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위한 연구 지원 나서
상태바
보건당국,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위한 연구 지원 나서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4.28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내 개발 백신 변이주 효능평가 착수 

포스트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당국이 관련 연구 지원에 나선다. 

현재 진행되는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등을 포함한 연구들에 대해 효능평가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단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나서기 위해 '변이 바이러스'에 지원이 한정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8일 국내 개발 코로나19백신의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 평가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화능력평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중화) 할 수 있는 중화항체의 양 측정을 말한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허가에 필요한 임상 3상 시험 우선 분석 대상 검체분석을 완료한 바 있다. 

다만 해당 백신은 개발 당시 시점으로 연구가 진행돼 국내 유행 주요 변이바이러스(델타, 오미크론)에 대한 효능 검증이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개발 백신의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효능평가를 확대, 지속하게 됐다. 

권준옥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코로나19 변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신종 변이바이러스 출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등 다양한 플랫폼의 국내 개발 백신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평가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