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건정심서 의결...4월1일부터 시행
NTRK(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유전자 융합 양성 고형암 치료제인 한국로슈의 로즐리트렉캡슐(엔트렉티닙)과 바이엘코리아의 비트락비캡슐(라로트렉티닙)이 4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위험분담 유형은 환급형과 총액제한형, 2가지 계약이 체결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상한금액은 로즐리트렉캡슐 100mg 3만9027원-200mg 7만8082원, 비트락비캡슐 25mg 3만86원-100mg 12만342원이다.
로즐리트렉은 비급여 연간 투약비용이 약 8500만원이었다. 이번에 건강보험에 등재되면서 연간 환자부담은 약 430만원으로 줄어든다. 비트락비도 비슷하다. 비급여 가격 약 8800만원, 급여 등재에 따른 환자부담액 약 440만원 수준이다.
복지부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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