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3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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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3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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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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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유한양행, 동아제약, 휴온스, 부광, 팜비오

 HK이노엔 

주주가치 제고 위해 상장 후 첫 현금배당...주당 320원

HK이노엔이 최근 자사주 매입에 이어 상장 후 첫 현금배당을 진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HK이노엔(HK inno.N)은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53억5천만원이다.

이번 배당은 이달 25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HK이노엔은 지난 2월 총 242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한 바 있으며, 코스닥 상장 후 첫 결산년도부터 진행되는 이번 배당까지 적극적인 주주친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자사주 취득에 이은 이번 현금배당 또한 주가 부양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 표명의 결과물"이라며,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케이캡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하고, 헬스 및 뷰티 사업의 실적 또한 개선해 나가며 주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콜마는 HK이노엔의 배당 부담 최소화를 위해 이익배당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음에 따라 이번 배당에서 제외된다.

 유한양행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 영면 51주기

유일한 박사
유일한 박사

1971년 오늘(11일) 한국 기업사에 모범을 남긴 유일한 박사가 영면했다. 향년 75세의 나이였다. 

유일한 박사는 일찍부터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기업경영으로 축적한 부를 사회에 환원한 인물로, 사회 고위층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한, 우리사회의 ‘진정한 참 기업인’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IT기업리더의 잇따른 재산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세기에 앞서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가 뿌리 내리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 역시 계속되고 있다. 

유박사는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미국 유학을 떠난 유일한 박사는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를 뒤로하고 1926년 31세가 되던 해에 귀국, 국민건강 향상과 교육을 통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한양행을 설립했다.

유박사는 ‘기업은 사회의 것’이라는 일념으로 1936년 유한양행을 주식회사체제로 전환했고, 1939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종업원지주제를 채택했다.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주식공개를 단행(1962년)했고 1969년에 이미 경영권 상속을 포기하고 전문 경영인에게 사장직을 물려주었다. 유한양행은 1969년 이후 5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평사원 출신의 전문경영인을 선출하고 있다. 현재 약 1900여명의 유한양행 임직원들 중 유일한 박사의 친인척은 단 한 명도 없다. 

이처럼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유일한 박사는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하여한다’는 원칙하에 기업이윤을 나라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투자했고 장학 및 교육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유일한 박사는 자신이 사망한 후 공개된 유언장을 통해서도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됐다.

장남 유일선 씨에게는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라"는 유언과 함께 유일선 씨의 딸이자 자신의 손녀인 유일링(당시 7세) 양의 학자금으로 1만 달러만 남겼다. 딸 유재라 씨에게는 학생들이 뛰놀 수 있도록 유한중-공업고등학교 일대의 땅 5000평 등을 상속했는데 '소유주식을 비롯한 모든 재산들은 사회사업과 교육사업에 쓰도록 한다'고 유언을 남겨 많은 이들을 숙연케 했다.

또 작고 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 CIA의 비밀문서가 공개되어 유일한 박사의 생전 해외에서의 지속적인 독립운동 행적이 알려져 다시 한번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  

딸 유재라 씨는 지난 1991년 세상을 떠나면서 본인이 갖고 있던 주식 등 200억 원대의 재산 모두를 사회에 기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대를 이었다'는 칭송을 받았다.

동아제약

와이드 헤드 '가그린 칫솔'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가그린 스탠다드 와이드 미세모 칫솔’ 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가그릿 칫솔은 14.5mm의 넓은 헤드와 0.01mm 초미세 칫솔모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14.5mm와이드 헤드는 한 번에 넓은 면적을 양치할 수 있고 치아가 받는 양치 압력을 줄일 수 있다. 또한, 0.01mm 초미세 칫솔모가 치아 사이와 잇몸에 부드럽게 닿아 편안하고 깨끗한 세정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총 5가지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온 가족이 사용하기에도 좋다.

가그린 칫솔은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1982년부터 소비자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노력해 온 가그린에서 오랄 케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만든 칫솔이 첫 출시됐다”며, “와이드 헤드에 초미세모가 적용된 가그린 칫솔이 민감한 잇몸에 고민이거나 깨끗한 세정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그린 칫솔 출시 기념으로 3월 10일부터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에서 칫솔 1개 구매 시 1개 제품을 추가 증정한다.

 휴온스그룹 

동해안 산불 피해 성금 2억원 쾌척

휴온스그룹이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휴온스그룹 계열사(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했다.

휴온스그룹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이재민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 및 주택 피해 복구 등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주민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담아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산불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휴온스그룹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한 성금 3억원과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천지역 수해 피해 이재민 구호 성금 1억원 등을 쾌척한 바 있다. 또 ESG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의료재단 기부, 복지시설 정기 후원 등을 실천하고 있다.

 부광약품 

'알래스칸 알티지 레드오메가3' 출시

부광약품은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및 눈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알래스칸 레드오메가3 영양제의 라인업 제품인 ‘알래스칸 레드 알티지 오메가3’(건강기능식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래스칸 레드 알티지오메가3는 청정자연의 알래스카 알티지 오메가3,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아스타잔틴과 비타민E, 그리고 2019년부터 주목 받고 있는 성분인 인지질을 핵심부원료로 강화한 제품이다.  

알래스칸 레드 알티지오메가3는 오메가3의 역사가 시작된 알래스카 배링해 바다에서 어획한 야생 폴락(Wild Alaska Pollock)의 어유를 추출하여 미국에서 제조한 미국직수입 완제품으로 체내 흡수가 용이한 rTG형 오메가3 제품이다. rTG형은 1세대인 TG형과 2세대의 EE형 단점을 개선한 3세대 공법으로 글리세롤을 중심으로 불포화지방산 3개로만 이루어져 있어, 천연에 가까운 형태이며 순도가 높으며 생체이용률이 높다는 강점이 있다. 

알티지 오메가3 외에 주원료로 사용된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있다. 눈 피로 개선 지표인 ‘눈초점 조절력 변화율’이 섭취 2주만에 56%나 상승되는 것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하였고, 이러한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알래스칸 레드 알티지오메가3는 rTG 오메가3, 아스타잔틴 외에도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E 성분의 유효함량이 들어 있어, 혈행 개선 및 건조하고 피로한 눈, 항산화에 필요한 모든 성분을 한번에 담은 제품이다. 성분 조합도 뛰어나지만 알래스칸 레드 알티지오메가3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GOED협회 회원사, MSC인증 원료사인 AlaskOmega의 원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차별화하였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WHO(세계보건기구), 미국심장학회, 캐나다 보건성에서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오메가3와 최근 PC와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로 눈건강 적신호가 켜진 현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스타잔틴과 비타민E까지 포함한 영양제이며, 성분 조합뿐 아니라 원료도 차별화한 안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알래스칸 레드 알티지오메가3’는 하루 1캡슐 섭취하며 부광약품 공식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팜비오 

모범납세자 국세청장 표창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10일 충주세무서에서 열린 제56회 납세자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모범납세자 부문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장 모범납세자상은 납세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주어진다. 국세청은 1966년부터 모범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표창 및 포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56회를 맞이했다.

국세청은 “한국팜비오는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법인세 등의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한 공이 크고, 적극적인 투자활동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공적을 소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남봉길 회장은 "지속적인 매출성장에 따른 납세의 의무는 당연한 것이지만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의무에 앞장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팜비오는 1999년 창업 이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성장한 중견 제약사이며 지난 5년간 매년 평균 10% 이상 성장해오고 있다. 또한 기존 액제의 맛으로 인한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알약으로 된 장정결제 ‘오라팡정’을 개발하며 연구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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