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칸소주, 인슐린약가 관련 3개 제약·PBM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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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칸소주, 인슐린약가 관련 3개 제약·PBM 고소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5.1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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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상 환자부담 증가...배상 및 민사 처벌 요구
법무장관 페이스북 동영상 캡쳐
법무장관 페이스북 동영상 캡쳐

마국 아칸소주가 인슐린 약가관련 제약사와 PBM상대로 배상과 처벌을 요구하는  법정 소송 대열에 합류했다. 

아칸소주 레슬리 러틀리지(Leslie Rutledge) 법무장관은 11일 풀라스키 카운티 순회법원에 릴리, 노보노디스크, 사노피와 다수의 PBM(약국 혜택 관리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어 소송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제약사와 PBM는 부당하게 인슐린 비용을 올려 당뇨환자의 부담을 증가시켰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치료접근성 마저 떨어뜨려 피할 수 있는 합병증이 증가하고 환자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소송제기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 아칸소지역에서 당뇨 관련 사망은 주요 사망원인 7위라고 소송제기의 이유를 들었다.

기존 제약사을 주 대상으로 했던 소송과 달리 최근 리베이트 관계로 엮여있는 다수의 PMS사가 소송대상에  대거 포함됐다. 

최근 약가인상에 따른 폐해가 많은 대표적 약물로 인슐린이 더 부각됐다. 상원에서 계류중인 메디케어 약가협상 권한부여 법안을 대신해 별도의 인슐린 약가인하 법안이 상정되기도 했다.

인슐린 약가관련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소송은 당뇨환자단체와 마이에미 등 각 주정부 주도로 지속 제기되고 있다. 아칸소주의 이번 소송도 그 중 하나다.

고소장 첫 페이지
고소장 첫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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