES16001'은 제넨셀이 그간 연구한 2천여 종의 의료용 식물 중 바이러스 억제 효능과 안전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넨셀은 이 물질 개발로 농식품과학기술대상 대통령상(2017년) 및 농식품부장관상(2021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제넨셀의 최대 주주는 의료기기 전문업체 세종메디칼이며, 이번 임상에 사용될 의약품은 제넨셀의 주주사이자 생산 파트너사인 한국파마에서 제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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