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제약 품절 봇물...원료수급-생산시설 노후-변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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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제약 품절 봇물...원료수급-생산시설 노후-변경 등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3.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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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삼성, 유영, 한림, JW중외, 이노트로닉 등 공급일정 안내

국내외 제약사들이 원료수급이나 생산시설 노후 및 변경, 수요급증 등으로 품절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와 제약업체에 따르면 국내외 일선 제약사들이 자사 제품의 품절 상황을 유통업체 및 요양기관 등 거래처에 알리고 있다.  

먼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3품목이 품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품절된 '스티바에이 0.01%'의 경우 공급일정 지연으로 오는 4월4일경부터 공급되며 '스티바에이0.05%'의 현재 품절, 오는 5월15일경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볼리브리스10mg'의 공급 일정 지연으로 인해 일시 품절, 오는 16일경부터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삼성제약의 '유파펜정'도 원료수급 이슈로 공급이 일시적으로 원활하지 않아 품절됐다. 오는 5월 중 입고예정으로 정상적인 출하가 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안내했다. 다만 종합도매에는 소량의 재고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유영제약은 '유레다졸서방캡슐100mg'이 원료 수급 문제로 현재 품절 상태라며 재공급은 오는 9월 전후 시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레타졸서방캡슐200mg'은 현재 재고가 유지, 정상공급되고 있다.

한림제약이 제뉴파마에 위탁생산하고 있는 '엔시드8시간이알서방정'500T가 일시 품절됐다. 이는 최근 수요량의 급증으로 생산업체의 과부하에 따른 것으로 오는 4월말 추가 입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펜토탈소디움주'가 품절됐다고 알렸다. 이는 장기사용으로 인한 생산설비 노후화로 생산이 지연되고 있으며 오는 4월초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노트로닉이 판매하는 규엘파마의 '마이그리진정'은 현재 제조사의 생산시스템 변경에 따른 일정 지연 및 제품 제조 주원료 수급 지연에 따라 품절됐다. 오는 30일경 재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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