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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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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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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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대웅, '크레젯' 아시아시장 판매 협력 계약 체결

아스트라제네카가 27일 대웅제약과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성분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의 아시아 4개국 진출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지 국가에서 쌓아온 시장내 리더십과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고, 대웅제약은 현지 허가, 제품 생산 및 공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계약 체결식은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 등이 배석하고 아스트라제네카 조 펑 (Jo Feng) 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아시아 4개국 사장단 등이 온라인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4개국의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약 6억 2천2백만 달러(한화 약 7,543억원)로 복약편의성을 개선한 복합제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1하고 있다. 

미국심장학회/미국심장협회(ACC/AHA), 유럽심장학회/유럽동맥경화학회(ESC/EAS) 등 글로벌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최대 용량의 스타틴 치료 이후에는 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를 사용하도록 권고2 3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량의 스타틴에 내약성을 갖지 못하는 많은 이들2에게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인 크레젯은 치료옵션이 될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9년 12월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강화에 협력한다는 취지로 정부 산하 기관 및 유관 협회 등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국내에서 보다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조 펑(Jo Feng)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과 혁신을 추구한다. 우리가 아시아 만성질환 치료 시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리더십, 대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옵션을 전하고자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링거, 트라젠타 포텐 버추얼 심포지엄 개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7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성분 리나글립틴)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며 ‘트라젠타 포텐' 버추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는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트라젠타의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10년 간 트라젠타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 평가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재조명하고, 현재 당뇨병 치료의 리얼월드에서도 유효한 트라젠타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참여자들에게 보다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서울관광재단에서 개발한 3D 가상행사 플랫폼인 ‘버추얼 서울 2.0’을 도입했다. 

가상의 서울에서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한 올인원 행사 솔루션 ‘버추얼 서울’을 통해, 참여자들은 서울시청과 DDP, 남산타워와 같은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조성된 가상의 도시에서 360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각 랜드마크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강의 및 콘텐츠 전시를 둘러보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좌장으로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전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태선 교수, 연자로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전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경애 교수와 전주예수병원 내분비내과 김선희 교수를 초빙하여 트라젠타의 주요 데이터를 공유하고 트라젠타 출시를 통해 국내 제2형 당뇨 치료제 시장에 미친 영향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트라젠타가 제2형 당뇨병 치료 환경에 가져온 변화를 재조명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국내 2형 당뇨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국내 의료진 및 신질환 부담이 큰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첫 출시 시점부터 10년간 변함없이 ‘간편함(simplicity)’을 선사하고 있는 트라젠타의 가치를 전달했다.

또 트라젠타는 환자의 신장 기능에 따른 용법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은 DPP-4 억제제인만큼 부적절한 용량의 DPP-4 억제제 투여로 인한 중증 저혈당 및 사망 발생 위험 증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트라젠타는 2012년 출시 당시 기존의 DPP-4 억제제와 달리, 신기능에 따른 용량 및 용법 조절없이 1일 1회, 1정의 단일 용량으로 복용 가능하다는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워 국내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치료 옵션으로 지난 2012년 국내 출시됐다.

화이자, 2022년 하계 인턴십 모집

한국화이자제약이 이달 28일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의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2년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자격이 확대되어, 4년제 대학의 3~4학년 재학생, 약학대학 5~6학년 재학생에 더해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다. 대학원생의 경우 2년 미만의 회사 근무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한국화이자제약 온라인 인턴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채용은 지원서 접수·서류전형·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대면 면접이나 화상 면접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합격 여부는 각 전형 별 합격자에 한해 메일로 개별 통보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2년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약 2개월간 한국화이자제약의 각 부서에 배치되어 인턴 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전개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의 전 교육 과정이 재택근무, 화상미팅 등을 통해 진행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화이자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실무 경험과 직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화이자의 선도적인 기업 문화 및 가치와 비전을 전달해 인턴십 참가자들이 보다 큰 꿈을 꾸고, 높은 목표를 지향하며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노피-파브리코리아, Cheer Up 라운드테이블 성료 

사노피는 지난 23일 국내 파브리병 환우회 파브리코리아와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 청년 환우와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 행사 'Everything Cheer Up(에브리띵 치얼업)'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리소좀 축적 질환을 앓고 있는 청년 환우들이 아픔에서 벗어나 자신을 발견하고 교류하며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운드테이블 테마 ‘Everything Cheer Up’은 청년 환우들이 함께 모여 희망을 나누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해 더 활기찬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15여 명의 청년 환우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시작으로, 강연자와 함께하는 희망 이야기 나눔 세션, 레크레이션과 함께하는 친목 도모 세션, MBTI 성격유형검사 기반의 소통 프로그램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희망 이야기 나눔 세션에서는 캐릭터 ‘베니’로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 구경선 작가가 연자로 나서 청각장애인으로서의 삶과 캐릭터 ‘베니’의 탄생 과정을 공유하며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숲속마을에서 개최됐으며,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도 참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리소좀 축적 질환은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이 체내 효소 부족으로 역할을 하지 못해 신체 조직과 장기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파브리병, 폼페병, 뮤코다당증, 고셔병이 있으며, 평균 5,000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사노피는 파브리병 치료제 ‘파브라자임(아갈시다제베타)’, 폼페병 치료제 ‘마이오자임(알글루코시다제알파)’, 뮤코다당증 1형 치료제 ‘알두라자임(라로니다제)’, 뮤코다당증 2형 치료제 ‘엘라프라제(이두설파제)’, 고셔병 치료제 ‘세레자임(이미글루세라제)’ 및 ‘세레델가(엘리글루스타트타르타르산염)’ 등의 라인업으로 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파브라자임’은 지난 20년간 다수의 임상으로 유효성과 장기간 안전성을 확인하여 파브리병 환자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기여해왔다.

비바시스템즈, 미쓰비시다나베파마에 '비바 오픈데이터’ 제공

생명과학 맞춤형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 비바시스템즈코리아는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에 보건의료전문가 레퍼런스 데이터 솔루션인 ‘비바 오픈데이터(Veeva OpenData)’ 및 고객 관리 솔루션인 ‘비바 멀티채널 CRM(Veeva Multichannel CRM)’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비바 오픈데이터는 전 세계적으로 약 1,600만 명의 글로벌 보건의료전문가와 의료기관의 검증된 프로필을 제공하는 비바시스템즈의 레퍼런스 데이터 솔루션으로 28일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비바 오픈데이터는 보건의료전문가의 최신 정보를 주도적이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데이터 솔루션이다.

특히, 비바 오픈데이터는 기존 제약사에 제공해 오던 비바 멀티채널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과의 유연한 연동을 통해 담당자가 신속하게 고객 데이터 변화를 확인하고 최신 데이터를 통해 적극적인 영업·학술·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했으며, 고객과의 활발한 상호작용(engagement)을 가능하게 했다. 비바 멀티채널 CRM은 효율적인 고객 관계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영업 담당자의 활동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업·학술·마케팅의 성과를 측정하고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비바가 제공하는 두 가지 솔루션을 통합 사용할 경우 영업 담당자는 더 빠르고, 더 적은 수의 클릭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데이터에 변동 발생 시 평균 6시간 이내에 이를 처리하고, 89%는 영업일 1일 이내에 신속하게 반영해 데이터를 검증하는 동안 대기해야 하는 영업활동의 제약을 감소시켰다. 무엇보다 비바 오픈데이터는 제약사가 의료전문가 데이터를 확인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 개인정보 보호 법률을 비롯한 관련 규정을 준수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바시스템즈코리아 커머셜 사업부 총괄 박지원 전무는 “비바는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를 비롯한 제약업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 창출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제품과 질 높은 의학정보들이 적시에 적합한 방법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파트너쉽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바 오픈데이터는 현재 중국, 호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65개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100개 이상의 국가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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