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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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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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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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한미헬스케어, 동국, JW중외, 동아, 휴온스, 일동, 삼양홀딩스, 에이프로젠

 HK이노엔 

차세대 면역 항암 항체 확보

HK이노엔이 국내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공동연구로 차세대 면역 항암 항체를 발굴했다. HK이노엔은 이 항체를 활용해 항체치료제와 더불어 CAR-T, CAR-NK 등 세포치료제로도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HK이노엔(HK inno.N)이 이번에 발굴한 면역 항암 항체(파이프라인명: IN-B005)는 우리 몸에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면역관문인자인 ‘HLA-G’의 활동을 억제해 정상적인 면역체계가 가동되도록 한다.

HK이노엔은 이번에 발굴한 면역 항암 항체를 이용해 고형암에서 우수하게 작용하는 항체치료제와 더불어 세포치료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함께 항체 특허 출원을 마친데 이어 회사 독자적으로 세포치료제 관련 특허 출원도 마쳤다.

HK이노엔 바이오연구소장 원성용 상무는 “이번에 확보한 차세대 면역 항암 항체 치료 물질을 성공적으로 제품화할 경우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도유망한 항체 및 세포치료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바이오 연구개발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LA-G’ 등 면역관문인자는 암세포에 과다하게 발현될 경우 면역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못하도록 면역체계를 교란시켜 결국 암 치료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면역관문인자의 활동을 억제하는 면역항암제들이 출시되거나 개발되고 있으며 이 중 HLA-G는 기존의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종양에 대해 대안적 타겟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헬스케어 

26종 영양성분 한팩에…시장 공략 시작됐다 

4대 식물성 유지인 대두유와 올리브유, MCT오일, 오메가3를 비롯해 총 26종의 영양성분을 한 팩에 담은 건강음료가 출시됐다.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는 독자 개발한 4대 식물성 유지와 5:5 비율로 균형을 잡은 동·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11종, 미네랄 7종, 프리바이오틱스∙포스트바이오틱스 등 26종의 영양 성분을 함유한 고단백 종합 영양음료 ‘케어미(care me·사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헬스케어가 독자 개발한 4대 식물성 유지는 대두유(Soy bean oil)와 올리브유(Olive oil), MCT오일(MCT oil), 오메가3(Omega-3 oil)로, 이들의 영문 앞글자를 따 ‘SOMO’로 명명했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우리 연구팀은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이 주로 정맥주사용 영양수액을 통해 필수 영양소를 공급받는 점에 주목했다"며 "영양수액을 구성하는 다양한 지방산 프로필의 지질성분으로부터 'SOMO' 개발 아이디어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SOMO에는 체내 자체 합성이 불가능해 섭취로만 보충할 수 있는 알파리놀렌산, 리놀레산 등이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SOMO의 오메가3를 통해 체내 합성률이 매우 낮은 EPH와 DHA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미헬스케어는 축적된 자체 기술을 통해 케어미에 카제인과 유청, 대두 등 동∙식물성 단백질을 5:5 비율로 배합해 첨가했다. 또한 건강하게 단맛을 낼 수 있는 천연 귀리와 단호박을 통한 저당 설계로 현대인들의 과다한 당 섭취 우려를 줄였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지질은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 성분이지만 섭취 방법이 복잡하고 번거롭다는 불편이 있었다”며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대를 맞아, 한 팩으로 간편하게 영양소를 챙길 수 있는 케어미가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어미는 현재 한미헬스케어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11번가, 이베이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국제약 

갱년기 극복 여성을 응원하다

동국제약이 갱년기 극복을 위한 중년 여성들에게 다시 손을 내밀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2022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10일(금)부터 참가자들의 작품을 훼라민퀸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에 전시한다.

지난 3일(금)에 열린 ‘스푼 컬러 드로잉’ 클래스는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화상대화 온라인 서비스인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됐다. 300명이 넘는 신청자들 중 선정된 50명의 참가자들은, 사전에 우편으로 전달된 만들기 키트(KIT)를 가지고 온라인으로 클래스에 참여했다.

아크릴 물감과 스푼을 활용하는 ‘스푼 컬러 드로잉’은 심신 안정과 신체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어 많은 중년 여성들이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시연에 따라 취향대로 나만의 컬러 드로잉을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은 훼라민퀸 홈페이지에 전시될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를 포함해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갱년기를 극복해 나가는 여성들을 응원하고 교감할 수 있는 ‘훼라민퀸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중년 여성들에게 여성갱년기에 대한 건강 정보 전달과 함께 생활의 활력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로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훼라민퀸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훼라민퀸이란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갱년기를 극복해 나가는 여성’들을 의미하며 다양한 주제의 온∙오프라인 훼라민퀸 원데이클래스, 동행캠페인, 훼라민퀸 모델 콘테스트 등이 진행되어 왔다.

특히, 2016년부터 진행해 온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는 무드등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플라워 클래스 등 갱년기 증상 극복에 도움이 되는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의 클래스들로 진행되어 왔다.

한편, 훼라민큐는 여성갱년기 치료제 13년 연속 판매 1위 제품(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생약 복합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해 준다. 호르몬제가 아니면서도 동등한 개선효과를 나타내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JW중외제약 

일리아스와 엑소좀 기반 타겟형 항암제 개발 나선다
 

JW중외제약은 바이오벤처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이하 일리아스)와 저분자 항암신약을 탑재한 타겟형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JW중외제약이 확보한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일리아스의 독자적인 엑소좀(exosom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소좀은 인체 내 모든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입자 크기의 물질이다. 처음에는 세포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노폐물로 알려졌으나, 세포와 세포 간 메신저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엑소좀을 일종의 세포 간 택배로 비유하기도 한다.
 
일리아스는 특정 약물을 엑소좀에 실어 표적 세포 내부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엑소좀에 항암제 등 약물을 탑재하면 다른 부위에 작용하지 않고 목적지가 되는 세포까지 싣고 가 작용하는 개념이다. 
 
최철희 일리아스 공동대표는 "일리아스의 엑소좀 플랫폼은 다양한 약물을 자유형태(free-form)로 탑재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표적 세포를 타깃팅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진보된 기술"이라며, "JW중외제약의 혁신 표적 항암 신약을 적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임상개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자사의 핵심 개발 물질에 대한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 치료 접근법) 확장 차원에서 이번 전략적 공동연구를 추진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일리아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JW의 신약 후보물질을 상용화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JW 플랫폼에 새로운 R&D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화학/생물 정보학(Chemo/Bio-Informatics AI/ML)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인 ‘주얼리(JWELRY)’와 ‘클로버(CLOVER)’를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창출하면서,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개로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현재 JW중외제약은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의 선도적 연구기관 및 병원과의 다양한 산-학-연-병의 공동연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보로노이, 신테카바이오, 온코크로스, 오가오이드사이언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등 유망 바이오기업과 협력하는 산-산 공동연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과 신기술의 플랫폼을 결합해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면서 새로운 과제를 지속 창출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 같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암, 면역질환, 재생의학 분야의 ‘환자 맞춤형 혁신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는 약물전달분야의 차세대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엑소좀 기반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임상단계의 바이오제약기업이다. ‘과학적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미션을 토대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여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일리아스는 세포 유래 나노입자인 엑소좀(exosome)에 고분자량의 약리단백질 탑재가 가능한 독창적인 플랫폼기술EXPLOR®을 기반으로 2015년 설립되었다. 염증성 질환 및 중추신경계 질환에 초점을 둔 자체 파이프라인을 연구 개발하는 한편, 산학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R&D 협력과 라이센스아웃을 통해 엑소좀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추구한다. 또한 엑소좀 표면 설계 및 조작을 통한 능동적인 표적 세포 타겟팅 기술인 Exo-Target®과 대용량 고순도 엑소좀 신약 생산 기술인 Pure-Exo®를 보유하고 있다.

 동아제약 

더마 코스메틱 '파티온', 베트남 진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베트남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파티온은 베트남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에 입점했다.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동아제약은 파티온의 베트남 진출을 기념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유통 관계자, 연예인 및 유명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이 참석한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파티온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출 주요 제품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의 핵심 성분으로 개발한 화장품인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과 ‘이지 솔루덤 마스크팩’, ‘노스캄 리페어 겔크림’ 등이 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소듐헤파린, 판테놀 등의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해 적용한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Heparin RX Complex™)가 피지 조절 불균형, 붉게 달아오른 피부 등 트러블 피부에 빠른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이지 솔루덤 마스크팩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시트 마스크팩으로 수분, 진정 2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베트남은 덥고 습한 기후로 여드름 피부를 가지 여성들이 많아 여드름 케어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더마 코스메틱이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제작, SNS 광고를 진행하는 등 2030여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해 초 진출한 중국, 일본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파티온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여 매출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22-23 PBA 출정식 진행 

휴온스 프로당구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22-23 프로당구협회(PBA) 리그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14일 오전 성남 판교에 위치한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22-23 시즌 리그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과 송수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세연, 김봉철, 최혜미, 오성욱 선수 등이 참석해 선전 의지를 다졌다.

휴온스는 올 시즌 김세연, 하비에르 팔라존, 김봉철, 최혜미, 오성욱 등 선수 구성을 마쳤다. 선수들은 휴온스와 대표 브랜드인 메노락토, 엘라비에, 사군자 등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당구 여제’ 김세연 선수가 주장을 맡았으며, 오성욱 선수가 새롭게 합류해 전력을 한층 보강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리그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각오다. 오성욱은 지난 시즌 열린 SK렌터카 PBA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르며 뛰어난 기량을 뽐낸 바 있다.

주장 김세연 선수는 출정식에서 "올 시즌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팀원들과 힘을 모아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새 시즌 일낼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은 휴온스가 참가하는 두번째 대회다. 휴온스는 지난해 프로당구단을 창단하고 PBA 팀리그 8번째 구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당구단을 통해 건강에 대한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로 시작했다. 신생팀이지만 팀리그 전반기에 3위까지 오르며 주목을 끌었고, 종합 순위 5위로 리그를 마무리 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번째로 리그에 출전하는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선수 모두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만의 정정당당한 멋진 플레이로 당구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PBA 첫 투어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다. 내년 3월까지 월드 챔피언십을 포함해 총 9개 투어가 진행된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를 포함해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팀 리그는 오는 8월 5일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 2월 포스트시즌까지 총 7라운드가 진행된다.

 일동제약 

공정거래위원회 CP 심포지엄에서 우수 사례 발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년도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심포지엄’에서 ESG 경영 및 CP 운영과 관련한 우수 사례 기업으로 소개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일동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의 2019년 CP 등급 평가에서 산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과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A’ 등급 획득하는 등 ESG 경영과 CP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ESG 경영과 CP 운영 등을 주제로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준법진흥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사회적가치연구원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일동제약에서는 회사의 CP 운영 및 관리 부서인 CP팀이 참가해 자사의 ESG 경영과 CP 운영에 관한 현황 및 사례 등을 발표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사내에 ESG경영협의체, ESG경영팀 등 ESG 경영과 관련한 위원회 및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환경 친화적 활동, 사회적 책임 실천, 주주 관계 및 투명성 강화 등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CP 최고운영책임자인 대표이사 직속으로 CP관리실, CP팀 등의 전담 조직은 물론, 자율준수협의회, 자율준수관리자 등의 기구를 두고 대내외 CP 업무 수행을 비롯해 사내 CP 제도 운영, 교육 및 모니터링, 정착 및 확산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례 발표를 맡았던 공정한 일동제약 차장은 "2007년 처음 CP를 도입한 이래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 CP 전담 조직과 유관 부서들의 협력, 임직원 등 전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 등이 모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며 “CP 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관련 노하우도 널리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양홀딩스 

'크로키', 글로벌 학회에서 우수성 입증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크로키’는 대상의 특징을 빠르게 스케치하는 미술 기법에서 유래한 브랜드명으로 선을 이용해 얼굴 윤곽을 빠르고 자연스럽게 잡아준다는 의미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영준 대표)은 현지 시간 기준 3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임카스) 2022’에 참가해 크로키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알리고 시술법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4주년을 맞이한 임카스는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의료진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의견을 공유하는 학회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방식으로만 개최됐으나 올해는 예정대로 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이번 학회에는 약 600개 기업과 1만2000명 이상의 미용성형 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규모를 회복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글로벌 의료진들과 함께 크로키 시술법 시연 및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전시 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기업들과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학회 둘째날인 4일에는 스웨덴의 미용성형전문의 프레드릭 버네(Fredrik Berne) 박사가 ‘크로키의 아래턱 윤곽 및 눈썹 부위 리프팅 효과’를 주제로 크로키의 임상 증례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기존에 발표했던 중안면부 시술 효과에 이어 턱선 및 눈썹 부위 리프팅 효과를 새롭게 소개하고 정교한 시술 방법을 선보여 약 250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크로키 관계자는 "이번 학회를 통해 글로벌 의료진들의 크로키 시술법 및 임상 증례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학회가 코로나 이전 수준의 규모를 회복해 대규모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는 점에서 엔데믹 이후 경제활동 리오프닝에 따라 증가할 미용성형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향후에도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적극적 근거 중심 마케팅을 펼치고 해외 수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는 출시 직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증례 연구와 연구 결과 발표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 효과와 안전성을 데이터로 입증했다. 현재까지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18개국에 판매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미국, 호주 등에서는 시판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한편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데이터 위주의 근거 중심 마케팅으로 후발 주자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글로벌 미용 성형업계의 신뢰를 얻고 있다. 기존 미용성형 실 브랜드가 시술 전후 비교 효과만을 강조한 것에 비해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국내외 핵심의료진(KOL, Key Opinion Leader)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리프팅 시술을 위한 임상 근거를 확보 중이다.


 에이프로젠 

합병안 주총 통과… 8월초 코스피 상장

국내 최초 바이오 유니콘기업 에이프로젠(대표이사 이승호)이 계열사와 합병을 통해서 코스피에 상장한다. 6월 14일 코스피 상장 기업인 에이프로젠메디신과 비상장 기업인 에이프로젠은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두 기업의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기일은 7월 15일이고 주권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이다. 이로써 자산총계 5천4백억원,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700여명 규모의 코스피 상장사가 탄생하게 됐다.

이번 합병을 통해서 비상장 에이프로젠은 코스피 상장사인 에이프로젠메디신에 흡수합병 되고 에이프로젠메디신은 사명을 ‘에이프로젠’으로 변경한다. 또한 이번 임시주총에서 에이프로젠메디신은 비상장 에이프로젠의 모든 등기 임원을 합병회사의 등기임원으로 선임하는 안이 통과됐고 비상장 에이프로젠을 이끌어 온 이승호 대표가 합병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이승호 대표는 모간스탠리와 노무라증권 등에서 20여년간 투자은행 분야 전문가로서 여러 건의 대형 M&A 및 투자유치 성과를 보여준 바 있으며 지난 2021년 8월에 에이프로젠 대표이사로 합류했다.

에이프로젠은 연간 최대 생산능력을 기준으로 세계 5위 규모인 연간 3,000kg의 항체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GMP 공장을 충청북도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보유하고 있다. 최첨단 동물세포 배양방식인 관류식 연속배양 방식(perfusion 배양 방식)의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파이프라인으로는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휴미라, 아바스틴 등 5종류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와 퇴행성관절염 이중융합수용체 치료제, 3중음성유방암 항체치료제, 급성백혈병 이중항체 치료제,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항암 융합항체 치료제 등 4종류의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승호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서 회사는 외형 확대로 보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고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생산 법인인 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가 100% 자회사로 전환됨에 따라서 항체•바이오의약품의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단계에 걸쳐서 기술적 협력 및 경영상의 의사결정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해지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젠은 이번 합병 완료를 계기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을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데 필요한 대규모 재원을 마련하기 위하여 현재 여러 기관투자가 및 유수기업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자들과 접촉 중이다. 금번 투자유치는 투자자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거래구조를 폭넓게 검토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는 상장회사로서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개발 파이프라인의 진행 상황 등 주요 경영활동과 성과에 대해서 투자자 및 시장과 신속하고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IR조직 및 창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에이프로젠은 지난 20여년간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세포주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성 측면에서 탁월한 관류식 연속배양 방식(perfusion 배양 방식)의 첨단 생산공정을 채택하고 있다. 에이프로젠은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이 탁월한 바이오시밀러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항체•단백질 신약을 개발해 바이오제약 분야의 발전을 주도하고 우리나라 바이오제약 산업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경영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합병으로 이러한 경영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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