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3월 7일]
상태바
[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3월 7일]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2.03.07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보 노디스크, 비만 환자 응원 위한 사내 행사 진행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비만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돌아보고 이들을 응원하고자 ‘EVERYBODY NEEDS TO ACT’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내 행사는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비만연맹(WOF: World Obesity Federation)이 진행하고 있는 ‘EVERYBODY NEEDS TO ACT(비만을 위해 모든 사람들의 행동이 필요합니다)’ 캠페인에 동참하고, 임직원들의 비만 질환 인식 증진을 위하여 기획됐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들은 사내 메신저인 ‘노보 톡톡’을 통해 비만과 관련된 건강 상식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답을 맞춘 임직원들에게는 추첨을 통하여 홈트레이닝을 위한 상품이 전달됐다. 

퀴즈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비만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세계비만연맹(WOF: World Obesity Federation)은 전 세계 50개 지역의 비만 관련 단체가 구성한 연합체로 1967년 비만 연합(Obesity Association)으로 창립하여 1985년 국제 비만 연구 협회(IASO: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14년 지금의 세계비만연맹(WOF)로 재탄생했다. 

세계비만연맹은 이 과정에서 꾸준히 글로벌 활동을 펼쳐왔으며, 3월 4일을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로 지정해 비만의 예방, 감소, 치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EVERYBODY NEEDS TO ACT’는 비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비만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비만연맹이 진행하는 2022년 글로벌 캠페인 명이다.

화이자, ‘노란단추 캠페인’ 시즌 3 통해 소외계층 어르신 지원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 사업부는 최근 소외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년간 진행한 ‘노란단추 캠페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미래의동반자재단(이사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처음 시작된 노란단추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 사업부의 디지털 영업 모델 ‘i-Rep’ 도입을 기념해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으로, 2021년 한해동안 시즌 3를 성료했다. 

노란단추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영업사원과 의료진들이 i-Rep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이메일, 웹 심포지엄, 화상디테일 채널, 환자용 카카오톡 채널인 ‘엔젤케어’ 가입 안내 등 각각의 수요에 맞는 디지털 컨텐츠를 이용할 때마다 가상의 노란 단추를 적립하는 형식으로, 캠페인 기부금은 전국 소외계층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노란단추 캠페인’ 시즌 3에서는 총 12,247개의 노란 단추가 적립되었다. 영업사원과 의료진의 참여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은 독거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경남∙경북∙전남의 3개 군청을 통해 물품 전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물품은 추운 겨울 난방에 취약한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온수매트와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증진을 위한 보행보조기로, 각 군청과의 협업을 통해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송될 계획이다.
 
산텐, 타플로탄S·코솝S 환자 삶의 질 개선 확인 

한국산텐제약은 무보존제 개방각 녹내장고안압증 치료제인 타플로탄-에스(성분 타플루프로스트)와 코솝-에스(성분 도르졸라미드염산염, 티몰롤말레산염)가 보존제가 포함된 라타노프로스트와의 비교 연구에서 안구표면질환(OSD, Ocular Surface Disease) 및 환자 삶의 질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파마슈티컬스(Pharmaceuticals) 2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안구 건조 증상 등 안구표면질환을 동반한 국내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무보존제 제형의 임상적 유효성과 환자 만족도를 보존제 포함 제형과 비교해 평가한 연구다. 

안구표면질환을 동반한 총 107명의 국내 녹내장 환자를 비무작위로 타플로탄-에스 (n=37)와 코솝-에스(n=34), 보존제 포함 라타노프로스트(n=36) 투여군으로 배정해 1차 평가변수로 기저선으로부터 안구표면질환지수(OSDI, Ocular Surface Disease Index) 변화를 평가했으며, 2차 평가변수로 환자 치료 만족도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치료 12주차 시점에 보존제가 포함되지 않은 타플로탄-에스, 코솝-에스를 투여받은 환자군은 1차 평가변수인 평균 안구표면질환지수 점수가 각각 -9.5(SD=18.9, p=0.0042), -10.5(SD=19.8, p=0.0038)로 기저선보다 유의하게 개선됐지만 보존제 포함 라타노프로스트 투여군은 유의한 개선이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타플로탄-에스 투여군의 경우 치료 만족도 지표에서 ‘매우 개선/개선’ 응답 비율이 51.3%로 보존제 포함 라타노프로스트 제제 투여군의 16.7%보다 높게 나타났다.(p=0.007) 

녹내장은 평생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염화벤잘코늄 등 보존제를 포함한 치료제를 장기간 투여받을 경우 안구 표면에 독성을 유발해 안구 표면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전체 녹내장 환자의 약 39~59%가 안구 표면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보존제 포함 제형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군에서 안구 표면 질환 지수(OSDI)가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타플로탄-에스와 코솝-에스는 기존 타플로탄 및 코솝 제품의 강력한 안압 강하 효과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보존제로 사용되어 온 염화벤잘코늄을 제거해 장기간 투여시 보존제로 발생할 수 있는 통증, 이물감, 작열감, 건조함 등 안구표면의 이상반응을 감소시킨 제품이다.

BMS, ‘레블리미드 론칭 심포지엄’ 개최

한국BMS제약은 지난 2월 11일과 12일 양일 간 전국 혈액내과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레블리미드(성분 레날리도마이드) 및 다발골수종 및 소포림프종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레블리미드 론칭 심포지엄(REVLIMID Launching Symposium)’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레블리미드 론칭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다발골수종과 소포림프종의 질환 치료 현황을 조명하는 한편, 다발골수종 치료에 있어 RVd 요법(레블리미드+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 소포림프종 치료에 대한 R2 요법(레블리미드+리툭시맙) 등 치료 옵션에 대한 최신 데이터와 지견들이 공유, 논의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의료진들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어 총 88명이 참여했다. 

심포지엄 첫째 날은 한국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성균관의대 김기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이지윤 교수와 고려의대 김대식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지윤 교수는 ‘새로 진단된 이식 다발골수종에 대한 주요 RVd 요법 연구 개요(Overview of key studies of RVd in SCT NDMM)’를 주제로 RVd 요법의 대표적인 임상 연구 결과들을 공유했다. 이어진 두번째 강연에서 김대식 교수는 ‘새로 진단된 비이식 다발골수종에서 면역조절제제와 프로테아좀 억제제를 활용한 치료 결과 개선(Improving treatment outcome through IMiD and PI combination in NSCT NDMM)’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심포지엄 둘째 날은 대한혈액학회 림프종 연구회 위원장인 성균관의대 김석진 교수가 좌장으로서 진행된 가운데, 동아의대 이지현 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전영우 교수가 각각 진행했다. 이지현 교수는 ‘소포 림프종 질환역학과 치료 현황(Overview of Follicular Lymphoma epidemiology and treatment landscape)’을, 전영우 교수는 ‘소포 림프종에 대한 R2 요법의 치료적 접근(Therapeutic approach of R2 in follicular lymphoma)’을 주제로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다뤄진 레블리미드는 현재 국내에서 2.5mg , 5mg , 7.5mg , 10mg , 15mg , 20mg , 25mg  용량을 허가 받았으며 다발골수종, 소포림프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외투세포림프종 관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발골수종 치료 시 새롭게 진단된 환자의 치료에 RVd 요법에 대해 지난 2019년 12월  새로 허가받았다. 

RVd 요법은 미국 국립 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 가이드라인에서 다발골수종 치료 시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이 가능한 경우와 가능하지 않은 경우 모두에서 가장 높은 권고 수준인 preferred regimen, category 1으로 권고하고 있는 요법으로, 임상 연구를 통해 이식이 가능한 환자에서 효과적인 관해율(치료 첫 6주기(총 24주) 유도요법 종료 시점 VGPR(Very Good Partial Response) 66.6%, CR(Complete Response) 33.4%을 입증했으며, 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에서도 레블리미드 및 덱타메타손 병용요법 대비 유의한 수준으로 무진행생존기간이 더욱 연장된 것을 확인했다. 

또 레블리미드는 지난 2020년 6월 이전에 치료를 받은 소포림프종(1-3a 등급) 환자의 치료에 R2 요법 치료가 가능하도록 허가사항이 확대되었으며, R2 요법은 NCCN 가이드라인에서 소포림프종 2차 후속 치료 시 권고되는 요법이다. 

R 유지요법은 미국 NCCN 가이드라인에서 이식 가능/불가능 환자에게,9 유럽 EHA-ESMO 가이드라인에서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가능 환자에게 권고되고 있으며,  메타분석을 통해 위약 대비 이식 가능한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 및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국내에서 다발골수종 치료 시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에 대한 유지요법으로서 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치료법은 없으며, R 유지요법의 경우 국내에서 허가까지는 이뤄졌으나 보험 급여권에는 아직 제외되어 있다.

노보 노디스크, 바이오팜 사업부 ‘희귀질환사업부’로 명칭 변경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희귀질환 영역에 본격 진출하면서 기존 바이오팜 사업부 명칭을 변경해 ‘희귀질환사업부’로 새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부 명칭 변경은 희귀 및 극희귀 혈액, 내분비 및 신장질환 치료제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희귀질환 영역 강화를 위해 노보 노디스크 글로벌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노보 노디스크는 새출범한 희귀질환사업부를 중심으로 그 동안 집중했던 혈우병 및 성장장애 등의 질환 영역을 희귀 및 극희귀 혈액질환, 내분비 질환에 R&D 초점을 맞춘다. 또한 혁신적인 기술과 데이터 디지털화를 통해 희귀 및 극희귀 혈액질환, 내분비 질환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도 본격적인 희귀질환사업부로 활동을 시작했다. 희귀질환 영역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7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기념해 내부 임직원 대상 희귀 및 극희귀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희귀질환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희귀질환의 날을 상징하는 파랑, 핑크, 초록, 보라색 손을 만드는 핑거 프린트 이벤트를 통해 희귀질환은 창피하고 숨어야 하는 질환이 아닌 우리 사회의 한 일원으로 동등한 참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희귀질환은 유병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으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정한 질환을 말하는데, 2020년 국내 신규 희귀질환 발생자 수는 약 5만 2천명으로, 이 중 극희귀질환자는 1,766명으로 나타났다. 

또 발생자 수 200명 초과인 50개 질환들에서의 총 발생자 수는 39,994명으로 전체 희귀질환 발생자 수의 76.8%를 차지했다. 전 세계 약 3억 5천만 명의 사람들이 희귀질환을 경험하고 있고, 질환 수는 약 7,000개에 달한다.

희귀질환의 95%는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평생에 걸쳐 지속적인 고통을 수반하게 된다. 환자들은 희귀질환으로 인해 건강 및 사회적인 영향을 받는다. 장애나 기대수명 감소, 진단의 지연, 치료옵션의 부족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일반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