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4월26일]
상태바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4월26일]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4.26 2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진, 녹십자웰빙, SK바이오사이언스, 리규온, 휴엠앤씨, 씨젠, 파멥신

 삼진제약  

'위시헬씨' 가정의 달 맞아 '할인 경품 이벤트'

삼진제약(대표이사 최용주) 컨슈머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인기제품 할인과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 행사를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을 위한 소중한 나눔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 된 ‘위시헬씨’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큰 폭의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은 하루 한 번 섭취로 혈행, 눈, 장 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올인원팩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과 ‘L-아르기닌 1,000mg이 함유 된 에너지드링크 ‘이너지맥스’, ‘KF-94 새부리형 칼라 마스크’, 콜라겐은 물론 엘라스틴, 히알루론산까지 함유된 ‘엘라스틴100 콜라겐3000’등 ‘위시헬씨’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세트로 구성하였고 최대 41%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 행사를 위해 특별 구성된 ‘하루엔진 세트’ 외 면역과 에너지, 오메가3, 멀티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등은 가격대별로 299, 499, 699세트를 구성하여 최대 60%, 표고버섯균사제 AHCC와 홍삼을 담은 고기능성 ‘AHCC 홍삼 이뮨엔진’은 최대 70% 할인가격을 책정하는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준비하고 연령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더불어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도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위시헬씨’ 공식 판매처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은 62인치 삼성 LED TV를, 2등은 삼성 비스포크 큐커 조리가전(3명), 3등은 위시헬씨 올인원팩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20명)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와 구매는 삼진제약 위시헬씨 공식 온라인 몰 마켓온제이 (www.marketonj.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담당자는 “이번 이벤트는 가정의 달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구성과 할인율을 통해 소비자분들께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접하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시게 하는데 집중하였다.”고 전하며, “이번에 준비한 위시헬씨 프리미엄 제품들을 통해 소중한 분들과 건강 나눔을 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개별인정형 건기식 '관절연골엔 구절초' 출시

국내 최초로 구절초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이 나왔다.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최근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구절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구절초추출물을 함유한 건기식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절연골엔 구절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구절초추출물(조인시스트)’를 함유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준다.

구절초추출물은 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100% 국내산 식물성 원료로, 미국 FDA로부터 신규식품원료(NDI) 승인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관절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관절연골엔 구절초’는 하루 한 알로 남녀노소 누구나 관절과 연골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끊임없이 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개별인정형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GC녹십자웰빙 직영 스마트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몰 ‘피엔티샵(PNT Shop)’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5월 1일 GS홈쇼핑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피엔티샵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농업법인 정읍구절초(꿈의 향기)와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매년 구절초를 계약 재배하고 있다. 원료 수확과 동시에 유전체분석을 통해 개체를 확인하고, 유효성분의 함량이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등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거친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 첫 시상식 개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인 ‘박만훈상’의 시상식이 25일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신설된 후 첫 시상된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mRNA기술 개발에 기여한 펜실베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o) 교수와 드류 와이즈만(Drew Weissman) 교수, 개발도상국의 백신 공급을 주도한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특별고문 토어 고달(Tore Godal) 박사가 선정됐다.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국제백신연구소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토어 고달 박사를 비롯, 반기문 전 UN(국제연합) 사무총장, IVI 제롬 김 사무총장 등 세계 보건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프로데 솔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초머 모세(Csoma Mózes) 주한 헝가리 대사 내외, SK바이오사이언스 김훈 CTO 등도 행사에 함께 했다

토어 고달 박사와 함께 수상자로 선정된 카탈린 카리코 교수와 드류 와이즈만 교수는 비록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상식 후에는 포럼을 통해 수상자들이 영상을 통해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만훈상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고달 박사는 “전 세계가 팬데믹을 겪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매우 중요한 백신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가진 선도국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 보건 증진을 위해 힘쓰는 IVI와 백신 개발을 통해 인류를 지켜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주최하는 박만훈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점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리코 박사는 "박만훈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mRNA백신 기술의 성공은 혁신의 힘과 끈기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과학자로서 평생을 연구에 매진한 결과 수백만의 생명을 구하는 기술 개발에 기여했고 그 기술이 미래에 더욱 큰 쓰임을 가질 것이란 기대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와이즈만 교수는 "저와 카리코 박사에게 귀중한 상을 시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IVI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주관하는 이번 첫 박만훈상의 수상자로서 우리가 좋은 선례를 남기길 바란다"며 "mRNA백신이 코로나19를 넘어 암세포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달 박사는 GAVI(세계백신면역연합)의 초대 CEO로서 GAVI를 설립하고 빈곤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고달 박사는 '노르웨이 보건복지부 (Ministry of Health and Care Services)' 세계보건 특별고문 겸 자신이 설립에 기여한 국제기구 CEPI의 고문으로서, 팬데믹 극복을 위해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개발과 공급에 힘쓰고 있다.

또 다른 수상자인 카리코 교수와 와이즈만 교수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및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사용되고 있는 변형 mRNA 기술을 공동 개발, 백신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로 만들어진 지방 방울로 mRNA를 포장해 인체에 전달하는 방법을 개발, 면역체계가 질병과 효과적으로 싸우게 유도하는 것을 가능케 했다.

시상식을 주최한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전 세계 방역과 백신 개발에 있어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세 명의 위인에게 수상의 기회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박만훈 박사의 넋을 기려 백신과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백신 업계의 개척자들과 혁신가들을 끊임없이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김훈 CTO는 "글로벌 공중보건 수호에 헌신한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만훈 부회장과 함께 실험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연구자의 한사람으로서 그의 열정이 후배들에게 계승돼 결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큐온 

글로벌 진출 국가지원사업 선정

보령(전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의 항암신약 R&D 자회사인 ‘리큐온(RECUON, 대표 김봉석)’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기획부터 현지화 정착 단계까지 제약산업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리큐온은 ‘해외진출 전주기 컨설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어 글로벌 임상•인허가•라이선싱 등 제약산업의 전주기 컨설팅 소요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자사 핵심 파이프라인인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등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 추진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BR101801은 암세포의 주요 성장•조절인자인 PI3K 감마(γ), PI3K 델타(δ), DNA-PK를 동시에 3중 저해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림프종 치료물질이다.

지난해 임상 1a상을 통과했으며, 임상 1a상에서 총 9명의 PTCL(말초 T세포 림프종, Peripheral T-Cell Lymphoma) 환자 중 1명에게서 ‘완전관해’, 2명에게서 ‘부분관해’가 확인되며 그 효능을 입증했다.

 휴엠앤씨 

휴베나 흡수합병…"헬스케어 부자재 전문 기업 도약"

휴엠앤씨가 경영 효율화, 수익성 개선을 위한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100% 종속회사 휴베나의 흡수합병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휴온스그룹이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에 이어 세 번째 미래 전략 사업으로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을 낙점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양사의 합병은 화장품·의약품 부자재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에 따라 휴엠앤씨와 휴베나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통해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으며, 합병 관련 신고 및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합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후 휴엠앤씨는 김준철 대표이사 체제 하에서 기존의 화장품 부자재 사업에 휴베나의 의약품 부자재 사업을 더해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 영역 확장과 더불어 통합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영 효율화와 영업·마케팅 강화를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휴엠앤씨 관계자는 “휴엠앤씨의 재도약을 위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면서 견고한 성장 재원을 보유하고 있는 휴베나와의 합병을 추진한다”며 “휴엠앤씨가 추구하는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CDMO, OEM·ODM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수적인 분야로 휴온스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국내 헬스케어 산업을 리드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휴엠앤씨는 메이크업 스펀지, 퍼프 등 화장품 소품을 생산, 제조, 수출하는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이다. 국내 유일의 NBR소재 제품을 자체적으로 배합, 생산할 수 있는 원스탑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화장품 소품 관련 110여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로는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등 유수의 화장품 기업들이 있다. 지난 2021년 5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경영 정상화 및 거래재개 절차가 진행 중이다.

휴베나는 유리 앰플, 바이알을 포함한 의료∙제약 분야 원∙부자재를 국내외 주요 제약회사, 연구소 등에 공급하는 의료용기·이화학기구 전문 기업이다. 2021년 기준 매출 246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씨젠 

세계 최초 ‘3 Ct’ 기술 상용화한 제품 공개

씨젠이 세계 최초로 ‘3 Ct’ 기술을 상용화한 제품을 개발했다. 씨젠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2022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 학회(ECCMID 2022)」에서 ‘3 Ct’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Allplex™ HPV HR Detectio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Ct값은 PCR 검사에서 감염원(타겟)의 정량적 지표를 말하며, 대부분 1개 채널에서 1개 타겟의 Ct값을 산출한다. 이런 기술적 한계를 넘어 씨젠은 20년간 축적된 분자진단 노하우와 함께 DPO, TOCE, MuDT 등 보유 중인 19개 특허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1개 채널에서 3개 Ct값을 구현해 냈다. 이로써 1개 튜브에서 5개 채널을 활용해 15개 타겟의 정량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꿈의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씨젠은 RV(호흡기질환), STI(성매개감염증), GI(소화기감염증), UTI(요로감염증) 등의 기존 제품은 물론, 향후 개발될 제품에도 ‘3 Ct’를 적용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3 Ct’ 기술로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여러 병원체를 한 번에 검사하는 ‘신드로믹’ 검사의 수준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상의 원인균과 복합감염 여부 등을 정확히 밝혀낼 수 있고, 감염 정도에 따라 치료의 우선 순위를 결정할 수 있어 의료 현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동일한 장비로 3배 분량의 검사가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대용량 검사가 가능한 장점도 있다. 씨젠은 3 Ct가 확산되면 의료산업의 서비스와 비용 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씨젠의 이번 신제품 ‘Allplex™ HPV HR Detection’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수 있는 HPV 고위험군 14종을 타겟으로 한다. 다른 회사 제품이 HPV16, HPV18 2종에 대해서만 개별 Ct값을 제공하는 반면, 씨젠의 신제품은 14종의 개별 Ct값을 통해 각각의 감염 정도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자궁경부암의 예방과 추적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고, 상반기내에 검사 자동화 장비인 ‘AIOS(All in One System)’에 적용해 글로벌 분자진단 업계에서 처음으로 ‘대용량의 자동화 된 신드로믹 검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형병원이나 수탁검사기관(C-Lab) 외 중소형 병원 등에서도 누구나 쉽게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분자진단의 대중화’를 더욱 앞당겨 나갈 방침이다.

HPV 전문가인 프랑스 리모주대학교(University of Limoges) 의학대학 세바스티안 한츠(Sebastien Hantz) 교수는 “HPV는 어떤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계속 존재하는지 또는 사라졌는지 등 바이러스의 종류를 판별해 추적 관찰하는 것이 환자 관리에 필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씨젠은 다양한 병원체를 찾아내는 분자진단 기술 개발에 깊게 관여해 왔으며, ‘신드로믹 검사’는 호흡기질환 등의 진료 상황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멥신 

글로벌 안과질환 임상전문가 ‘관동 응우옌’ 박사 영입… PMC-403 임상 탄력 

파멥신이 글로벌 안질환 치료제로 알려진 아일리아와 루센티스의 임상과 FDA 허가에 참여했던 임상전문가를 과학전문위원(SAB)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된 관동 응우옌(Dr. Quan Dong Nguyen) 박사는 혈관신생 안과질환 임상 전문가로 글로벌 대표적 안질환 치료제인 아일리아와 루센티스의 초기 임상과 FDA 허가에 참여했다. 미국 예일대 분자생물물리학 및 생화학 학사와 석사,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박사를 거쳤으며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조교수 및 부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안과질환 최고의 임상전문기관인 스탠포드 의과대학 산하 ‘Byers Eye Institute’에서 안과교수로 재직 중이다.

파멥신은 앞선 2019년에도 다른 안질환 임상 전문가인 나폴레온 페라라(Napoleone Ferrara)를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한 바 있다. 나폴레온 페라라는 항암제인 아바스틴과 안질환 치료제 루센티스 개발자다.

응우옌 박사는 파멥신에서 PMC-403의 안질환 치료제 임상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사는 “파멥신 TIE2 수용체 활성화 항체의 안질환에서의 염증개선 효능이 흥미로웠다”며 “PMC-403이 기존의 항 VEGF 치료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멥신의 PMC-403은 혈관내피세포의 TIE2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혁신신약(First in Class) 후보물질이다. 혈관 정상화 기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혈관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작년 미국시과학안과학회(ARVO 2021)에서 비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기존 신생혈관성 안과질환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안질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PMC-403은 지난 3월 임상을 위한 영장류 독성시험을 의미하는 GLP-TOX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32마리 원숭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모든 안전성 시험에서 특별한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고, 기존 치료제 2배용량을 투약하였음에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파멥신은 이번 영장류 독성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한국 식약처에 임상 1상을 위한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이사는 "PMC-403을 통해 안질환 치료제 임상에 처음 도전한다. 응우옌 교수는 황반부종, 신생혈관 연령 관련 황반변성(AMD) 및 안구 염증 질환과 관련된 많은 임상 시험에서 수석 연구원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응우옌 교수가 보유한 안과질환 임상 연구노하우는 파멥신의 안질환 치료제 개발을 성공으로 이끄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