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매출 20대 품목...듀피젠트·다잘렉스 8품목 신규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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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매출 20대 품목...듀피젠트·다잘렉스 8품목 신규진입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4.1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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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선 순위 휴미라 2위·키트루다 4위...코로나백신·치료제 4품목 가세

글로벌 매출 상위 20대 품목의 40%에 해당하는 8품목이 듀피젠트 등 새 품목으로 채워졌다.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린 품목은 1위 코미나티(화이자), 3위 스파이크백스(모더나), 12위 로나프레브(로슈/리제네론), 15위 듀피젠트(사노피), 16위 다잘렉스(존슨앤드존슨), 17위 트리카프타(버텍스), 18위 가다실(엠에스디), 19위 베클루리(길이어드)등 8품목에 달한다.

또 매년 매출 1,2위를 기록하던 휴미라와 키트루다는 각각 2위와 4위라는 낮선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 19가 글로벌 의약품 매출에 준 변화다. 새롭게 20대 제품에 함류한 품목중 1,3, 12, 19위 품목 등 4품목이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다.

뉴스더 보이스 분석(제약사 실적보고 참조)/ 엘리퀴스 매출은 화이자의 단독 매출+비엠에스 발생 수익배분 금액의 합산액으로 실제 매출액은 130억 달러대로 추산됨. 근거 2007년 양사 라이센스 계약시 6:4 수익분배/BMS 평균 매출원가율 기반 화이자 단독매출액 산출
뉴스더 보이스 분석(기본통화단위 백만달러/제약사 실적보고 참조)/ 엘리퀴스 매출은 화이자의 단독 매출+비엠에스 발생 수익배분 금액의 합산액으로 실제 매출액은 130억 달러대로 추산됨. 근거 2007년 양사 라이센스 계약시 6:4 수익분배/BMS 평균 매출원가율 기반 화이자 단독매출액 산출시

이외 단숨에 15위에 자리잡은 사노피의 듀피젠트는 코로나 영향 제외 가장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했다. 순매출 증가는 키트루다 28억달러에 이어 27억달러로 두번째다. 

16위의 다발성 골수종치료제 다잘렉스 지난해 22위에서 6단계 올라섰다.

버텍스의 트리카프타((elexaftor/tezacaftor/ivacaftor/ivacaftor)도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양에서는 희귀질환이나 백인에게서는 더 잦은 낭포성섬유증 치료제로 2019년 10월 승인된 이후 단 2년만에 17위 품목이 됐다. 의미를 두면 매출순위 30위권 제약사로는 드물게 희귀약으로 20위권에 자리했다.

이어 지난해 44% 매출이 성장한 엠에스디의 가다실이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엠에스디 내부적으로도 자누비아의 매출을 앞지르며 키트루다에 이어 엠에스디 매출 2위 품목으로 뛰어올랐다.

한편 지난해 20위권에서 올해 순위 밖으로 내밀린 약물은 엔브렐(암젠), 프리베나(화이자), 아바스틴(로슈), 자누비아(자누메드포함/엠에스디), 오크레버스(로슈), 리툭산(로슈), 엑스탄디(아스텔라스), 타그리소(아스트라제네카) 등이다.

통상 국내 소개되는 피어스파마 발표기준 상위 20대 품목에는 자누비아가 자누메트와 매출이 구분되며 제외된다. 이 기준으로는 지난해 20위였던 레미케이드가 순위 밖으로 밀렸다.

지난해까지 매출 43만 달러가 상위 20위 품목 커트라인(피어스파마 기준 41만달러)이었다. 올해는 54억원으로 허들이 10억달러 이상 높아졌다.

결과적으로 52억 8800만달러를 기록한 엠에스디의 자누비아는 21위에 자리했다. 다음으로 화이자의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가 자리한다.

23위에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위치한다. 50억 매출을 돌파하고도 순위는 20위권 밖으로 밀렸났다. 큰 성장을 거둔 노바티스의 코센틱스가 47억 달러매출을 기록하며 24위로 뛰어올랐다. 매출이 소폭 증가한 오크레버스가 뒤를 잇는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도 39억유로(약 42억 달러)로 27위를 차지하며 30위권에 안착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로 20위 품목에 포함된 4품목이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백신 백스제브리아주의 매출은 39억 1700만달러로 지난해 매출 순위로는 30위에 해당한다.

20위권에서 물러난 나머지 품목들은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품목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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